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비구협 보은보호소에서 올해 마지막 봉사

대형견 중성화수술 봉사활동 진행

등록 : 2021.11.21 18:48:48   수정 : 2021.11.22 13:39:10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자발적으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수의사 모임인 ‘버동수(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가 21일(일) 비글구조네트워크 보은보호소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비구협 보은보호소는 포천 애린원 강제철거 이후 이동한 개체를 포함해 대형견을 많이 보호 중인 곳이다.

지난 6월 보은보호소를 찾아 대형견 29마리(암컷 27, 수컷 2)를 중성화수술 했던 버동수는 이날 추가로 암컷 26마리를 중성화수술했다. 수컷 개체는 모두 중성화된 상태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버동수 수의사 20명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유기동물 봉사동아리 ‘돌봄'(유기동물에게 돌아올 봄) 소속 수의대생 5명이 동참했다.

명인메디텍과 원헬스케어에서 외과수술 장비를 지원했다.

버동수는 이날 봉사활동을 끝으로 올해 정기 동물의료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버동수 관계자는 “코로나 시국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활동에도 제약이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나은 상황이 되길 기대하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봉사와 동물보호정책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버동수는 2019년 동물복지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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