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에 모인 대구경북수의사회 원로 수의사들

대구시수의사회(회장 임재현)와 경북수의사회(회장 김의순)가 원로회원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5월 19일(화) 열린 대구경북수의사회 원로회원 연찬회에는 70세 이상 원로 수의사 30여명이 참여했다.

대구시수의사회와 경북수의사회 집행부는 참가 원로회원들과 함께 전남 고창의 선운사를 방문했다. 당일 행사로 진행된 연찬회에서 참가자들은 고창의 명물을 즐기고 선운사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수의사회와 경북수의사회가 매년 주최하는 원로회원 연찬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20여명의 원로회원이 참석해 부산, 기장 등지를 방문한 바 있다.

김의순 경북수의사회장은 “대구와 경북에 70세 이상 원로회원분들이 150여명 가량 된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원로회원들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재현 대구시수의사회장은 “내년에는 원로회원 복지를 위한 예산을 더욱 늘릴 것”이라며 “선후배 간 존경과 사랑이 넘치는 수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