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질환 함께 앓는 반려견·반려묘, 복합 처방식으로 접근

로얄캐닌코리아가 13일 무료 웨비나를 방영하고 올해 웨비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얀 케오 미국수의영양학전문의가 ‘멀티펑션 처방식 : 복합질환에 대한 영양학적 관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프랑스, 영국, 미국에서의 조사에 따르면 반려견과 반려묘의 최대 35%가 2가지 이상의 복합질환을 앓고 있다.

비뇨기질환, 피부알러지, 비만 등 다양한 질환을 함께 가진 환자에게는 의약품을 활용한 처치뿐만 아니라 처방식 선택도 더 복잡할 수밖에 없다.

얀 케오 수의사는 로얄캐닌이 최근 출시한 ‘멀티펑션’ 처방식을 중심으로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유리너리+하이포알러제닉’이나 ‘모빌리티+세타이어티’ 등 2종 질환을 대상으로 동시에 처방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웨비나에는 국내 수의사와 수의대생 600여명의 신청이 몰려 꾸준한 관심을 재확인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로얄캐닌은 복합질환 영양관리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간성뇌증, 중증환자, 식이 알러지, 고양이 헤르페스 등 다양한 주제로 5차례에 걸쳐 무료 웨비나를 방영했다.

전세계적으로 15번째로 마련된 로얄캐닌의 공장이 올해 전북 김제에서 문을 열며 전환점을 마련했다.

로얄캐닌코리아 측은 “내년에도 3월 첫 웨비나를 시작으로 수의사 대상 학술정보 제공을 이어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