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종양의학연구회·고양이수의사회, 수의임상 발전 위해 협약
11월 30일 ‘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와 함께하는 KSFM 심화강의’ 개최

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KVOS, 회장 서경원, 사진 왼쪽)와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 사진 오른쪽)가 1일(토) 오후 FASAVA 2025 콩그레스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질의 수의임상교육과 올바른 수의윤리의식 함양을 통해 수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구체적으로 수의 임상 학술 정보 교류와 교육 부분에서 서로 힘을 합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원 회장, 황태성 학술위원장, 허찬 운영위원장, 이종원·이태호 운영위원 등 종양의학연구회 관계자들과 김지헌 회장, 이기쁨 부회장, 장효미 학술위원장, 최중연 총무위원, 최혜연 일반이사 등 고양이수의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두 단체는 “훌륭한 협회, 연구회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단체의 학술 교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KSFM 심화강의’에 서경원 회장, 황태성 학술위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고양이 림포마 관리와 고양이 종양 환자 방사선치료에 대해 강의한 바 있다.
올해 ‘KSFM 심화강의’도 수의종양의학연구회와 협력한다. ‘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와 함께하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심화강의’가 11월 30일(일)에 유한양행에서 열리는 것이다.
▲고양이 흉강종양의 Decision making(신동민 일산동물의료원 외과센터장) ▲고양이 유선종양, 기존 진단과 치료를 넘어: 무엇을 더 해줄 수 있을까요?(배현아 경상국립대 수의대 교수) ▲고양이 전종격동 종양에서의 방사선치료 적용(황태성 경상국립대 수의대 교수) ▲고양이 종괴성 병변에서 영상진단의 활용(윤학영 전북대 수의대 교수) 4개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이번 심화강의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정회원 20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의사 연수교육 시간 5시간(선택)이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