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예비 수의사들의 학술논문 경진대회，11월 5일 개최

‘2015년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술논문경진대회’가 오는 11월5일(목)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학종합연구소 그리고 동물생명6차산업특성화사업단(CALSIS)가 주최하는 학술논문경진대회는 올해로 13년째 개최되고 있다.

학술논문경진대회는 강원대 수의학과 학부 전공심화과정인 Elective course에 의하여 학생들이 각 전공실험실에서 연구한 내용을 졸업논문으로 발표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지난해까지 ‘사이언스 페어’라는 이름으로 동물의학종합연구소 심포지엄과 함께 진행되었으나, 올해에는 별도로 11월 5일 개최된다. 강원대 동물의학종합연구소 심포지엄은 지난 9월 18일 ‘인간과 동물을 위한 One Health’를 주제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학술논문경진대회 학사논문발표에는 본과 4학년 학부생 15명이 구연 발표를, 24명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논문발표 외에 외부특강도 마련됐다.

▲한림대 철학과 김성진교수의 ‘현대철학의 두 과제’ ▲10월 20일 퇴임한 장기윤 전(前)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의 ‘식약처는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최강석 박사의 ‘신종 전염병 출현 배경과 전망’ 등 3개의 외부특강이 열린다.

강원대 수의대 측은 “이번 학술논문경진대회는 인간 본연의 삶의 가치와 참된 수의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대회에 참석해 미래의 수의사들을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영 기자 yangju@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