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마취해야 할 때 보호자가 알아야 할 점은?

등록 : 2015.04.01 17:56:27   수정 : 2015.04.01 17:56:27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미국수의사회(AVMA)가 ‘반려동물을 마취해야 할 때 보호자가 알아야 할 점’을 소개했다.

미국수의사회는 “마취에 앞서 그 위험성과 마취 시 얻는 이득을 잘 비교해보아야 한다”며 수의사와 면밀히 상담할 것을 권유했다.

치과나 외과, 영상의학과 등의 진료 중에는 마취된 상태에서 진행해야만 하는 경우가 다소 있다. 미국수의사회는 “모든 의료 행위와 같이 마취 역시 어느 정도의 위험성을 지니고 있지만, 심정지나 뇌졸중 등 심각한 부작용은 매우 희귀하며, 발생했다하더라도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마취 전과 도중, 마취 후에 반려동물이 어떠한 일을 겪는지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우선 마취 전에는 마취 결정 전 위험요소를 검토하기 위해 신체검사, 진료기록 검토, 혈액검사가 수행되며, 마취 결정을 현명하게 할 수 있도록 수의사와 상담을 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월한 마취를 위해 마취 전 진정을 받게 되며, 또한 수액이나 약물 적용을 위해 정맥 내 카테터를 주로 장착하게 된다. 마취는 가스나 정맥주사, 혹은 둘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마취 도중에는 사람의 경우와 같은 모니터링과 관리를 받게 된다. 산소, 혈액순환, 체온 등을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보조적인 처치를 받게 된다.

마취 후에도 면밀한 모니터링을 받게 됨을 강조하면서 ‘회복 중 몸을 떠는 경우도 있지만 꼭 춥다는 표현은 아니다’라는 팁을 전하기도 했다.

미국수의사회는 “마취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담당 수의사에게 적극적으로 문의하라”고 권장하면서 마취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안내했다.

이전에 마취나 진정과 관련된 특이한 반응을 보인 적이 있거나 복용 중인 약물이 있으면 수의사에게 반드시 알리고, 마취 직전 음식이나 물을 주지 않도록 하는 등 수의사의 안내 사항에 잘 따라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반려동물의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예방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 전문은 미국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피니언
화제의 신제품

[신간] 늙은 개와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툰 `노견일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