`반함`으로 다시 태어난 건국대 수의대 애견한마당

건국대 반함(반려견과 함께하는 축제), 5월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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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banham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아리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동람)’이 주최하는 ‘반함’(반려견과 함께하는 축제)이 12일 오후 행정관 앞 민주화광장 잔디밭에서 열렸다.

대한수의사회와 로얄캐닌, 베토퀴놀, 퓨리나 등 여러 기업 및 동문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다.

반려견과의 게임 등을 통해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열린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애견한마당’으로 개최됐으나 ‘애견’이라는 표현보다 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반려’라는 이름을 권장하는 의미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축제, 반함’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반함’ 축제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서건호 교수님의 축사로 시작해, 동아리 공연, 김광식 원장 특강에 이어, 반려견 양육의 기본인 ‘기다려’ 훈련을 활용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건국대 수의대 학생들은 이날 축제에서 유기동물 정보를 게시해 분양을 유도하고, 축제 후 후원 물품을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 때 기증할 방침이다.

이번 애견한마당에 참가한 남 모 학생은 “주민 분들이 멀리서도 애완견을 데리고 많이 와주셔서 보기 좋았고 개들도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서로 장난치며 뒹구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가흔 기자 gahen96@dailyvet.co.kr 

`반함`으로 다시 태어난 건국대 수의대 애견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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