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도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고양서 이어져

수의사·수의대생·동물보호활동가들 모여 길고양이 TNR..1차 활동 포함해 72마리 중성화

등록 : 2020.07.01 11:51:08   수정 : 2020.07.01 12:35:58 박진혁 기자 brianjingo@naver.com

사진 – 건국대 수의대 바이오필리아


경기도가 6월 28일 제2회 경기도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을 개최했다.

1차 TNR데이와 마찬가지로 경기도 고양시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의사와 수의대생, 경기도 당국자와 동물보호활동가들이 참여했다.

고양시 캣맘모임을 주축으로 포획된 길고양이 30마리(암17, 수13)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중성화의 날 행사는 특정 지역의 길고양이 70% 이상을 중성화하여 실질적인 개체수 증가 억제 효과를 노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봉사단은 1차 TNR데이(42마리)를 포함해 총 72마리의 길고양이를 집중적으로 중성화하는데 성공했다.

TNR이 진행된 고양시 성사동은 경기도내 동물보호센터 중에서도 고양이 입소건수가 많은 지역이다.

재개발도 예정되어 있어, 거주민들의 이주와 철거작업이 시작되기 전에 최대한 길고양이의 추가 번식을 막고 점진적인 이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중성화의 날 행사를 총괄한 조윤주 서정대 교수는 “집중적인 TNR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계속 도전할 것”이라며 “길고양이 고밀도 지역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길고양이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brianjing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