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외과학회 신경분과위 세미나, 예상 뛰어 넘는 성황

학회 연자 10명이 17개 주제 나눠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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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외과학회 신경외과 분과위원회(위원장 양정환)가 준비한 ‘신경외과 기본’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4월 26일(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약 9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같은 날 서울시수의사회와 경기도수의사회가 각각 연수교육을 실시했음에도 주최측의 예상을 넘어선 인원이 몰렸다.

건국대 전체 행사로 장소가 변경되긴 했지만, 오전 강의실에 간이의자를 급히 조달할 정도로 꽉 들어찼다.

2015년 들어 처음 열린 신경외과 분과위 세미나는 ‘신경외과 기본’ 강연을 주제로 다양한 검사기법과 각 부위 질환 각론, 관련 약물 및 수술기구, 재활치료 등 신경외과 진료의 기본요소 전반을 다뤘다.

수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이 1학기에 걸쳐 배우는 내용을 하루에 리뷰할 수 있도록 강연이 구성되어 외과학회원뿐만 아니라 외부 수의사 현장등록도 늘어났다.

특히 강의 전반을 17가지 주제로 나눠 여러 연자가 20~30분씩 짧게 강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양정환 위원장을 비롯해 권오경 서울대 교수, 강병재 강원대 교수, 이해범 충남대 교수, 김민수∙이기창 전북대 교수,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정인성 대표원장, 일산동물의료원 정창수 수의사, 서울대부속동물병원 김용선 수의사, 숨동물병원 윤대영 수의사 등 10명의 연자가 강의를 연이어 진행했다.

외과학회 관계자는 “해외 임상세미나 등을 참고해 강연을 체계화하고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오늘과 같은 강의구성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수의외과학회 신경분과위 세미나, 예상 뛰어 넘는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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