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주년 한국수의체외신장대체치료연구회, 일반 수의사 참여 늘린다

총회 열고 KRRR 참여 확대·2027년 VHR 개최 결정..영남수의컨퍼런스 특별 세션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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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체외신장대체치료연구회(KSVERRT, 회장 서경원)가 10월 17일(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 학술모인임 KRRR에 일반 수의사 참여를 확대하고, 2027년에 연구회 주관으로 VHR을 개최하기로 했다.

수의체외신장대체치료연구회는 신장학과 혈액투석 등 신대체요법에 관한 임상 경험과 문헌을 함께 토론과 연구하는 모임으로 지난해 11월 결성되어 창립 1년을 맞이했다.

KRRR(Korean Renal Replacement Round)은 관련 문헌과 환자 증례를 발표하고, 치료 선택과 처방·모니터링 경험을 공유하는 정기 학술모임이다. 연구회는 올해 총 4번의 KRRR을 통해 신대체요법(CRRT) 컨센서스 가이드라인, 항응고 전략, 심장질환 환자에서의 혈액투석 등을 다뤘다.

연구회는 앞으로 수의사라면 누구나 KRRR의 실시간 발표와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게 하기로 결정했다.

서경원 한국수의체외신장대체치료연구회(KSVERRT) 회장

VHR 개최도 확정했다.

VHR(Veterinary Hemodialysis Round)은 신장학과 혈액투석을 강의·증례로 배우는 학술행사다. 지난해 4월 시그니처동물의료센터(구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가 처음으로 개최해 주목받았다.

연구회는 내년 5~6월경 VHR을 연구회 주관으로 VHR을 진행한다. 주제는 ‘Back to the Basics’로 정했다. 신장 생리와 신대체요법의 원리, 증례에 따른 치료 판단, 투석에 필요한 인력·모니터링과 치료개시 시점 등을 다룰 예정이다.

회원들의 논문·학술대회 발표 실적도 소개됐다.

급성신장손상과 만급성신장질환에서의 신대체요법의 예후, 심장질환과 연관된 신장기능 악화 환자의 혈액투석 결과 등이 공유됐다. 다기관 연구를 위해 투석 처방, 모니터링, 치료 결과와 합병증을 공통 양식으로 기록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내부 시험 운영을 거쳐 데이터 접근 범위와 참여 조건을 협의한다.

김주윤 분당 리더스동물의료원 원장이 영남수의컨퍼런스에서 강의 중이다.

한편, 한국수의체외신장대체치료연구회(KSVERRT)는 10월 17~18일(토~일) 열린 제16회 영남수의컨퍼런스에서 특별 세션을 운영했다.

김주윤 원장(24시 분당 리더스 동물의료원)이 신부전 환자의 수액 치료에 대해 강의했고, 이정민 원장(고려동물메디컬센터)은 만성신부전 치료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안운찬 원장(시그니처 동물의료센터)은 수액 치료에도 신장 수치가 상승하는 환자에서 투석을 고려할 시점을 다뤘으며, 김세훈 교수(서울대학교동물병원)는 난치성 면역매개질환에 적용한 치료적 혈장교환술(TPE) 증례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화 교수(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는 신장 처방식 이후의 영양관리 방법을 강의했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 진료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데이터 수집으로 국내 신장질환 진료에 활용할 다기관 연구 근거를 축적할 방침이다.

창립 1주년 한국수의체외신장대체치료연구회, 일반 수의사 참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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