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찬 서울시야생동물센터장,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수상
야생동물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공로로 장관 표창받아

서울시야생동물센터 연성찬 센터장(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이 야생동물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연 센터장은 야생조류 구조·진료·보호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시와 대응체계 강화에 힘쓰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감염병 확산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연성찬 센터장은 평소 남다른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환경보전에 이바지했고, 야생동물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업무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시상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3일(목)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주최한 ‘2026년 야생동물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역량 강화 교육’에서 진행됐다.
연성찬 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현장에서 함께 애써 주신 센터 구성원과 관계기관 모두의 노력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서울 도심은 사람과 야생동물이 가까이 공존하는 공간인 만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야생동물 감염병을 보다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생동물 감염병 대응은 동물의 건강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생태계 보전을 함께 지키는 일”이라며 “현장 감시와 신속한 대응, 정확한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야생동물센터는 도심과 인접한 생태환경의 특성상 야생조류와 시민의 접점이 넓다는 점을 고려해, 의심 개체의 신속한 신고·격리·검사 연계와 현장 안전관리, 시민 안내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