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학생 자원봉사자 `동물보호문화축제 저희가 도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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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토)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 ‘2014 동물보호문화축제’는 수의사회가 주관한 첫 번째 동물문화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주관사였던 검역본부를 비롯해 대한수의사회 및 서울시수의사회 소속의 많은 수의사들이 이 날 행사장 곳곳에서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다했다.

여기에 수의대학생들의 도움도 컸다.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진행을 도운 것이다.

이 날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수의대 학생들은 강원대 7명, 건국대 7명, 경상대 8명, 서울대 4명, 전북대 10명, 충북대 4명 등 총 40명.

이들은 사전신청자 확인 및 참가 등록부터 미아찾기, 반려견 배변 치우기, 길안내, 사생대회 접수, 동물등록여부 확인, 사진촬영까지 행사장 여기저기서 행사 진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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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학생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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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린 운영본부와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 봉사대 부스에서 큰 역할을 했다. 운영본부에서는 사전신청자의 명단을 확인하고, 현장 방문객들을 등록을 도왔으며, 쇼핑백에 선물과 안내문 등을 직접 담아 방문객들에게 나눠줬다. 수의료 봉사대 부스에서는 동물등록을 원하는 보호자와 건강검진을 원하는 보호자를 구별하여 줄을 세우고, 동물등록신청서 작성을 도왔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경상대 수의대 김주윤 학생은 “수의사회가 주최하는 동물보호 축제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지 궁금했고,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는 생각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며 “단순한 동물축제가 아닌 ‘동물보호’를 강조해서 좋았고, 동물등록제 등 정책을 알리는데 좋은 행사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수의사회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자원봉사 확인서’와 소정의 여비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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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문화축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강원대 수의대 학생들

 

수의대학생 자원봉사자 `동물보호문화축제 저희가 도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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