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반려견 이동검진 운영‥광견병 백신항체 68.5%

4~5월 월드컵공원·보라매공원·어린이대공원에서 광견병 등 인수공통전염병 6종 검진

등록 : 2019.04.11 11:40:25   수정 : 2019.04.11 11:43:28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190411 seoul2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시수의사회가 4~5월과 9~10월 ‘찾아가는 반려견 이동검진센터’를 운영한다.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반려견놀이터를 찾은 반려견들을 대상으로 광견병을 비롯한 인수공통전염병 6종을 무료로 검사한다.

채혈검사를 통해 광견병 백신항체 수준과 브루셀라병·에를리히증·라임병·아나플라즈마병 항체 여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여부를 정밀검사하고 결과를 보호자에게 개별 회신한다.

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시수의사회는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찾아가는 이동검진센터를 18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지난해 반려견 총 350마리를 검사한 결과, 광견병 백신항체 보유 비율은 68.5%로 확인됐다. 전년(65.4%)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요구하는 집단 면역 권고기준 70%에는 미치지 못했다.

진드기로 전염되는 아나플라즈마병에 감염된 반려견은 4마리, 라임병은 2마리로 조사돼 반려견에서 진드기를 포함한 외부기생충 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를리히증 및 브루셀라병 항체와 SFTS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올해 ‘찾아가는 반려견 이동검진센터’는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총 5차례 걸쳐 운영된다.

월드컵 공원은 4/18·9/19, 보라매공원은 5/16·10/17, 어린이대공원은 5/30·10/31에 각각 열린다(모두 목요일).

이동검진센터는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당일 현장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30마리를 접수받는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만 이동검진에 참여할 수 있다.

신승용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동검진센터를 통해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사람에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질병의 실태를 조사해 예방대책을 마련할 자료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방역팀 02-570-3436)

 
오피니언
화제의 신제품

[신제품] `혈당과 젖산 측정을 한 번에` 동물전용 측정기 `세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