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책 조명‥일선 방역현장 피로 누적도

(왼쪽부터) 장순석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서기관,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 임효선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왼쪽부터) 장순석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서기관,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 임효선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23일 건국대 수의대에서 열린 축산현장 방역관리 세미나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책을 조명했다.

이날 국내 ASF 대책을 소개한 농식품부 장순석 서기관은 국경검역에 방점을 찍었다. 발생국으로부터의 돈육 축산물 유입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는 것이다.

장 서기관은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을 단속하고 있지만 음성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컨테이너로 축산물 반입을 시도하다 해경에 적발돼 형사고발된 사례도 있는만큼 관련 단속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부터 해외 축산물 불법반입 적발 과태료가 상향된 이후 8월 9일까지 16건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한국인 3명을 포함해 중국, 우즈벡, 캄보디아, 태국, 몽골, 필리핀 등 국적도 다양하다.

특히 중국에서는 국내로 들어오는 돈육 가공품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될 만큼 바이러스가 만연한 것으로 추정된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중국에서 아예 제품화된 축산물에서도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다”며 “심지어 남은 기내식에서도 검출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공항만에서 적발되거나 자진신고된 축산물은 전량 폐기된다. 검역본부는 이중 2018년 203건, 2019년 8월 16일까지 181건의 축산물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해 19건의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했다. 이들 모두 중국산 축산물이다.

강해은 과장은 “주변국에 비해 축산물의 ASF 양성 검출건이 적다는 지적도 있지만, 해외 축산물은 어차피 전량 폐기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정말 ASF 바이러스가 있는지 점검해보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해외 축산물 (자료 : 검역본부)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해외 축산물 (자료 : 검역본부)

광견병 줄어들었듯 北서 ASF 전파 가능성 희박..강화된 방역에 일선 피로감도

일선에서 ASF 방역정책을 실행하고 있는 임효선 경기도 동물위생방역과장은 경기 북부를 포함한 북한으로부터의 ASF 전파 가능성이 낮다고 선을 그었다.

임효선 과장은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철책에 직접 가보니 3미터 간격으로 이중 철책이 설치되어 있고 철책 밑부분도 콘크리트로 처리되어 있었다”며 멧돼지가 휴전선을 넘어 북측으로부터 남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주장은 국내 광견병 발생 경향에서도 뒷받침된다. 임 과장은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경기 북부 지역에 광견병이 종종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없다”며 “(광견병 발생국인 북한으로부터) 너구리 등 작은 동물들도 오갈 수 없게 휴전선이 철저히 차단됐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이나 유학생들이 본국에서 가져오거나 국제 택배로 받는 축산물의 위험성을 지목했다.

임 과장은 “안산, 시흥, 수원 등에 외국인 밀집지역에는 불법 유통되는 축산물이 많다. 양념류 등 비가열 제품을 택배로 반입하는 경우가 특히 위험하다”며 “경기도 민생사법경찰단에 수의사도 합류해 있다. 불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선 방역현장에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는 문제도 지적했다. ASF 유입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너무 일찍 고삐를 쥐었다는 것이다.

임효선 과장은 “특별방역기간 사이에 잠시 추스를 시간마저 ASF 대책에 올인하고 있다. 심각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이어지면서 1년 내내 계속된 격무에 일선은 많이 지쳐 있다”며 매뉴얼화된 방역단계에 맞는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년 주요 세법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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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에서 ‘2019년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변화가 있는데요, 그 중 알아 두면 좋은 개정안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확정안이 아닌 개정안이기 때문에 국회 통화 과정에서 일부 변경 또는 삭제 될 수도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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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차 교체 시 개별소비세 한시적 감면(조세특례제한법 제109조의 2) – 신설

2004년 12월 31일 이전에 신규등록된 노후차를 2019년 6월 30일 등록하여 소유한 자로, 해당 노후차를 말소등록하고 말소등록일 전후 2개월 이내에 승용차(경유 제외)를 구입해 등록한 경우 지원됩니다.

개별소비세 과세대상인 승용차(경유 제외)에 개별소비세 등을 70% 감면합니다. 경감 한도는 개별소비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세 13만원으로 총 143만원입니다.

노후차 1대당 승용차 1대에 지원되며, 적용기한은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입니다.

‘20.1.1. 이후 6개월 이내 반출·수입된 차량을 신규 등록한 경우 적용됩니다. ‘20.1.1. 전일 현재 제조업자, 도소매업자, 수입업자가 보유하고 있는 승용차(기 반출되어 재고로 있는 승용차)에 대해서도 환급을 실시합니다.

위 요건에 맞는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후 신차구매를 고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실제로 노후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았거나, 노후차 말소등록일로부터 2개월이 지나 신규 승용차를 구입하는 등 요건을 미충족한 경우에는 감면세액은 물론 감면세액의 10%에 상당하는 가산세가 추징될 수 있습니다.

 

□ 제로페이 사용금액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확대(조세특례제한법 제126의2) –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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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세 이상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 확대(조세특례제한법 제86조의4)

50세 이상으로 적용대상 범위에 해당되는 분이라면, 종합소득세 절세와 노후대비 목적으로 연금저축·퇴직연금의 추가 납입을 고려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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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주택 임대사업자 세액감면율 축소 및 적용기한 연장(조세특례제한법 제96조)

임대주택 등록에 대한 감면 수준을 점차 낮추겠다는 국세청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정안에 따른 적용시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발생하는 소득분부터입니다. 현재와 같은 임대소득이라도 납부해야 할 소득세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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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용승용차 운행기록부 작성의무 완화(소득세법 시행령 제78조)

차량에 대한 비용인정 가능액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증가될 예정입니다.

이대로 확정된다면 대략 30~230만원의 절세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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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세무사의 세무칼럼] 지난 칼럼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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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80%가 소독제 희석법 안다는데‥`맹물소독` 문제 여전

축산시설에서 소독약을 잘못 희석해 사용하는 이른바 ‘맹물소독’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수의대 최농훈 교수(사진)는 23일 건국대 수의대에서 열린 ‘축산현장 방역관리 세미나’에서 국내 축산관련시설의 소독약 희석 실태를 지적하고 시급한 해결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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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액 부적합 희석문제 여전..AI·구제역 확산 핵심 위험요인

지난해 10월 세미나에서 2017년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던 최 교수는 이날 2018~2019년초 가금농가, 우제류농가, 도계장, 거점소독시설을 대상으로 벌인 소독제 희석 실태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축산현장(조사대상 수)의 소독제 희석문제는 여전했다. 조사대상 가금농가(99개소)의 67.7%, 소·돼지농가(68개소)의 48.5%, 도계장(26개소)의 61.5%에서 적정 농도보다 낮거나 아예 효과가 없을 정도로 묽게 희석된 소독액이 검출됐다.

축산차량이 몰리는 거점소독시설도 마찬가지였다. 조사대상 거점소독시설(13개소) 중 77%가 구제역에 효과 없는 소독액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I에 효과가 있는 소독액 희석배수를 유지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최농훈 교수는 “AI·구제역의 수평전파 확산을 막지 못하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며 “특히 거점소독시설의 소독약 관리가 허점이라고 한다면 국가 방역이 뚫려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18년 하반기 농식품부가 전국 거점소독시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이고 소독제 희석 관련 안내를 거듭하면서 일부 개선됐지만 문제는 여전했다.

최농훈 교수팀이 올해 1월 거점소독시설 31개소의 소독약 사용실태를 다시 조사한 결과 구제역 대상으로는 42%, AI 대상으로는 55%가 여전히 효과 없는 소독액 농도를 보였다.

소독액 농도를 예전보다 끌어올린 곳이 많았지만, 그나마도 적정농도를 상회한 고농도인 경우도 많아 소독기계의 부식과 사용자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적정 희석농도로 조사된 곳은 농가, 도축장, 거점소독시설을 가리지 않고 10~20% 미만에 그쳤다.

거점소독시설 소독약 희석배수 관리가 올해 들어 일부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적합 희석 비율이 높았다 (자료 : 최농훈 교수)
거점소독시설 소독약 희석배수 관리가 올해 들어 일부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적합 희석 비율이 높았다
(자료 : 최농훈 교수)

축산농가 80%가 희석 방법 안다는데..인식과 현실의 괴리 낳는 방역기계 문제

최농훈 교수는 “소독약 희석 방법을 잘 안다고 대답하는 농가가 절반을 넘지만, 실제 조사결과에는 부적합이 훨씬 많다”며 이 차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농훈 교수가 인용한 농기평의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 사업 연구보고서’의 2018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 농가의 79.1%, 돼지 농가의 86.7%, 가금 농가의 94%가 ‘소독약을 정확하고 희석하는 방법(희석배수/농도)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괴리에는 방역기계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소독액을 뿌리면 물만 자동으로 보충되는 ‘반자동식’은 특히 부정확하다. 소독약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 보니 작업자들이 감에 의존해 주먹구구식으로 소독제를 섞게 되고, 결국 고농도와 저농도 사이를 널뛰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물과 소독원액을 설정된 비율에 따라 섞어주는 ‘자동희석’ 방식에도 문제가 지적된다.

최농훈 교수는 “기계가 적정농도로 잘 희석하는지 여부에 대한 품질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관납 위주로 공급되는 소독제 종류가 자주 바뀔 때마다 세팅을 조정하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자료 : 최농훈 교수)
(자료 : 최농훈 교수)

생축 실린 차량에 소독액 뿌려봤자..’ 보기에만 좋은 소독

소독액 희석이 제대로 됐다 한들 소독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소독시설마다 기계형태가 천차만별인데다 제대로 약액이 뿌려지지 않는 문제도 있다.

최농훈 교수는 “적정 농도의 소독액이 충분한 시간 동안 뿌려져야 되는데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다”며 “보기에만 좋은 소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진행방향에 차단막이 없는 설치형 소독기는 차가 지나간 후에야 소독액이 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앞에만 차단막이 있으면 차량 부식을 기피하는 운전자가 후진해서 기다릴 수도 있다.

지나치게 미세한 입자로 안개처럼 소독액을 분무하거나 하부세척용 노즐이 없어서 주요 소독부위에 소독액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문제다.

생축수송차량의 소독절차 조정 문제도 지적됐다. 생축이 실린 채로 소독액을 뿌려봐야 별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만큼, 도축장에 가축을 하차한 이후 세척과 거점소독시설 소독을 거쳐 다음 농장에 가도록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농훈 교수는 “도로에 분변을 뿌리고 다니는 생축운송차량의 불법 개조와 소독 미흡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며 “가축전염병의 핵심 전파위험요인인 만큼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소독약 희석문제 전담할 행정력 절실..희석배수 검사기반도 확대해야

당장 농장이나 축산시설의 소독제 희석배수를 점검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

최농훈 교수는 “동물약품협회의 동물약품기술연구소에서만 분석이 가능한데, 다른 업무도 굉장히 많은 곳이라 1개월은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라며 “전국 시도 방역기관에서 관할구역 내의 소독약 적정 희석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시설 구축과 담당직원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소독약 희석농도를 현장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키트 개발도 필요하다는 점을 덧붙였다.

최 교수는 “소독약을 희석하는 방역기의 성능기준을 마련하고 인허가 및 사후관리를 담당할 전담 행정조직이 한시적으로라도 필요하다”며 “거점소독시설을 우선으로 효과 있는 방역기가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물보건사 제도 2021년 8월 시행된다‥개정 수의사법 공포

동물보건사 제도 신설, 수의사처방제 전자처방전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 수의사법이 27일 공포된다.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수의사법 개정안은 수의테크니션을 ‘동물보건사’로 명명하고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나 진료보조업무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동물보건사가 되려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양성기관에서 이론, 실습교육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전문대학 이상의 동물 간호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평생교육기관의 고교 교과과정에 상응하는 동물 간호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 등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농식품부는 “기존에 동물병원에 종사하는 보조인력은 향후 농식품부 평가인증을 받은 양성기관에서 실습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물보건사 제도는 개정 수의사법 공포 2년 후인 2021년 8월 28일에 발효된다.

반면 수의사처방제 전자처방전 의무화, 샵병원 실소유주 처벌조항은 6개월 후인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전자처방전 의무화는 항생제·호르몬제 등 주요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제도다.

직접 진료 없이 처방전을 발행하는 동물용의약품 판매업소와 처방전 전문 수의사의 불법행위를 잡아내기 위해,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처방내역을 모두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eVET)에 기록하겠다는 것이다.

내년 2월 28일부터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처방전은 모두 전자처방전으로 발급해야 한다. 부득이 수기로 처방한 경우에는 3일 내에 처방내역을 eVET에 입력해야 한다.

수의사가 진료 과정에서 직접 사용한 경우도 처방전은 발급하지 않아도 되지만, 사용내역을 eVET에 기록해야 한다.

수의사가 아닌 동물판매업자 등이 수의사를 ‘바지 원장’으로 고용하는 ‘샵 동물병원’은 수의사의 진료독립권을 침해하고 과잉진료를 유발하는 불법 행위다.

면허를 대여한 고용 수의사만 처벌할 수 있었던 기존 수의사법에 실소유주 처벌조항이 추가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한수의사회는 샵병원 실소유주 처벌조항이 시행되면, 무자격자 개설로 의심되는 동물병원에 대한 제보와 증거를 취합해 사법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개막,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질병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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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CONGRESS 2019)가 26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28일까지 3일간 이어질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7개국에서 800여명의 양돈수의사와 양돈업계 관계자들이 모였다. 205개의 포스터 세션과 105개의 구두발표가 이어진다.

정현규 APVS 2019 조직위원장은 대회 참가자들을 환영하면서 “양돈산업을 향한 우리의 열정이 전세계 양돈산업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3년 한국에서 처음 열린 APVS 대회는 격년제로 회원국을 돌며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양돈수의사회에는 현재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대만 등 7개국이 이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회 명예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아시아는 전세계 양돈산업의 중심이며 아시아의 양돈수의사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주요 질병에 대한 해결책 모색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돼지열병(CSF) 등 국경을 넘나드는 주요 전염병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 생산성 질병에 대한 최신 정보가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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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으로 확산되는 ASF에 관심

특히 아시아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개막식 후 이어진 회원국별 리포트 세션에서도 필리핀, 중국, 태국, 베트남 등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이나 미발생국의 대응계획 등을 연이어 발표했다.

베트남 현황을 전한 응구옌 농람대 교수는 “베트남의 ASF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며 “유행하는 ASF 바이러스의 병원성이 아주 강한데다, 다른 병원체와의 복합 감염이 대응을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태국 측에서도 “태국에 ASF가 발병하면 41억 달러의 경제손실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국경지역 등 유입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능동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공항만에서 적발된 돈육가공품에서 78건의 ASF 바이러스 유전자 양성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대회 셋째날인 28일(수) 오전에 열릴 ‘ASF 포럼’에서는 ASF를 연구하는 세계적 석학들이 모여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패널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APVS 2019에 모인 양돈수의사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험성을 논의하고 발병국의 경험을 공유해 국제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상반기 우유 생산량 100만톤…원유검사 합격률은 9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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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2019년 상반기 집유 및 원유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집유량은 총 1,054,967톤(산양유 102톤 포함)으로 전년 대비 8,362톤 정도 감소했다. 원유검사 합격률은 99.97%(1,054,641톤)로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불합격 326톤).

전체 원유(산양유 102톤 포함) 1,054,967톤의 세균수 1등급 비율은 99.53%이었으며, 체세포수의 1등급 비율은 전년 대비 1.34% 상승한 63.01%로 소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균수 1등급(1A등급 93.47%, 1B등급은 6.06%)은 전년 대비 0.24% 상승하였으며, 가장 낮은 4등급은 0.01%로 0.02% 감소했다.

세균수는 원유의 위생 상태를 나타내는 직접적인 지표로, mL당 1A등급은 3만 미만, 1B등급은 3-10만 미만, 2등급은 10~25만 미만, 3등급은 25~50만 미만, 4등급은 50만 초과를 뜻한다.

체세포수는 젖소의 유방 건강 수준을 판단하는 지표로 mL당 1등급은 20만 미만, 2등급은 20~35만 미만, 3등급은 35~50만 미만, 4등급은 50~75만 미만, 5등급은 75만 초과를 의미한다.

불합격된 326톤의 불합격 내역은 잔류물질, 알코올(산도), 비중, 관능검사 등의 순이었으며, 잔류물질 불합격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2019년 상반기 집유 및 원유검사 결과 전체적으로 목장 원유의 질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 용동물병원 최용수 원장,경상대 동물병원 건립기금 2천만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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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상대학교(GNU, 총장 이상경)가 “창원 용동물병원 최용수 원장이 양산 경상대학교 동물병원 건립기금으로 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22일(목)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출연식에는 마대영 경상대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관계자와 최용수 원장, 수의과대학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최용수 원장은 “경상남도에 살고 있고 경상남도에서 동물병원을 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지역사회 수의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마대영 교학부총장은 “경상대학교와 부산대학교가 협력하여 양산지역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에 동물병원을 설립하려는 데 대하여 깊이 이해하여 주셔서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남권 첨단 대학동물병원을 설립하여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동물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용수 원장은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BVC 주임연구원, 강남구 펫프렌즈동물병원 진료수의사를 거쳤다. 또한, 대한수의사회 정회원, 한국동물병원협회 정회원, 창원 수의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상대 측은 “용동물병원은 창원 지역 동물병원 중 유일하게 1.5T MRI를 가동하고 있으며, CT촬영을 통한 종양진단, 백내장 수술을 비롯해 특화된 안과진료, 최소 침습을 지향하는 복강경 수술, 신부전 동물에게 혈액투석, 한방진료 등 지역사회에서 한발 앞선 의료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재발 방지 위해 정부 역할 뿐만 아니라 민관 상생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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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22일(목)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을 초청하여 양계산업 현황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차단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검역본부 학술동아리인 ‘AI 연구회’의 정례학술행사였으며, 우리나라 양계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민관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초청 연자로 나선 이홍재 회장은 양계산업 현황, 양계 사양관리 및 현장 양계 농가의 방역 의식 등을 소개하면서, 양계협회는 농가 차단 방역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여 농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의 예찰 활동 강화, 초동 방역 조치, 가금 산업과 연계된 정책 등 정부의 역할 뿐만 아니라 민관 상생 협력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검역본부 이명헌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현장과 연계되고 소통하는 채널 및 연구 개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앞으로도 AI 연구 및 진단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생산자 단체 등 민간과 상호 협력하여 국내 AI 발생 차단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커티스 듀이 교수 초청` 신경외과 세미나,진주·대구·서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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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신경외과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커티스 듀이(Curtis Dewey)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한국을 찾았다. 커티스 듀이 교수는 약 1주일간 진주, 대구, 서울에서 강의를 이어가며 한국 수의사들을 만났다.

1989년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커티스 듀이 교수는 조지아대학교에서 수의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미국수의외과전문의(ACVS)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UC 데이비스 수의과대학에서 신경학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미국수의내과전문의(ACVIM, Neurology) 자격을 취득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수의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수의한방침술자격 ‘CVA(Certified Veterinary Acupuncturist)’도 가지고 있다.

2004년 사람의 아놀드-키아리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개들을 연구해 강아지 후두골 이형성 증후군(COMS)을 처음 학계에 보고해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Practical guide to canine and feline neurology 저자로 유명하다.

이번 강연에서도 많은 국내 수의사가 그의 책에 직접 사인을 받았다.

20190825 Guide to canine and feline neurology

커티스 듀이 교수는 가장 먼저 경상대 동물의료원을 찾았다.

8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에서 열린 ‘신경외과 세미나’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세미나는 경상대 수의외과학 실험실과 한국수의외과학회(KSVS)가 공동 주최했다.

24~25일(토~일)에는 2019년도 한국수의외과학회(회장 정성목) 제2차 학술대회에서 강연했다.

24일(토)에는 대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25일(일)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같은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서울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180여 명의 수의사가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커티스 듀이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 기본적인 신경계 검사 및 진단 / CT, MRI, Thermographic imaging ▲ 뇌수술 테크닉 : 뇌수두증과 후두공 이형성증(Chiari-like malformation) ▲ 뇌, 척추 손상 ▲ 흉요추 수술 테크닉 ▲ 요천추 수술 테크닉 등을 주제로 온종일 강연했다.

한편, 한국수의외과학회는 10월 23~25일 중국 상하이에서 AMAMS 2019(아시아수의전문의협회 Asian Meeting of Animal Medicine Specialties 2019년도 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수의외과학회(AiSVS)에 단체 참가할 예정이다.

전문연구요원 축소 논란에 과학계 반발‥선발·운영 개선 타진

국방부가 전문연구요원 대체복무 축소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공계 대학가와 산업계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방과 직결된 연구에 종사하는 비율을 높이고 영어성적 경쟁으로 매몰된 박사 전문연구요원 선발제도를 개편하는 등 제도 개선책도 검토된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23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전문연구요원제도, 그 해법은 없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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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연구요원’ 제도(이하 전문연)는 36개월간 지정된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에서 연구 활동에 종사하며 병역을 대체하는 제도다.

크게 석사학위를 졸업한 후 지정 업체에서 근무하는 ‘석사급 전문연’과 박사학위 과정 중에 전문연구요원으로 선발돼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가는 ‘박사급 전문연’으로 나뉜다.

현재 매년 석사급으로 1,500여명, 박사급으로 1,000여명의 요원이 선발되고 있다.

최근 국방부는 병역자원감소, 현역복무자와의 형평성 등을 지적하며 전문연 제도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업계, 이공계 대학원 등은 모두 제도 축소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기현 성신전기공업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에서는 고급연구인력 확보가 상당히 어렵다. 그나마 전문연을 계기로 복무 만료 후 머물러 줄 것을 섭외하는 실정”이라며 감축에 반대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부총장은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에서 볼 수 있듯 국방력뿐만 아니라 산업기술 분야의 경쟁력도 국가의 안전에 기여한다”며 전문연 제도를 유지·발전시킨다는 전제하에 국방 연구 수행 등 장기적인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적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에 전문연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두곤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유용하 서울신문 과학전문기자는 “대부분의 군필자들은 전문연을 대체복무가 아닌 특혜로 바라본다. 특히 대학에 배치되는 (박사급) 전문연은 자기 공부를 하면서 병역을 해결하니 특혜로 보는 시선이 강하다”며 “전문연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전문연으로 얻어낸 성과를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를 제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영어경쟁으로 변질된 전문연 선발..연구역량 평가 도입 타진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문연 선발 방식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교육부 학술진흥과 권지은 사무관은 “(전문연 제도는) 이공계의 우수인력이 단절 없이 연구를 수행하는 데 목적이 있음에도 (선발기준에) 연구역량 자체를 평가하는 항목이 없다는 점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외부 기업 등에 취직하는 것과 비슷한 석사급 전문연과 달리 박사급 전문연은 TEPS 성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학원 석사과정 성적이 높은 순으로 선발된다. 박사급 전문연 선발이 과도한 영어성적 경쟁으로 이어져, 대학원생들이 연구를 해야 할 시간에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권 사무관은 현재 검토 중인 선발방식 변경안의 일부를 소개했다.

TEPS 등의 시험기준을 현행 고득점 경쟁에서 최소기준(Pass or Fail) 방식으로 변경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구성된 연구역량 평가제도를 도입하며, 소외분야나 국방·공공분야의 연구 종사자에는 일부 가점을 부과하는 등이다.

전문연 규모는 최소한 현행을 유지하는 한편, 박사급 전문연도 3년 중 일부 기간을 대학이 아닌 외부 연구기관에 복무토록 하는 방안도 논의 중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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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갔다가 전문연 떨어지면 늦깎이 현역? 예측 가능한 제도 만들어야

수의대생들도 일부 현역 입영을 제외하면 수의장교·공중방역수의사로 복무하거나, 졸업 후 곧장 대학원에 진학해 전문연 제도를 활용하는 식으로 병역을 해결하고 있다.

수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석사급 전문연으로 복무한 수의사 A씨는 “전문연 제도가 없으면 남학생으로서는 대학원을 가기가 쉽지 않다”며 “박사급 전문연 선발의 영어성적 커트라인으로 보고 석사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석사급 전문연구요원의 환경이 근무처에 따라 편차가 심해, 일부에선 열악한 대우나 노동 착취 등에 노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수의대 대학원에서 박사급 전문연으로 복무한 수의사 B씨는 “최근에는 박사급 전문연에 선발되기 어려워지면서 박사과정 지원도 줄어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6년제 학사과정을 졸업한 후 석·박사급 전문연 선발에 응시할 시점이면 이미 20대 후반이다. 전문연 선발에 탈락하거나 석사급 전문연으로 채용되는 데 실패하면 공중방역수의사 추가모집을 노리거나 늦깎이 현역병으로 복무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도 지적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지적됐다.

이영완 과학기자협회장은 “젊은 과학자가 자신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하게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 김성진 이대 교수는 “전문연에 떨어지면 20대 후반이다. 차라리 병역을 빨리 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학생들 입장”이라며 “학사 학위를 졸업하는 시점에서 젊은이들이 전문연을 이용하든 다른 병역에 종사하든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위클리벳 212회] 본격화된 차기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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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열리는 차기 대한수의사회장 선거는 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직선제’로 진행됩니다. 회장은 상근 근무를 해야 하며, 연봉도 책정됐습니다.

그만큼 차기 대한수의사회장에 거는 회원들의 기대감도 큰 상황입니다.

많은 수의계 인사가 차기 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양은범 제주도수의사회장이 출마를 대외적으로 알렸습니다. 차기 대수 회장 선거 출마 의지를 공개적으로 알린 것은 양은범 회장이 처음입니다.

양은범 회장의 출마 선언을 계기로 차기 대수 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차기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관련 현재 분위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제주동물보호센터에 `디스템퍼` 발병…2주간 분양 중단

제주동물보호센터가 2주간 보호 동물 분양과 개방을 중단한다. 디스템퍼 바이러스(CDV, Canine Distemper Virus) 감염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개에서 질병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동물보호센터 개방 및 보호 동물 분양을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디스템퍼 발생으로 센터 운영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동물보호센터는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직영 운영하고 있다.

동물보호센터는 디스템퍼의 확산 방지와 보호 동물에 대한 일제 검사를 하기 위하여 보호소의 개방 및 분양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유기동물 입양과 일반인의 방문이 중단된다. 동시에 보호센터 전 구역을 대상으로 구충·구서, 소독을 하는 등 보호시설에 대한 내부 방역도 진행된다.

다만, 방문 및 분양 이외에 구조 유기·유실 동물 입소와 반환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현재 센터에는 367마리의 유기견과 65마리의 유기묘 등 총 432마리가 보호 중이며, 최초 감염이 확인된 개와 같은 공간에 있던 6마리에 대한 키트 검사에서 3마리의 양성이 추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수 제주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동물보호센터 개방·분양 중단은 보호 동물을 질병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동물보호센터 방역 수준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만큼, 개방 중단에 대한 도민의 양해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7년 약 12억 7천만원을 투입해 제주 동물보호센터를 증·개축했으며, 센터에는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격리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반려동물 키우면 삶의 만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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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소유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8월 6일부터 12일까지 당사 패널 849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응답자(459명)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3점으로 키우지 않는 응답자(평균 5.9점)보다 더 높았다.

반려동물 소유하고 있는 응답자의 84%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응답자들도 70%는 주거환경이나 생활 여건이 개선되면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답했다.

반려동물 사육과 만족도는 소득과도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월 가구소득이 200만원 이하인 경우 반려동물을 소유한 비율이 44.9%에 그쳤다. 소유비율은 소득이 늘어날수록 점점 높아져 월 소득이 800만원 이상인 경우 60.5%에 달했다.

반려동물 사육의 장점으로는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다’(46%), ‘가족이 함께 관심을 쏟을 수 있다’(42%) 등이 꼽혔다.

반면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은 ‘반려동물 돌보는 것에 대한 어려움’(30%)이 가장 높았다. 외출·여행 시의 불편(20%)이나 보호에 대한 걱정(20%), 관리비용 부담(1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소용되는 비용은 평균 14만 4천원으로 나타났다. 월 10~20만원을 소비한다는 응답이 35.1%로 가장 많았다.

동물 없는 동물원 `AR 동물원`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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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세계자연기금)가 8월 22일부터 한 달간 SK텔레콤과 함께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WWF의 미션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등 ICT 기술을 활용해 동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동물이 살아가는 자연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이다.

동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야생동물을 보고 싶은 자연 배경 사진이나, 일상에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순간 등을 포착하여 ‘#동물하트챌린지’와 ‘#동물없는동물원’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사진을 SNS에 올린 후 지인들과 공유하면 된다. 

또한, AR동물원에 소환하고 싶은 동물을 추천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9월 22일까지 이벤트 전용 웹사이트(arzoo.sktinsight.com)에서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 라쿤, 판다, 나무늘보 등 AR동물원에 소환될 동물 후보를 추천받는다.

AR동물원은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전용 앱인 ‘Jump AR’을 이용하면 SNS에서 화제가 되는 ‘자이언트 캣’ 등 거대 동물과 ‘레서판다’, ‘웰시코기’ 등 귀여운 미니동물들을 증강현실로 만날 수도 있다. 

WWF 이정미 선임 국장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캠페인 참여를 해서, 많은 대중이 야생동물과 그들의 서식지 보전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WWF는 앞으로 SK텔레콤과 함께 사람과 동물이 자연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펫트너,로컬디렉터·우수펫트너와 함께 제1회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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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운영하고 수의대생이 돌보는 펫케어 스타트업 ‘펫트너’가 8월 19~20일 이틀에 거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워크샵(Petner 2019 Summer SEMINAR)을 개최했다. 대명그룹 소노펫앤컴퍼니가 지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수의대생으로 구성된 로컬디렉터 10명과 우수 펫트너 2명, 수의사 펫트너 4명이 참가했다.

펫트너는 올해부터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컬디렉터 제도를 운영 중이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서 2명씩의 로컬디렉터가 선발돼 활동 중이다.

이날 워크샵은 개회식 및 대표 인사말을 시작으로 아이디어톤 사전과제 발표, 질의응답, 현장과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과제 발표 시간에는 심효섭(강원), 이예빈(건국), 류예진(충남) 학생이 ‘펫 파라다이스’를 주제로, 임지현(건국) 학생이 ‘동물병원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소노펠리체가 반려동물 동반 리조트가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현장과제 시간에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 주변을 살펴보며 개선 가능한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가 진행됐고, 다음 날에는 시상식 및 이벤트 결과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오션월드 티켓까지 배부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워크샵 MVP로 선정된 강원대 심효섭 학생은 “아이디어톤을 통해 평소에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생각들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워크샵을 준비한 펫트너에 감사를 표했다.

펫트너 최가림 대표는 “반려동물의 전문가인 수의사와 함께 혁신을 원하는 곳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이번 아이디어톤을 통해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에 놀랐고 수의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수의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 리더들이 펫트너 로컬디렉터 중에 많이 배출되리라 확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예빈 기자 dalgom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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