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 AI 평가부터 항암제 예측까지’ 동물의료·ICT 융합 연구 조명

충북대학교 동물의료·ICT 융합인재양성센터, 연구 성과 공유 ‘2026 춘계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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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료·ICT 융합인재양성센터가 4월 17일(금)과 18일(토) 충북대 수의대에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충북대학교가 동물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최신 연구 성과와 인재 양성 전략을 조명했다.

충북대 동물의료·ICT융합인재양성센터(센터장 현상환)는 4월 17일(금)과 18일(토) 양일간 충북대 수의대에서 제5차 워크숍 및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발생생물학회와 동물의료·ICT융합인재양성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충북대를 비롯해 전남대, 경상국립대 등 주요 대학의 교수진과 대학원생, 그리고 산업체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운집했다.

참가자들은 동물의료 현장에 ICT 기술을 적용한 다학제적 연구 사례를 살폈다. 학문적 교류와 융합 연구 확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충북대 김학현 교수는 반려견 쿠싱증후군의 합병증 위험 요인과 이를 관리하기 위한 스크리닝 전략을 소개했다. 전남대 김세은 교수는 보행분석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하여 개의 파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어 충북대 강윤석 교수는 공학적 관점에서 사회연결망 내 클러스터링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법을 발표하며 수의학과 정보기술의 접점을 넓혔다.

미래 연구를 책임질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발표도 이어졌다.

대학원생들은 구조적 데이터와 실험 데이터를 융합하여 항암제의 FDA 승인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하거나, 정보 외 국소 병변 영역을 활용해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 내에서 감염 범위를 정확히 정량화하는 연구 등 수준 높은 주제들을 다루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들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 충북대 민경덕 교수가 지도한 이서희 박사과정생을 포함한 4명의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독창적인 연구를 수행한 11명의 연구자에게 우수연구자상이 수여되었다. 

현상환 센터장은 “이번 대회가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동물 의료와 ICT 융합 분야의 국가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간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수 기자 studyid0811@gmail.com

‘파행 AI 평가부터 항암제 예측까지’ 동물의료·ICT 융합 연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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