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사의 진료기록부 공개 요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대한수의사회지 월간 [동물의료] 2024년 5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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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지 월간 <동물의료> 2024년 5월호가 회원들을 찾는다.

[수의사를 만나다] 코너에서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규영 수의사를 만난다(p107). 안산낙농지원센터의 최규영 수의사는 원유검사, 납유목장 관리, 집유장 시설·위생관리 등 집유장 책임수의사의 역할을 소개한다.

최규영 수의사는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적인 축산물인 우유를 생산하는 곳에서 원유검사와 관리를 수의사가 아닌 사람에게 맡기면 안 된다”며 책임수의사 제도 유지와 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함께 고민하는 수의 윤리] 코너에서는 피학대 의심 동물이 내원한 경우 수의사의 역할과 윤리적 책임을 조명한다(p112).

[반려동물] 코너에서는 특집 기고문들이 눈길을 끈다.

충남대 수의대 김대현 교수는 ‘심장 종양의 수술적 치료 옵션’을 소개한다(p181). 심장 종양은 드물게 진단되지만, 심장의 기능적·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양성이라 하더라도 수술적 개입이 요구될 수 있다.

김대현 교수는 심장 종괴 치료를 결정에 고려해야 할 요소와 함께 심장 종양 절제술 증례를 소개했다.

웨스턴동물의료센터 홍연정 원장과 지서연 영상부장은 신경외과응급인 개에서 전두동 절개술 후 긴장성 기뇌증(Tension pneumocephalus)을 진단해 치료한 증례를 다뤘다(p188).

한두환 수의사·변호사의 [수의사의 생활법률] 코너에서는 보험사의 진료기록부 공개 요구에 대응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을 소개한다(p230). 진료기록부에 기록된 보호자의 성명, 주소 등이 개인정보보호법 상의 개인정보에 해당한다는 점을 지목하면서다.

한두환 변호사는 보험사가 펫보험 가입자(보호자)의 동의 없이 진료기록부를 요청할 경우에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목했다.

펫보험 가입자의 동의서까지 첨부하여 요청했다 하더라도, 수의사는 공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월간 동물의료 5월호는 3일 발간돼 이번주 중으로 회비를 납부한 대한수의사회원에게 발송된다.

펫보험사의 진료기록부 공개 요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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