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임상수의사회, 후배 수의대생 실습교육 나섰다

학부생 특화 실습프로그램 KRP, 규모별·분야별 실습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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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임상수의사회 ‘KUVMA’가 동문 후배 수의대생을 위한 실습교육에 나섰다.

강원대 임상수의사회가 기획한 학부생 특화 실습프로그램(KUVMA Rounding Program, KRP)은 이번 여름부터 시범 운영된다.

학부생들의 요청에 따라 기획된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으로, 짦은 시간 동안 여러 병원을 순회하며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규모에 따라 특화된 동물병원 운영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실습 동물병원으로는 강원대 동문 수의사들이 나섰다. 1인 원장 동물병원부터 5인 이상의 수의사를 보유한 동물병원까지 규모별로 구성됐다.

일반진료는 물론 치과, 안과, 특수동물 등 진료 분야별로 특화된 병원도 포함됐다.

본과 3·4학년으로 구성된 실습생 14명이 이번 KRP에 참여했다. 1주간 한 병원에서 실시하거나 2주간 5개의 병원을 순회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강원대 임상수의사회가 식비와 참가기념 서적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서현지 학생(본4)은 “라운딩을 통해 각 병원의 운영 시스템, 주력하는 진료 분야와 그에 따른 차이점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졸업을 앞두고 실질적인 조언과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남희 기자 mogavie97@gmail.com

강원대 임상수의사회, 후배 수의대생 실습교육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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