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물용의약품 세계 시장 점유율 0.8%,그만큼 앞으로 할 일 많다

이기섭 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동물약품산업발전포럼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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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kahpa_forum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발전 방안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23일 창립한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이하 동약발전포럼)이 19일(목) 두 번째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정기포럼에서는 이기섭 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한국경제의 현황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이기섭 전 원장은 경제기획원 사무관, 대통령비서실 경제행정규제 완화점검단,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장,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지낸 준정부기관인이다.

이기섭 전 원장은 강의에서 “한국 경제가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지구촌 최빈국에서 세계경제의 중심국가로 양적, 질적으로 발전했지만, 제조업 중심·대기업 주도·수출주도형 성장정책으로 인해 성장동력이 약해졌고, 고도성장이 둔화되고 저성장 구조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성장구조 진입의 한 예로 2006년 1인당 GDP 2만 달러 진입이후 약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3만 달러 벽을 깨지 못한 것을 들었다.

이어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해야 중국 등 신흥 개도국과 차별화되고 선진국과 경쟁 가능하다”며 ▲소프트웨어 분야 ▲바이오 분야 ▲바이오헬스 분야 ▲나노 분야 ▲로봇 분야 등을 신성장동력의 예로 들었다.

특히 동물용의약품 산업과 관련하여 “현재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0.8% 수준이라고 들었다. 현재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에서 주도 하고 있는 산업들의 평균 시장 점유율이 40% 수준이다.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1%도 안된다는 것은 앞으로 할 일이 많은 블루오션이라는 것”이라며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여 우리나라 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동물용의약품 세계 시장 점유율 0.8%,그만큼 앞으로 할 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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