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단체·업계 상생하자` 수의업계 상생을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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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cooperation meeting
수의사 학술단체와 반려동물 관련 업체간의 상생을 위한 간담회가 26일(화)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수의업계 상생을 위한 간담회’는 수의사 학술단체를 개최하는 주요 학회장들과 반려동물 업체 실무진들 간에 터놓고 어려움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수의사신문 데일리벳이 주최했다.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이요윤 KAHA 컨퍼런스 위원장,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 김춘근 한국수의치과협회장,  김현욱 한국수의임상포럼회장 등 수의사 학술단체장들과 박인성 케어사이드 부사장, 박세명 포베츠 대표, 윤성창 내추럴발란스코리아 부사장, 최성욱 한국마즈 본부장, 김종민 로얄캐닌코리아 팀장, 유재찬 ANF 팀장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바이엘코리아, 메리알코리아, PnV, 개원, 애견신문 등에서도 참관했다.

또한,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상무도 참석해 의견을 밝혔다.

간담회는 ▲참가자 소개 ▲간담회 목적 설명 ▲수의사 학술단체와 반려동물 업체의 상생 방안에 대한 제안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를 진행한 데일리벳 이학범 대표는 늘어나는 수의계 반려동물 관련 학회/세미나/행사(이하 학회)를 소개하고 늘어난 학회로 인한 업계, 학회, 수의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소개했다. 이어 다른 분야의 예를 들며 1. 학회 운영 비용의 일부는 자체 예산으로 충당하고 학회 정산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자 2.후원 요청은 공식적으로 하자 3. 학술대회 후원·참가 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하자 4. 학술대회 외에 기타 친목 모임에 대한 후원 요청은 지양하자 5.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자 등 5가지 제안을 했다.

또한, 반려동물 시장 성장이 정체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업체에게 반려동물 시장 및 수의료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늘어나는 학회의 부작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수의사 단체와 업체가 공동으로 반려동물 시장을 확대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으며 간담회 정례화, 학회 후원 요청 가이드라인 제작, 수의사 단체와 업체가 공동으로 노력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데일리벳은 향후 추가 간담회 개최, 간담회 참석자 확대 등 간담회가 실효성을 거두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이번 ‘수의업계 상생을 위한 간담회’에서 다뤄진 내용은 추후 ‘대화 형식’으로 자세하게 게재됩니다.

`수의사단체·업계 상생하자` 수의업계 상생을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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