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후보, 경남수의사회장 당선
임기는 내년 3월부터…'임기 5개월 전에 회장선출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
경상남도수의사회(회장 정기우)가 차기 회장을 뽑았다.
경남수의사회는 13일 열린 '2013 경상남도 수의사대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이 날 선거에서는 단독출마한 '최재영' 후보가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서영길, 엄상권 회원이 부회장, 조현주, 손상기 회원이 감사를 맡게됐다. 정식임기는 내년 3월부터다.
수의사회 지부에서 전임 회장 임기가 5개월 이상 남은 시점에 차기 회장을 선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우 경남수의사회 회장은 "지난 7월 17일 개최된 2차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을 미리 뽑아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자는 의견이 나와 이번에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며 "내년 3월 총회는 새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축제의 장으로 꾸밀 계획" 이라고 말했다.
최재영 차기 회장은 "경상남도 수의사회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회원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 이라며 "경상남도 수의사회 회원분들이 회원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떳떳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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