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설채현 대변인 임명..회원·대국민 홍보기능 강화

신설 공보부회장에 박철 원장, 학술홍보위원장에 이태호 원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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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오른쪽)이 3월 23일(월)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설채현 원장(왼쪽)을 대한수의사회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가 제28대 우연철 집행부를 맞이해 홍보 기능을 강화한다. 일선 회원들을 대상으로 수의사회 현안을 알리고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양방향 소통에 나선다.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을 친숙하게 전하는 대중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박철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을 신설 공보부회장으로 내정했다. 아울러 대국민 인지도가 높은 설채현 놀로행동클리닉 원장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학술홍보위원회(위원장 이태호)는 대한수의사회 공식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홍보 다변화 활동에 곧장 돌입했다.

이들 3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보단은 3월 23일(월)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린 우연철 회장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활동계획을 전했다.

대한수의사회 중앙회에 공보 담당 부회장과 대변인직이 신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영리법인 동물병원 개설 제한 수의사법 개정 등 대국회 활동에 깊이 기여했던 박철 원장이 다시 집행부로 합류했다.

박철 부회장은 “예전에 비해 수의사의 사회적 위상이 높아졌지만, 수의사회와 국민의 소통은 아직 부족한 측면이 있다”면서 “각종 미디어를 통해 수의계의 현안과 수의사의 정체성을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동물보호·복지 증진을 위한 수의사회 활동을 국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대변인으로 임명된 설채현 원장은 “무거운 자리에 걱정이 앞서지만, 수의사들이 동물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국민들께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태호 학술홍보위원장은 “이번 집행부부터 회원 대상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각종 현안 진행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필드에서 일하는 회원분들과의 양방향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제28대 대한수의사회 박철 공보부회장, 이태호 학술홍보위원장

이들 공보단 3인은 모두 현역 반려동물 임상수의사다. 박철 원장은 “저도 돼지농장에서 수년간 일했던 경험이 있다”면서 “문두환 수석부회장, 엄길운 산업동물부회장, 남기준 농장동물정책위원장 등 농장동물 분야의 임원진과 협업해 부족함 없이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은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가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했다가 오히려 현장에서 큰 규제로 작동한 문제를 두고서도 “이런 현안들에 수의사회가 보다 분명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대국민 홍보뿐만 아니라 수의사회 내부의 의견 교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수의사의 직역이 다양한만큼 수의사회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려면 사전에 컨센서스를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은 “수의사회 업무를 홍보하는 채널은 예전보다 훨씬 다양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수의사회 설채현 대변인 임명..회원·대국민 홍보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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