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치과협회 총회 개최 `부회장에 이상관 원장 선임`
김준일·김홍광·정학섭·최경하 신규이사 위촉, 감사에는 양철호 이사 선출
한국수의치과협회(KVDS, Korean Veterinary Dental Society, 회장 김춘근)가 1월 31일(토)~2월 1일(일) 이틀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이사회 및 2015년도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수의치과협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공석이었던 부회장에 감사로 활동하던 이상관 이사(대구 조은동물의료원)를 임명했으며, 김준일(대구 플러스동물의료센터), 김홍광(대전 관저동물병원), 정학섭(광주 봉선동물병원), 최경하(대전 엄마손동물병원) 등 4명의 신규이사를 임명했다.
이상관 이사의 부회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감사직에는 양철호 이사(동수원동물병원)가 선출됐다.
총회에서는 임원진 개편 외에도 ▲2014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 심의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 심의 등이 논의됐다.
정기총회 전에는 전남대 수의대 유도현 교수가 강사로 나서 ‘패혈증의 진단과 관리’를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제7회 수의치과포럼 10월 개최, 학회지 발간 추진
한편, 한국수의치과협회는 올해 10월 17~18일(토~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제7회 수의치과포럼(7th Veterinary Dental Forum)’을 개최하기로 했다.
기존 ‘한국수의치과포럼’을 더 발전시켜 ‘아시아수의치과포럼’으로 그 규모를 확대하고 국제적인 학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외국 및 국내연사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초실습강좌도 병행된다.
6월 21일(일)에는 전남대학교에서 ‘수의치과포럼 심화실습강좌(wet-lab)’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의치과협회는 이외에도 학회지(가칭 Korean Journal of Veterinary Dentistry) 발간, 보호자대상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 진행, 소규모 논문 연구회 활성화 등을 통해 협회의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