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충남 당진에서 동물의료봉사

동물과 공존하는 당진, 포스코건설,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과다사육 현장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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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수의사 모임인 ‘버동수(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가 2일(일) 충남 당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이 진행된 곳은 한 할아버지가 개들을 사육하던 곳으로, 자가번식이 이뤄지고 유기동물까지 발생하며 제대로 된 관리 없이 개체수가 40마리까지 늘어난 곳이다. 동물과 공존하는 당진, 포스코건설, 동물자유연대가 함께 환경개선, 구조 및 임시보호, 입양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인데, 버동수에 중성화수술을 요청하며 이날 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요청을 받은 버동수는 정기봉사가 아닌 번외봉사로 봉사팀을 꾸려 이곳을 방문했다.

수의사 12명, 충남대 수의대 베보(VEVO) 소속 수의대생 5명, 건국대 수의대 바이오필리아 소속 수의대생 2명이 참여하여, 수컷 15마리, 암컷 13마리에 대한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버동수 관계자는 “동물자유연대, 동물과 공존하는 당진에서 봉사 준비부터 활동까지 많이 도와주셨다”며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멋진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충남 당진에서 동물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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