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우유 생산량 100만톤…원유검사 합격률은 9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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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milk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2019년 상반기 집유 및 원유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집유량은 총 1,054,967톤(산양유 102톤 포함)으로 전년 대비 8,362톤 정도 감소했다. 원유검사 합격률은 99.97%(1,054,641톤)로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불합격 326톤).

전체 원유(산양유 102톤 포함) 1,054,967톤의 세균수 1등급 비율은 99.53%이었으며, 체세포수의 1등급 비율은 전년 대비 1.34% 상승한 63.01%로 소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균수 1등급(1A등급 93.47%, 1B등급은 6.06%)은 전년 대비 0.24% 상승하였으며, 가장 낮은 4등급은 0.01%로 0.02% 감소했다.

세균수는 원유의 위생 상태를 나타내는 직접적인 지표로, mL당 1A등급은 3만 미만, 1B등급은 3-10만 미만, 2등급은 10~25만 미만, 3등급은 25~50만 미만, 4등급은 50만 초과를 뜻한다.

체세포수는 젖소의 유방 건강 수준을 판단하는 지표로 mL당 1등급은 20만 미만, 2등급은 20~35만 미만, 3등급은 35~50만 미만, 4등급은 50~75만 미만, 5등급은 75만 초과를 의미한다.

불합격된 326톤의 불합격 내역은 잔류물질, 알코올(산도), 비중, 관능검사 등의 순이었으며, 잔류물질 불합격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2019년 상반기 집유 및 원유검사 결과 전체적으로 목장 원유의 질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우유 생산량 100만톤…원유검사 합격률은 9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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