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물의료센터 의료진, 임실 오수의견문화제 참여

의료지원 부스 운영하며 신체검사·건강상담으로 따뜻함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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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수의대 전북동물의료센터 의료진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의견공원에서 열린 오수의견문화제 임실N펫스타에 참여했다.

오수 의견문화제는 불길에 휩싸인 보호자를 구한 오수 개의 보은 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현재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 축제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의견문화제는 ‘임실N펫스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왔다. 반려동물 토크쇼, 펫 박람회, 반려동물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전북대 수의대는 전북동물의료센터의 내·외과 의료진과 교수진, 학부생들로 참가팀을 구성해 행사장을 찾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신체검사를 시행했다.

전북대 수의대가 의견문화제 의료지원팀으로 참여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였다.

정형외과 질환 여부 점검이나, 식습관, 피부, 백신, 구충 등 반려견 관리를 위한 건강상담이 이어졌다.

문화제에 참여한 곽인구 수의사는 “동물병원 밖에서 보호자분께 올바른 반려견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반려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힘을 보탠 신정규 학생(본3)은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다”며 “수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보호자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주호 기자 zoology@kakao.com

전북동물의료센터 의료진, 임실 오수의견문화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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