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이어 고등학교로’ 동물복지 교과서 고교 수업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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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개발한 ‘동물복지’ 교과서가 고등학생 수업에 쓰인다. 고등학교용 인정 교과서로 승인받은 ‘동물복지’ 교과서는 올해부터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1학년 정규 수업에서 활용된다.

농식품부는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학생 대상 동물보호·복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초등학교, 중학교의 교과 단계별 맞춤형 교육 자료를 개발해 정규 수업에 활용했다.

수의사들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의 마중물이 됐다. 대한수의사회는 2012년부터 농식품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수의사들이 찾아가는 초등학교 동물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제는 대한수의사회가 실시하지 않지만, 당시 수의사회 주관 교육을 이수하여 초등학교를 찾는 수의사들은 100명이 넘었다. 2018년까지 누적 수강인원은 12만 명이 넘었다.

이번에 개발된 고등학교 ‘동물복지’ 교과서는 기존 초·중학교 중심 동물복지 교육을 고등학교 단계까지 확장했다. 동물 관련 산업의 전망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내용을 함께 다뤄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돕는다.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교과서 활용을 넓혀 가기 위해 교과연구회를 운영하여 수업 설계와 학습 자료 제작, 효과적인 교수법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연숙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동물복지 교육을 통해 생명에 대한 공감능력, 약자에 대한 배려, 책임의식 등을 학습하여 사회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선 선생님들이 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명확한 성취기준, 평가도구 등도 개발하여 배포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초·중학교 이어 고등학교로’ 동물복지 교과서 고교 수업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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