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장관, ‘철새이동경로 13개국 AI 공동대응체계 구축 중’

재난형 동물전염병 국제 공조 체계 확대..OIE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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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OIE 표준실험실 및 협력연구센터(이하 표준센터) 회의를 개최, 전 세계 동물질병 전문가를 초청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동물질병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동필 장관은 16일 저녁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OIE 환영 만찬에서 “한국은 AI 등 재난형 동물질병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체제를 마련하고 있다”며 “표준센터 보유국으로서 지역 기술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국내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H5N8형 고병원성 AI 등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최초 유입경로가 철새로 지목되면서 철새 이동경로에 있는 국가간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

한국에 도래하는 철새의 이동경로에 포함된 주변 13개국에 AI 공동대응체제 구축 의사를 타진해 왔으며 중국, 일본, 태국, 뉴질랜드 등이 참여의사를 전해 왔다.

앞서 16일 회의에서 국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국 전문가들이 따로 모여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동필 장관은 “보다 많은 국가의 공조체계 참여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은 OIE와 협력하며 주변국과 함께 동물질병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동필 장관, ‘철새이동경로 13개국 AI 공동대응체계 구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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