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성남에서 중성화수술 65마리 등 동물의료봉사

강원대 와락, 건국대 바이오필리아,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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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동물사랑봉사단(단장 한병진)이 16일(일) 경기도 성남 소재 KK9 입양센터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일 포천의 한 사설유기동물보호소에서 의료봉사를 펼친 뒤 2주 만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성남, 광주, 용인, 수원, 안산, 오산, 안양 등 경기도 각 지역의 동물병원 수의사 및 수의테크니션들이 참여했으며,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와락,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소속 수의대생도 참여해 수의사들을 도왔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의 윤성창 봉사단장 및 연예인들도 참여했다. 총 봉사 참여 인원이 50여명에 달할 정도의 대규모 봉사였다.

봉사자들은 오전 9시 30분까지 봉사지에 집결했다. 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했으며, 총 65마리 중성화수술을 비롯해 종합백신 및 인플루엔자백신 접종, 심장사상충 검사 등이 진행됐다.

오후 4시경 수술을 받은 동물들이 모두 잘 회복함으로써 봉사가 마무리됐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앞으로도 유기동물을 위해 꾸준히 동물의료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9월 ‘생명과 생명이 만나는 곳’을 모토로 창립한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동물사랑봉사단은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의료지원 등 동물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경기도수의사회, 성남에서 중성화수술 65마리 등 동물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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