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미국·아시아 홍보 박차

8월 미국수의사회, 9월 아시아수의사회 연달아 홍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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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가 28일 7차 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인천위원회를 끝으로 산하조직 구성을 마무리한 조직위는 국외 참석자를 늘리기 위한 해외 홍보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달 조직위는 제7회 영남수의컨퍼런스, 2016 세계고양이수의사회 심포지움 등을 방문, 한국 임상수의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7월 초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제29차 세계우병학회와 오사카에서 열린 서일본수의포럼에서도 인천대회를 홍보했다.

조직위는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릴 미국수의사대회(AVMA Convention 2016)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여러 축종별 학술행사가 함께 열리는 미국수의사대회가 세계수의사대회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며 “행사운영 등에서 배울 점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8월말에는 중국 상하이소동물수의사회 콩그레스에 참여한다. 이어서 9월초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릴 아시아수의사회 콩그레스에는 김옥경 회장을 비롯한 대규모 사절단을 파견,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변국 수의사들의 참여가 대회성공의 관건 중 하나”라며 관련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미국·아시아 홍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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