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구포 개시장 철거명령 공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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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 개시장이 철거될 수 있을까?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이하 부산 동학방)은 28일 “구포개시장 철거명령!! 부산동학방에서 엄청난 답변을 받았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고, 교육청이 부산북구청과 북부경찰서에 ‘구포개시장 철거명령 등의 조치’를 요청한 사실을 밝혔다.

부산 동학방은 “그동안 구포 개시장을 없애기 위해 정말 엄청난 노력을 해왔다. 구포 개시장의 불법행위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그 중 알아낸 것이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것과 관련된 법 위반이었다”며 “이와 관련 교육청으로 민원을 넣었고, 교육청으로부터 ‘관련법을 검토한 결과 구포 개시장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에 해당되어 시설의 철거명령 등 조치를 북구청 및 북부경찰서에 요청하였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 명령이 내려졌다고 해서 구포 개시장 철거가 바로 시행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고 더 나아갈테니 많은 분들이 힘을 실어주시고 항상 함께 해주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부산동학방은 그동안 구포 개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개를 목매달아 죽이는 현장’ 고발, 번식장/경매장 폐쇄 집회, 개식용 반대 복날 캠페인 등을 진행해왔다.

한편, 부산 구포 개시장은 국내 동물보호단체의 압력 뿐 아니라, 지난 17일 IDA, HSI 등 4개 국제동물보호단체가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폐쇄 압박을 받고 있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구포 개시장 철거명령 공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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