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온라인 동물학대 대응 위해 국내 동물단체 최초 SMACC 가입

Social Media Animal Cruelty Coalition과 국제 협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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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가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동물학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동물단체 최초로 세계 동물단체 연합 기구 SMACC(Social Media Animal Cruelty Coalition)와 국제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MACC는 AFA(Asia for Animals Coalition) 회원들이 소셜미디어 동물학대 대응을 목적으로 구성한 국제 연대 기구이다. 전 세계 170여 개 동물단체가 AFA 회원인데, 그중 17개 단체가 SMACC 구성원으로 있다.

온라인 동물학대 대응을 위해 여러 단체와 소통하던 카라는 HSI(Humane Society International)의 소개로 SMACC와 첫 만남을 갖게 됐다. SMACC는 줌 미팅, 이메일을 통해 긴밀한 소통 끝에 카라의 SMACC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

동물권행동 카라 정책변화팀 최민경 팀장은 “포항 폐양어장 학대 사건 정 씨는 인스타그램에 고양이 해부 학대 사진을 올렸고, 포항 한동대 및 아기고양이 홍시 살해 사건의 김 씨는 고양이 학대 영상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했다”며 “특히 실형 선고 이후 수감 중인 김 씨의 채널은 그대로 남아있어 구글코리아 측에 채널 삭제를 거듭 요청하였으나 구글은 범죄자의 채널을 계속해서 보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라는 “온라인 동물학대는 저항하지 못하는 동물을 향한 범죄임과 동시에 인간을 향한 폭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범죄 영상을 목격한 사람은 괴로움을 넘어 심리적 충격을 받는다는 이유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사용하는 누구나 온라인 동물범죄 폭력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온라인 동물범죄는 이제 어느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국제 범죄라는 것이 카라 측 판단이다.

SMACC 회원이 된 카라는 HSI를 포함한 16개 세계 동물단체와 함께 온라인 소셜미디어 동물학대 콘텐츠를 수집·분석하며 회원 정기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또한, 건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메타 등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와 미팅을 가지며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카라, 온라인 동물학대 대응 위해 국내 동물단체 최초 SMACC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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