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고병원성 AI 확산방지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추진

미래창조과학부, 2015년도 창조비타민 2차 과제 30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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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7월 10일 제6차 창조비타민추진협의회를 열고 올해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2차 과제 30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지원예산 836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 중 ‘ICT기반 동물빌병 대응체계 구축’ 연구에 9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구제역, 고병원성 AI와 같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빅데이터 및 사회구조망분석 기술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현재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의 축산차량 이동데이터 및 동물검역자료, 농가정보에 더해 이동통신사의 이동통신통계데이터를 종합해 동물전염병의 확산경로를 빠르게 추정하겠다는 것이다.

사람과 차량의 이동경로와 방문 빈도에 따라 추가 질병발생 위험도를 시각화하여 구현하고, 수퍼전파자가 될 위험이 높은 농가나 축산관련 시설을 파악해 방역전략을 집중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6월 KT와 관련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의회를 주재한 미래부 최재유 제2차관은 “향후 창조비타민 프로젝트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부처와 산하전문기관,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제역·고병원성 AI 확산방지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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