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 1기 출범 `업계현황과 미래 조망`

사료, 제약, 의료기 관련업계 대표이사, 임상수의사 등 23명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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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 1기가 입학식을 열고 정식 출범했다.

21일 서울대 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과 황인규 서울대 기획부총장 등이 참석해 첫 출발을 축하했다.

국내 수의과대학이 동물보건 업계에 초점을 맞춰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

서울대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향후 17주간 국내 동물보건 산업 전반과 관련 제도, 미래 기술을 한 자리에서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난도 교수를 비롯한 서울대 내 각 대학 교수진 15명과 외부 강사진 13명을 초빙할 계획이다.

1기 입학생 23명은 사료, 제약, 의료기 등 동물보건 관련 업계 대표이사진과 임상수의사, 변호사, 정부관계기관을 포함했다.

1기생으로 입학한 메디안디노스틱 오진식 대표이사는 “최근 자리 잡고 있는 원헬스 트렌드를 보며 아직 배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업계의 미래를 조망할 지식을 배울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지원동기를 전했다.

김재홍 서울대 수의대 학장은 “동물보건과 생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고, 질병문제에서도 그 자체를 너머 관련 요소 전반을 통제하려는 원헬스적 관점이 자리잡고 있다”며 “최고경영자과정이 동물보건 각 분야 리더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산학협력을 확대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 1기 출범 `업계현황과 미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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