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특발성 하부 요로계 질환, 증상 완화·환경풍부화 초점

로얄캐닌, 캐서린 브리스코 호주고양이전문의 초청 웨비나

등록 : 2019.03.08 16:38:16   수정 : 2019.03.11 12:57:34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로얄캐닌코리아가 7일 ‘고양이 하부 요로계 질환 관리’를 주제로 제24회 웨비나를 방영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캐서린 브리스코 호주고양이전문의는 특발성 하부 요로계 질환 관리의 주안점과 환경풍부화, 영양학적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열살 미만의 고양이에서 주로 나타나는 특발성 하부 요로계 질환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민감한 동물인 고양이가 자극적인 환경에 놓일 때 내재된 신경내분비계의 이상이 하부 요로계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리스코 수의사는 “급성 특발성방광염의 경우 65% 가량은 1~2년 내에 재발하며, 15%는 만성으로 이어진다”면서 “특발성 하부 요로계 질환은 완치되지 않으며 증상의 기간과 발병 빈도, 심각성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는 점을 보호자에게 정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는데는 환경풍부화와 영양학적 관리를 강조했다.

보호자에게 음식 급여나 화장실, 수면장소, 생활패턴 등을 세세히 묻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환경풍부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양학적으로는 L-트립토판과 알파 카소제핀(Alpha Casozepine)에 주목했다.

L-트립토판은 불안감을 낮춰주는 세로토닌의 전구물질이다. 다묘 가정을 비롯해 스트레스와 관련된 고양이의 행동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 카소제핀은 GABA 수용체에 결합해 불안감을 줄여주는 효과를 보인다.

그러면서 요비중을 1.030 이하로 낮출 수 있도록 사료 내 수분함량을 늘리거나, 물을 제공하는 환경을 개선할 것도 조언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로얄캐닌코리아 웨비나에는 978명이 등록해 600명이 넘는 수의사가 실제로 수강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오는 6월경 올해 두 번째 웨비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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