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등록 몰리며 버박 백홈 마이크로칩 일시 품절‥내주 공급 재개

8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9월부터 단속

등록 : 2019.07.26 15:03:30   수정 : 2019.07.26 18:11:09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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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등록제 자진신고 기간 동안 동물등록 신청이 이어지며 내장형 마이크로칩 시장이 때아닌 호황을 맞았다.

‘백홈 미니칩’을 공급하고 있는 버박코리아(대표이사 신창섭)는 “동물등록 활성화 지원사업 등으로 제품 주문이 폭주하면서 일시 공급 차질을 빚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는 지자체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반려견을 잃어버렸거나 소유자나 연락처가 바뀌었을 때도 변경신고를 접수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자진신고 기간 동안 기존에 등록하지 않았던 반려견의 등록을 유도한 후 9월 1일부터 미등록, 변경사항 미신고 등을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반려견 미등록으로 적발되면 곧바로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견 미등록으로 적발된 사례는 전국적으로 131건으로 조사됐다.

9월 집중 단속을 앞두고 등록문의가 이어지면서 내장형 마이크로칩 수요도 증가했다. 서울, 경기 부산, 강원 등 여러 지자체가 도입한 동물등록 지원사업도 영향을 끼쳤다.

버박코리아는 “버박 백홈 미니칩이 올해 진돗개 혈통관리용 전자칩 사업으로 선정됐고, 여러 지자체의 동물등록 활성화 사업에 사용되면서 주문이 폭주했다”며 “일시적인 차질이 생겼지만 이르면 오는 주말부터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버박의 내장형 마이크로침 ‘백홈’은 2001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마이크로칩 브랜드다. ISO 규격에 맞춰 유럽에서 생산된 백홈은 버박 본사가 위치한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 30여개 선진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반려견 대상 동물등록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진돗개나 말 등의 개체관리용도로 활용됐다.

신창섭 대표는 “국내에서도 20년 가까이 사용된 마이크로칩으로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버박 백홈 미니칩은 기존 버박칩보다 크기와 무게를 줄여 한국의 소형견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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