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재개한 대한수의피부과학회 ‘매년 3월 개최’

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 3인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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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피부과학회(회장 오태호)가 10일 서울대 수의대에서 제4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19년 제3회 행사 후 5년여만에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DAiCVD, Diplomate of Asian College of Veterinary Dermatology) 3인이 연자로 나섰다. 다양한 내분비 질환의 피부 증상과 진단·치료를 조명한 현재은 건국대 교수의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오후에는 오리진동물피부과병원 강정훈 원장이 개 아토피성 피부염과 사이클로스포린 치료를, 서울대 강영훈 박사가 개의 탈모증에 대한 임상적 접근을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다.

오태호 회장

황철용 학회 부회장은 “올해를 계기로 매년 대한수의피부과학회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웨비나 등 연중 학술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태호 회장은 “대한수의피부과학회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전문과목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면서 “향후 국내 전문의 제도 논의에도 참여하여 공식적인 역할을 다하겠다. 명실상부한 수의피부과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도움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학술대회 재개한 대한수의피부과학회 ‘매년 3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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