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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아시아 수의치과포럼에서 ‘수의치과에서 꼭 지켜야 하는 7가지 규칙’을 주제로 최이돈 VIP 동물병원 원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최이돈 원장은 강의에서 “치과 진료가 동물병원을 경영하는 수의사에게 큰 효용성을 지닌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치과 진료에서 지켜야 할 7가지 기준을 소개했다.
최 원장은 “동물의 치과진료에 동반되는 ‘검사’는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치과 치료에 필요한 마취 전 혈액검사를 통해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 보호자에게 환축의 건강상태를 설명해주는 것만으로도 보호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신뢰는 환축의 꾸준한 내원을 유도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수의사가 환축의 질병을 관리하기에도 용이하다.” 고 강조했다.
또한 최이돈 원장은 치과 진료에서 지켜야 할 기준 중 하나로 ‘완벽한 발치’를 꼽았다.
최 원장은 “수의치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발치지만, 작은 치아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수의사에게 까다로운 부분이기도 하다.” 며,
“기본적인 치과 세팅에 H-file, K-file같은 발치 기구를 추가하는 것이 좋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까다로운 치아의 발치 전에는 전체 구강 x-ray 촬영을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진료환경에서 아직 대체로 치과 진료가 차지하는 부분은 미미하지만, 일주일에 치과와 관련된 1-2건의 진료만으로도 병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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