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마당개 해피하우스 1호점

좋아서하는디자인·국경없는 수의사회, 마당개 환경 개선 사업 진행

등록 : 2021.06.29 11:15:37   수정 : 2021.06.29 11:18:37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좋아서하는디자인(대표 오인석)과 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마당개 해피하우스 사업을 시작했다.

마당개 해피하우스 사업은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당개의 양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당개의 열악한 사육 환경은 예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가 ‘시골개 1미터의 삶’ 캠페인을 진행하며, ‘야외에서 개 잘 기르는 법’의 유인물을 만들어 배포하고, 개의 몸 크기에 맞는 집과 개 전용 사료, 깨끗한 물 제공, 주기적인 산책을 해달라고 당부하는 것도 심각한 시골개·마당개의 양육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함이다. 어웨어는 특히 움직임이 충분할 만큼 목줄을 길게 해달라고 강조한다.

기존 집을 철거 중인 오인석 대표, 한정애 장관, 김재영 대표

마당개 해피하우스는 이런 사항을 고려해 제작됐다.

하우스를 2x3m 크기로 만들었으며, 목줄 고리가 하우스 끝에서 끝까지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해, 반려견이 이동할 때 목줄도 함께 이동되도록 했다. 반려견이 목줄 제약 없이 하우스 안에서 최대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좋아서하는디자인과 국경없는 수의사회 측은 마당개 해피하우스 1호 기증집에 긴 목줄도 함께 전달했다.


좋아서하는디자인 오인석 대표는 “시골의 마당개는 뛰쳐나가면 들개가 되니까, 1m 정도의 짧은 목줄을 묶어서 기르는 등 환경이 열악하다”며 “충분한 양육 공간을 주면서 환경개선을 해주기 위해 마당개 해피하우스 기증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당개 해피하우스를 통해 마당개들이 조금이나마 자유롭게 움직이고, 쾌적하게 살길 바란다”며 “해피하우스 100호점까지 기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