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수의대 학생들로 구성된 ‘포인’, 기능성 반려견 신발 출시
지도 교수와 함께 개발...착용이 편리한 다기능 신발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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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수의대 학생들로 구성된 ‘포인(paw-in)’이 기능성 반려견 신발 ‘포인슈즈’를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제주대학교 캡스톤디자인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포인(paw-in)팀(김혜림, 송민영, 김성훈, 손수경 학생)은 ‘우리 아이에게 자유롭고 안전한 걸음을’이라는 목표로 착용이 쉬운 다기능 반려견 전용 신발, ‘포인슈즈’를 출시했다.
포인슈즈는 ‘포인(paw-in)’이 개발한 첫 상품이다.
‘포인슈즈’는 두 손가락을 각각 고리에 넣어 벌리는 형태로 빠르고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방수성 네오프렌 소재 신발에 실리콘 마감을 하여 신발이 쉽게 벗겨지지 않으며, 반려견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경량화된 고무 소재 밑창을 이용했다.
발목 부분은 2단 벨크로를 이용했기 때문에 반려견의 발목 두께에 맞춰 안정감 있게 조절할 수 있고, 흡수성 소재를 이용한 깔창으로 반려견의 습진 예방도 가능하다.
‘포인(Paw-in)’의 공동대표 김혜림·송민영 학생은 “각종 이물질, 외부 기생충 등에 의한 오염과 뜨거운 도로에 의한 화상, 풀씨나 염화칼슘에 의한 피부염, 잦은 목욕에 의한 습진 예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반려견에게 신발이 필요할 수 있다”며 “포인(paw-in)은 누구보다 반려견을 이해하고 위하는 마음에서 탄생했다. 앞으로도 반려견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인(paw-in)’과 ‘포인슈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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