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는 다르다` 로얄캐닌 포커스 최신 한글판 공개

응급처치·심잡음·FIP·안과질환 등 새끼 고양이에 초점..고양이 친화적 환경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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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이 발행하는 반려동물 임상저널 포커스(FOCUS)의 최신판 한글 번역본이 공개됐다. 18일 공개된 2019년도 제1호 포커스는 새끼 고양이(kitten & young cat)에 초점을 맞췄다.

포커스 이번 호에서 미국수의응급의학전문의 Guillaume L. Hoareau는 새끼 고양이에 초점을 맞춰 트리아지와 산소투여, 혈관접근 등 일반적인 응급처치부터 쇼크의 다양한 원인과 그에 따른 처치법을 소개했다.

Hoareau 수의사는 “검진이나 실험실 검사의 정상수치가 성묘와 다를 수 있고, 수액요법 시 성묘에 비해 대사율이 높고 체내 수분량이 많아 수분유지 요구량이 높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신생묘(생후~2주령)와 소아묘(2주~6개월령)을 구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응급처치법을 시작으로 심잡음 접근법, 고양이전염성복막염(FIP), 새끼 고양이의 안과질환, 대장성 설사, 먹이를 찾아 먹게 만드는(foraging) 행동풍부화 사료급여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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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친화적인 병원환경(Cat Friendly Practice)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과 미국고양이수의사회(AAFP)가 주도하는 CFP는 고양이와 보호자가 동물 병원 방문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진료팀에게 고양이 환자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결과적으로 고양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전세계적으로 2,400개소가 넘는 동물병원이 CFP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고양이수의사회의 Paula Monroe-Aldridge 회장은 “CFP는 특히 새끼 고양이에게 더욱 중요하다. 새끼 고양이와 보호자에게에 동물병원 내원을 긍정적으로 경험하게 해 성묘가 되어서도 내원할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동물병원의 경영 개선으로도 이어진다.

포커스 이번 호에 실린 CFP의 연구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스페인에서 고양이 친화 인증을 받은 동물병원 29개소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친화 병원이 그렇지 않은 곳에 비해 고양이 내원환자 비율과 고양이 환자를 통한 수익률, 평균진료금액 등이 더 높았다.

국내 임상수의사는 한국어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로얄캐닌 포커스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인쇄본이 필요할 경우 각 지역 담당 영업사원에게 요청할 수 있다.

(사진 : 로얄캐닌 포커스 29.1호 발췌)

`새끼 고양이는 다르다` 로얄캐닌 포커스 최신 한글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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