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상반기 수출실적,17% 목표치 못미치는 4% 성장에 그쳐

2016년도 제1차 민-관 동물용의약품 수출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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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kahpa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과장 김용상)이 19일 수의과학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민-관 동물용의약품 수출협의회’를 개최했다.

본 수출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이천일 국장 등 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김용상 과장을 포함한 정부기관 및 유관 단체, 동물용의약품 수출업체 대표 등 21명을 수출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여 동물약품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방안 및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우선 협회 및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OTRA 관련 부서 및 국내 주요 수출업체 13개사 대표 등 외부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으로 조합 이각모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각모 위원장은 수출업체가 최근 겪고 있는 국내외적인 문제점들을 민관이 함께 협의하여 실효성 있는 수출협의회가 운영되길 기대하며 최근 정부의 여러 지원정책에 감사를 표하며 수출협의회를 주재하였다. 

본격적인 회의에서는 농식품부에서 추진한 동물약품산업발전대책의 후속조치 마련 계획 및 2016년도 상반기 수출 실적 보고, 농식품 모태펀드 활용방안 주제 발표 이후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자유 토론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 수출 실적이 당초 목표 17%에 미치지 못하는 4% 성장 추세로 파악되었으며, 수출 부진 원인은 국제적 환율 쇼크 및 신흥 수출국의 증가, 기존 수출국의 GMP 기준 강화 등이 수출 부진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향후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우수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GMP 전문가 양성 및 컨설팅 지원, 제품 개발을 위한 검역본부와의 공동연구 확대, 수출전용품목의 자유판매증명서 발급 등의 개선·건의 사항이 전달됐다. 

김용상 농식품부 방역관리과장은 앞으로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 뿐 아니라 농진청, aT, KOTRA와의 협력을 통해 동물용의약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검역본부 이명헌 동물약품관리과장은 국제적 수출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유연성을 넘어 공격적으로, 구태의연한 행정행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수출협의회는 분기별 개최를 목표로 12월 2차 민관 수출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물용의약품 상반기 수출실적,17% 목표치 못미치는 4% 성장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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