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동물영화제 ANFFIS,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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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22일 개막···26일까지 5일간 순천만 일대에서 개최

세계 최초의 동물영화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ANFFIS :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가 22일 조례호수공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영화제는 26일까지 조례호수공원, 순천시내 영화관,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열리며, 총 40여편의 동물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상영과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그동안 미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동물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제나 대학영화제가 열리기는 했으나, 주로 동물권 문제에 집중한 경우가 많았다면, 이번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사람이 건강하게 어울려 살아가는 문제를 대중적으로 다루는 전세계 유일의 동물영화제" 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영화배우 강성진·이다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충훈 순청시장의 개막 선언, 걸그룹 쥬얼리의 축하공연, 영화제 마스코트 유기견 '수리'를 소개하는 단편 다큐멘터리 상영 등이 이어졌다. 영화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김민준, 오연서, 갈소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영화제 둘째 날인 23일(금) 개최된 '순천만영화제 토크콘서트'에는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상무가 참석해 다른 패널들과 토크를 나누기도 했다.

영화제 추진위는 "우리나라에서 세계 첫 동물영화제를 연 것은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만명에 달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 이라며 "5일 동안의 동물영화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세계 최초 동물영화제 ANFFIS,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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