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의사회, 2차 가축 무료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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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3일간) 안덕, 표선, 우도지역에서 가축 무료진료

지난 5월 12일 추자도 가축 무료진료에 이어 2번째

제주특별자치도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수의진료가 취약한 안덕, 표선, 우도지역을 대상으로 2차 가축 무료진료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축 무료진료사업은 추자도 무료진료(5월 12일)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되는 사업이며, 제주특별자치도 수의사회(회장 안민찬)가 주관한다.

무료진료사업단은 제주도 수의사회 회원 뿐만 아니라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공수의사 등 약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진료지역은 안덕(26일), 표선(27일), 우도(28일)며, 주요 진료사항은 산업동물(소, 돼지, 말, 닭 등) 무료진료 및 질병상담, 반려동물(개, 고양이 등)에 대한 광견병·종합백신 접종, 개 심장사상충검사 및 처방, 기타 동물 사양관리 등이다.

제주도가축
무료가축진료 실시 지역 가축사육두수 – 자료제공 : 제주도

무료진료단은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관리 및 소독요령 지도도 병행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곧 있을 관광 성수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제주도 관계자는 "가축진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가축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의사와 축주간의 신뢰와 협조관계가 개선되는 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축무료진료사업을 추진해, 가축진료 취약지역에 대한 수의진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수의사회, 2차 가축 무료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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