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A ˝난립하는 동물매개활동 속 활동견 혹사·안전사고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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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KAHA HAB DAY 및 한국동물병원협회 신년회가 11일(토) 저녁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KAHA HAB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봉사자, 협회 관계자, 업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7년 4월 1일 발족한 KAHA HAB(Human Animal Bond)위원회는 ‘사람과 동물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을 통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장애아동재활병원, 노인요양병원에서 꾸준히 동물매개활동(CAPP)을 펼치는 동시에 수의사 대상 교육, 어린이집 생명존중 교육, 초등학교 생명교육, 동물행동학 강의, 동물매개활동 자문, 지자체 및 복지관 연계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2014년부터 KAHA HAB위원회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KAHA HAB DAY를 열고 있으며, 협회 신년회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KAHA HAB 위원회 활동 보고 및 협회 활동 보고와 자문교수 위촉, 뱃지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활동보고 시간에는 특별히 효자노인요양병원 최윤진 사회복지사가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효자노인요양병원은 2014년부터 KAHA HAB위원회와 함께 병동 내에서 반려견 동반 동물매개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치료사 5명, 사회복지사 3명, 치료견 5마리가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활동당 평균 12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치료견 이름 외우기, 치료견 사진과 실제 치료견 연결하기 등의 ‘인지활동’, 치료견과 스킨십하기, 프로그램 종료 후 치료견과 함께 병실로 이동하기 등의 ‘정서활동’, 치료견과 함께 산책하는 ‘야외활동’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최윤진 사회복지사는 “(KAHA HAB위원회의) 동물매개치료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렬 KAHA 수석부회장은 “HAB 위원회 위원들과 봉사자분들의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난립하는 동물매개활동 속에 활동견 혹사·안전사고 발생 아쉬워” 

특히, 이날 활동보고 시간에는 ‘활동견의 복지와 기준’이 강조됐다. 동물매개활동이 난립하는 현실 속에서 활동견이 혹사당하거나 활동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서정주 KAHA HAB B팀 팀장과 위혜진 HAB위원장은 “활동견에게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을 진행해야 하고, 돌발적인 상황(안전 사고)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활동견 기준이 높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무리한 활동으로 활동견들이 혹사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 문제가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을 때 (동물매개활동에서) 바른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왼쪽부터) 신남식 교수와 이병렬 KAHA 수석부회장
왼쪽부터) 신남식 교수와 이병렬 KAHA 수석부회장

신남식 전 서울대 교수, 자문교수 위촉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남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KAHA HAB위원회 자문교수로 위촉됐다. 신남식 자문교수는 “더 발전적인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동물병원협회는 앞으로 동물복지 활동에 더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병렬 부회장은 “기존의 학술세미나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동물매개활동, 동물복지 쪽으로 협회 방향성을 설정해 활동할 계획”이라며, “KAHA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회원분들이 잘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수의임상포럼 KBVP,`2월 카멕스` 등 올해 계획 공개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회장 김현욱)이 10일(금) 신년회를 개최하고, 올해 계획을 소개했다. KBVP는 2월 22~23일 카멕스 전시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심포지엄, 자선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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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금) 오후 6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VP 2020년도 신년회에는 수의계 및 반려동물 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신년회를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특강도 마련됐다.

▲반려동물 관련 이슈(데일리벳 이학범 대표) ▲국내외 동물용의약품 시장 현황(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부회장) ▲2020년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팜웨이인터내셔널 김병철 대표) ▲ 반려견 동반 산책 캠페인 ▲ 2020년 KBVP 주요 행사 소개 등 5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병철 대표는 “반려동물 보호자의 관점에서 반려동물 산업을 바라봐야 한다”며 “그 핵심 키워드는 헬스케어, 즉 건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최전선에 수의사가 있다”며 수의사와 보호자들의 점접마련과 수의사들을 위한 제품, 서비스, 경영솔루션 제공을 위해 2월 카멕스를 열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수의임상포럼 KBVP와 팜웨이인터내셔널이 함께 주최하는 ‘반려동물 메디컬&헬스케어 전시회’ 카멕스 2020(CAMEX 2020)은 2월 22일(토)~23일(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카멕스 2020 전시회에서는 동물병원 관련 다양한 부스 관람은 물론, 동물병원 경영/개원 컨퍼런스, 동물의료테크&약품바이오포럼, 동물병원 구매상담 비즈매칭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멕스 2020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욱 KBVP 회장
김현욱 KBVP 회장

4월 원헬스 포럼, 9월 장기중심의학 심포지엄 개최 

KBVP는 2월 카멕스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포지엄과 자선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지난해 ‘사람과 반려동물 가습기살균제 폐손상’을 주제로 원헬스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켰던 KBVP는 4월 19일(일) ‘진드기 매개 질환’을 주제로 원헬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다양한 진드기매개질병에 대한 원헬스적 접근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9월 27일(일)에는 장기중심의학 아시아 심포지엄이 열린다. 올해 장기중심의학 심포지엄 주제는 ‘신장(Kidney)’이다.

KBVP는 지난해 10월 ‘부신’을 주제로 장기중심의학 심포지엄(Organ-Based Medicine Symposium)을 열어 수의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올해 4~6차례의 소규모 실습 워크샵과 자선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김현욱 KBVP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반려동물 경기가 밝지만은 않지만, 중지를 모아서 내부의 경쟁이 아닌 시장 파이를 키우는 노력을 하고, 동시에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 시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클리벳 232회] 26대 대한수의사회장 후보자 공약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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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첫 직선제로 열리는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가 1월 15일(수) 열립니다. 김중배, 양은범, 이성식, 상래홍, 허주형(이상 기호순) 등 총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유권자(최근 3년간 회비 납부한 수의사 회원)가 7,171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각 후보의 선거 공보가 유권자들에게 우편 발송됐으며, 1월 8일에는 후보자 토론회도 생중계됐습니다.

선거를 며칠 앞두고, 데일리벳에서 다시 한번 후보자들의 공약을 짚어봤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토론회(1월 8일) 전인 1월 6일에 촬영된 영상입니다. 각 후보의 세부 공약은 선거 공보 및 토론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후보자 5인 선거 공보

기호1 김중배 : www.dailyvet.co.kr/2020vote1

기호2 양은범 : www.dailyvet.co.kr/2020vote2

기호3 이성식 : www.dailyvet.co.kr/2020vote3

기호4 상래홍 : www.dailyvet.co.kr/2020vote4

기호5 허주형 : www.dailyvet.co.kr/2020vote5

*후보자 토론회 무편집본 영상 보기 : http://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125061 

대한수의사회장 첫 직선제 선거 유권자 7,171명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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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앞으로 다가온 제26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의 유권자가 7,171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수 임원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10일 선거인명부를 확정 공고했다.

선거인명부 열람 마지막날이었던 지난달 30일까지 파악된 회비납부·신상신고에 따라 잠정 파악된 선거인은 7,112명이었다.

여기에 각 지부별로 회비납부 기록에 대한 추가 검토를 통해 누락됐던 59명의 유권자가 새로이 파악됐다.

이로서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7,171명으로 확정됐다. 수의사회는 첫 직선제 선거에 1만명 이상의 회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독려활동을 벌였지만 7천명 선에 머무르게 됐다.

유권자 분포에서는 경기지부가 1,608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1,096), 경남(499), 전북(474)이 뒤를 이었다.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유권자가 2,970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약 40%를 차지했다.

선거인명부 열람 마감 이후 추가된 이들 59명은 모두 인터넷투표로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이로서 인터넷투표로는 최대 6,467명이, 우편투표로는 최대 704명이 투표에 임할 전망이다.

인터넷투표는 1월 15일(수) 투표일에 진행된다. 우편투표는 현재 접수 중으로 1월 15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선거관리위원회 도착해야 유효 투표로 인정된다.

제주도·서울 관악구,반려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읍·면지역 반려견의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강아지 출산에 따른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읍·면지역 반려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019년 기준 제주도 동물보호센터 입소 유기동물은 총 8,111마리였다. 

제주도 측은 “반려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은 유기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지난해 제주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올해도 전년 대비 50% 증가한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1억원의 예산으로 총 274마리를 중성화수술했다.

반려견 중성화 수술을 희망하는 읍·면지역 주민은 오는 1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실외에서 키우는 암컷 반려견(가구당 1마리)만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만 65세 이상) 가구가 우선 선정대상이다. 중성화 수술 지정병원은 도내 동물병원 중 최종 선정하여 1월 31일에 발표된다.

서울시 관악구, 중성화수술비 지원 등 동물복지 사업 발표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도 중성화수술비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발표했다.

먼저, 유기동물의 입양률을 높이고 동물보호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지원 사업’을 펼쳐 입양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한다.

1월부터 관내 주민이 관악구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유기동물을 입양할 경우, 소유자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성화수술·예방백신 등의 병원비용을 지원한다.

3월부터는 동물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및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하는 ‘소외동물 돌보미 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저소득층 약 50가구이며, 신청방법, 지정병원 등은 향후 안내문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수의사, 반려동물 행동상담사, 미용사 등이 동 주민센터에 찾아가 간이검진, 영양상담, 행동상담, 위생미용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동물병원’과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 ‘반려동물 한마당’도 개최한다.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자원봉사자와 봉사견이 방문해 취약계층과 함께 상호 작용하며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돕는 ‘멍멍아, 놀자!’ 동물교감 프로그램도 상반기 중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동물과의 공존마당, 반려동물 행동교정사업,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도 진행한다.

고양이 살린 소방관, 동물보호단체에 상금 기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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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서 심폐소생술로 고양이를 살려 화제가 됐던 소방관이 동물보호단체에 기부의 손길을 내밀었다.

동물자유연대는 “화천소방서 박민화 소방위가 지난달 23일 2019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상금 일부를 기부해왔다”고 9일 밝혔다.

박민화 소방위는 지난해 3월 춘천 화재 현장에서 연기에 숨이 멎은 고양이를 4분여의 능숙한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가 됐다.

동물자유연대는 생명존중과 동물보호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된 박민화 소방위의 구조활동에 감사를 전하고자 같은 달 춘천소방서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2019 생명존중대상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박민화 소방위는 상금 일부인 100만원을 1일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

박 소방위는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은 구조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부금이 우리사회에서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도 “작고 귀한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박민화 소방위의 헌신적인 노력이 우리사회에서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며 화답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동물복지연구팀` 신설…농업연구직 5명 등 총 7명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동물 존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에 ‘동물복지연구팀’을 새로 설치하고 동물복지 연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물복지연구팀 신설에 따라 ‘농장동물의 동물복지 개선 연구’(기존 축산환경과 수행)와 ‘반려동물 관련 연구’(기존 영양생리팀 수행)가 일원화된다. 동물복지연구팀은 농업연구직 5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농장동물과 반려동물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농장동물 분야는 가축 고유의 습성을 고려한 동물복지 사육시설과 사양관리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기존 축사시설을 대체할 수 있는 가축종류별 동물복지 사육시설과 축사모델을 개발·보급하고,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과 관련한 인증기준 개선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일반농가 대상의 동물복지형 축사시설 및 사육기준 지침을 마련하는 연구도 수행한다.

반려동물 분야는 반려견의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 사료 개발과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반려동물의 사료로 쓰이는 재료를 평가해 기능성 사료를 개발하고, 반려견의 표준영양소 요구량과 사료품질 기준설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부서 간 협력 연구를 통해 반려견의 질병 예방·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면역력 개선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관련 협회, 대학 등과 협의회를 열고 정책 분야와 산업현장에서의 요구를 청취하여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 김동훈 과장은 “농장동물의 복지와 관련된 기술을 개발·보급해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반려동물 건강증진 기술을 개발해 반려동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련 산업 발전에도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수의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면허대여자 처벌, 과징금 조항 신설

수의사법 개정안이 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진 :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쳐)
수의사법 개정안이 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진 :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쳐)

수의사 면허 대여자 및 알선자 처벌, 동물진료업 영업정지처분 과징금 갈음을 골자로 한 수의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9일 열린 본회의에서 이 같은 수의사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은 수의사 면허증을 빌리는 행위 또는 이를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했다(제6조 제2항).

현행 수의사법도 수의사의 면허 대여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면허를 대여한 의사뿐만 아니라 이를 빌린 사무장도 강력히 처벌하는 의료법과 달리 면허를 빌려준 수의사만 처벌하고 있다.

빌려간 사람이나 이를 알선한 사람은 처벌하는 조항이 없어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사무장병원에 해당하는 ‘샵병원’이나 동물병원 전용제품 판매를 위한 ‘인터넷 동물병원’이 사실상 비(非)수의사 영업자가 수의사 면허를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실소유주인 영업자를 처벌할 수 없다 보니 사법당국의 수사가 개시되는 것조차 어려웠기 때문이다.

9일 국회를 통과한 수의사법 개정안은 수의사 면허를 빌려주거나 빌려서는 아니 되며, 이를 알선하여서도 아니된다고 규정했다. 면허를 빌리거나 이를 알선한 사람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개정안은 동물병원의 영업정지 처분을 과징금으로 갈음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의료기관이나 약국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시 과징금을 납부하는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는데 반해, 갈음 조항이 없는 동물병원은 반드시 문을 닫아야 하다 보니 동물병원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개정안은 동물진료업 정지 처분을 갈음하여 5천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위반행위별 과징금 액수 등은 대통령령에 정하도록 위임했다.

곧 공포될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개정법 시행 전의 행위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은 종전처럼 과징금으로 갈음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시, 항생제 주사 펫샵 적발…수사의뢰

제주시가 항생제 주사 등 불법 진료행위가 의심되는 동물판매업소(펫샵)를 적발해 수사에 넘겼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업소에서 반려견을 분양받은 시민의 민원을 접수한 제주시는 8일 현장조사에 나서 불법 진료행위 정황을 확인했다.

수의사 처방대상으로 지정된 항생제 주사제가 다수 발견되는 등 불법 진료행위를 의심할 만한 사례가 확인됐다는 것이다.

현행 수의사법은 수의사가 아니면 동물을 진료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한 불법 동물진료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제주시는 “현행법에 의거 동물판매업소는 분양견 분양이 가능한 업종으로 항생제 등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은 수의사 처방에 의해서만 가능하지만, 해당 펫샵에서 항생제 등이 다수 발견되어 불법 진료행위의 의심할 만한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반려동물 영업장 대상 불법 진료행위를 근절코자 제주서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반려동물 영업장 대상 반려견 불법 진료행위 상시 점검 및 SMS 집중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불법 영업장 적발시 경찰 협조 하에 고발 조치로 선의의 반려견 보호자의 피해를 방지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법 진료 신고를 당부했다.

2019년 기준, 제주시에는 동물생산업 8개, 동물판매업 18개, 동물미용업 76개, 동물전시업 12개, 동물위탁관리업 44개, 동물운송업 6개 등 총 164개의 반려동물 영업장이 있다.

소·돼지·가금수의사들이 원하는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공약은

소, 양돈, 가금 분야의 수의사 단체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에게 공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임영철)와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 한국가금수의사회(회장 윤종웅)은 3개 직능단체 공통 공약과 소·양돈·가금 임상별 현안 추진을 후보자들에게 건의했다.

공통 공약으로는 ▲연수교육 필수교육시간 직능단체 보수교육으로도 인정(대수회비 납부 시) ▲농장동물 처방전 확대 및 성공적인 안착에 주력 등을 제시했다.

직능별 산하단체의 연수교육을 인정하는 공약은 김중배, 양은범, 허주형 회장의 공보에 포함됐다. 소속지부 주최 연수교육으로만 인정되는 필수교육시간(연간 5시간 이상)을 채우기 위해 반려동물 임상 교육을 신청해야 하는 농장동물 임상수의사들의 고충을 감안한 것이다.

처방전 확대는 농장동물 임상의 공통된 현안이다. 수의사처방제가 도입된 지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농장이 수의사 직접진료 없이도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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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별 공약으로 소임상수의사회는 ▲가축질병치료보험 전국 확대 ▲동물약품 도매상의 농가순회 방문 판매 및 배송 판매 금지 ▲도축가능 기립불능소 확인서 교부자격을 공수의·방역관에서 진료수의사 전체로 확대 등을 제시했다.

농장동물 자가진료를 실질적으로 줄일 해법으로 제시되는 가축질병치료보험 정착은 김중배, 양은범, 이성식 후보 등이 공약에 반영했다.

도축가능 기립불능소 확인서 교부는 현장 소 임상수의사들이 불편을 겪는 문제들 중 하나다. 현행법상 기립불능소는 부상, 난산, 산욕마비, 급성고창증으로 인한 경우만 도축될 수 있는데, 이를 증명할 확인서는 공수의나 시군 수의직 공무원(가축방역관)만 발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공수의로 지정 받지 못한 소 임상수의사의 경우 고객 농장에서 기립불능소가 발견돼도 직접 대응하기 어렵다. 농장도 공수의로 지정된 수의사를 별도로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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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수의사회는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배정 ▲농식품부 포함 양돈수의사 관련 공문 직접 수령 ▲지부별 양돈수의사 관리팀 구성 ▲출하증명서 발급 등 공수의 수당 현실화 ▲농장 전담수의사(주치의) 제도 실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회장 배정, 공문 수신, 지부별 양돈수의사 관리팀 등은 양돈 임상과 관련한 수의사회 안팎의 업무에 양돈수의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23대 집행부 이후로 공석인 산업동물 부회장 등을 다시 부활시켜 중앙회 이사회에 직능단체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수의 수당 현실화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로 대두됐다. 방역당국이 혹시 모를 확산을 방지하겠다며 돼지 출하 전 사전검사를 의무화하면서 문제가 드러난 것이다.

일선 공수의 중 양돈수의사가 없거나 드물고, 실제로 현업 양돈수의사가 출하 전 농장의 예찰을 위해 방문하도록 하기에는 수당도 너무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농장 전담수의사 제도는 김현섭 현 회장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돈케어’ 사업 도입과 직결된다.

현장 양돈수의사들이 지역 농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가축전염병 예찰, 차단방역 지도, 항생제를 포함한 수의사처방제 처방대상 약품 처방관리를 담당하도록 하고 해당 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허주형 후보가 이와 비슷한 공약으로 ‘농장동물병원의 농장전담제 추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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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수의사회는 ▲정기적인 대수 단체장 회의 및 내부 소통 강화 ▲직능단체장 판공비 및 활동 방식 협의 ▲가축방역심의회에 해당 직능단체장 참석 ▲직능단체 권한 강화와 대외 협력 추진 등을 제시했다.

농식품부 가축방역심의회는 이동제한, 살처분 등 주요 방역조치를 심의·의결하는 핵심기구다.

대한수의사회장이 심의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고병원성 AI 관련 논의에는 가금수의사회가 참여하는 등 질병에 따라 현장 전문성을 갖춘 직능단체가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6대 대한수의사회장 후보자 토론회 개최…어떤 얘기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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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8일(수) 오후 개최됐다. 대한수의사회 임원 선거관리규정 제31조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대한수의사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선관위 측은 토론회 시작 30분 전, 토론회 시청 링크를 대한수의사회 전체 회원에게 문자로 발송했다. 시청자 수는 한때 300명을 넘었으며, 토론회 끝날 때까지 280명 선을 유지했다.

토론회는 ▲ 정견발표 ▲ 공통질문 1개에 대한 답변 ▲ 개별질문 2개에 대한 답변 ▲ 후보자 상호질의 ▲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후보자가 생각하는 수의계 최우선 현안사항은 무엇인가요?”

5명의 후보자에게 공통으로 제시된 질문은 ‘수의계 최우선 현안사항’이었다.

이에 대해 기호 1번 김중배 후보는 진료비 사전고지제, 공시제, 표준수가제 등 동물진료비 관련 입법 저지를 꼽았다.

김중배 후보는 사람진료비와 동물진료비 체계의 다른 점과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저렴한 진료수가를 보호자들에게 인식시키고, 동물진료항목 표준화 전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동물진료비 관련 입법을) 차단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기호 2번 양은범 후보는 백신을 포함한 주사제 약국 판매 및 진료비 문제 등 반려동물 임상 현안, 산업동물 수의사 신규인력 공급, 수의사의 사회적 공공성 확보 등 3가지 현안을 언급했다.

이어, 소비자에게 자가진료(불법행위)를 조장하는 약국에서의 주사제 판매 근절 법령 정비, 산업동물 수의사 신규인력 공급 부족 문제 논의기구 설치, 반수의사적이고 비윤리적 수의사에 대한 징계를 요구할 수 있는 윤리위원회 법적 근거 수의사법에 명시 등 해결책을 제시했다.

기호 3번 이성식 후보는 ‘소통’을 최우선 현안으로 선택했다.

이성식 후보는 “현 집행부에서 큰일을 많이 했지만, 회원과의 소통은 미진했다”라며, 1-2-3 민원처리 시스템, 대수 청원 게시판 운영 및 33인 이상 청원 시 회장 직접 답변, 회지 폐간 및 e-뉴스레터 발간, 간부급 단체 카톡방 운영, 지부수의사회 정기 방문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4번 상래홍 후보는 수의시장 확장과 수의권 보장을 위한 재정확보를 최우선 현안으로 꼽았다.

상래홍 후보는 “임상을 30년 이상 해본 결과 회원 소득이 증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며 재원이 확보되어야 수의시장 확장과 수의권 보장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명예를 걸고 미래 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5번 허주형 후보는 ‘동물진료권 독립’을 최우선 현안으로 설명했다.

허주형 후보는 우리나라 동물진료비가 OECD 국가 중 가장 저렴한데도 정부는 이를 하향평준화하려고 한다며 “정부와 싸워 권리를 쟁취하고, 동물진료권을 독립시킬 회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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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질문 시간에는 김중배 후보가 ▲ 농장의 자가진료문제 대처방안 ▲ 수의분야 현안사항 관련 대국민 홍보방안에 대해, 양은범 후보가 ▲ 수의사 처방대상 약품 확충 및 실효성 확보방안 ▲ 국회 등 대정치권 활동계획에 대해, 이성식 후보가 ▲ 회원복지 증진 방안 ▲ 비윤리적 회원 관리방안에 대해, 상래홍 후보가 ▲ 동물진료비 사전고지제, 공시제, 표준수가제 대처방안 ▲ 수의사의 진출이 필요한 분야와 해당 분야 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허주형 후보가 ▲ 수의사 전문의제도 도입방안 ▲ 수의사회 재정확보 방안에 대해 각각 답변했다.

이어진 상호질문에서는 각 후보가 2명의 다른 후보에게 1개씩의 질문을 던졌다. 허주형 후보가 나머지 모든 후보에게 질문을 하나씩 받았고, 이성식 후보가 3명의 후보에게 질문을 받았다.

김중배 후보는 허주형 후보에게 ‘수의사 관리부서 보건복지부 이관 추진 공약’을, 이성식 후보에게 ‘산업동물 수의사 확충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양은범 후보는 허주형 후보에게 ‘인천지부장 시절 한수약품 외상채무 문제’를, 이성식 후보에게 ‘불출마 선언 후 번복과 회원수 및 중앙 회비 납부’에 대해 질의했다.

이성식 후보는 허주형 후보에게 ‘공중방역수의사법 재정 당시 상황’을, 양은범 후보에게 ‘수의사 처방제 관련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상래홍 후보는 이성식 후보에게 ‘공직 출신으로서 임상에 대한 낮은 이해도 우려’를, 허주형 후보에게 ‘수의사회 및 동물병원협회 임원으로서의 활동과 성과’에 대해 질의했다.

허주형 후보는 김중배 후보에게 ‘국회의원 배출을 위한 비례대표 추진위 공약의 실효성과 운영방안’을, 상래홍 후보에게 ‘수의역사박물관 공약’에 대해 질의했다.

*각 후보자의 개별질문, 상호질문 답변은 토론회 무편집 영상(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사 편집에 따라 답변 이해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기사에 답변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독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각 후보자의 정견발표와 마무리발언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중배 후보 정견발표 및 마무리발언 : http://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125095

양은범 후보 정견발표 및 마무리발언 : http://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125103

이성식 후보 정견발표 및 마무리발언 : http://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125114

상래홍 후보 정견발표 및 마무리발언 : http://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125119

허주형 후보 정견발표 및 마무리발언 : http://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125126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관련 근거 없는 의혹제기나 인신 공격, 명예 훼손 등 관련법 위반 소지가 있거나 정정당당한 선거 문화정착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할 방침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야생멧돼지 ASF 동진‥강원도 화천서 양성 폐사체 검출

(자료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자료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강원도 화천의 민통선 내 구역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파주·연천·철원 이외의 시군에서 ASF 양성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강원 화천과 경기 연천의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두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10월 3일 첫 발견 이후 ASF 양성 멧돼지 검출 건수는 66건으로 늘어났다. 연천이 26건으로 가장 많고 파주(22), 철원(17), 화천(1)이 뒤를 이었다.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에서 처음으로 검출된 ASF 양성 멧돼지(65차)는 민통선 안에 위치한 군부대 내 전술도로 주변에서 발견됐다.

이제껏 발견된 ASF 양성 멧돼지 검출지점 중에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북한강과 광역울타리로 분리된 화천-양구 경계에 인접해 있다.

당국은 화천군 ASF 멧돼지 발견지점 반경 10km 내에 위치한 양돈농가 1개소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가축방역관 임상검사를 실시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천, 동두천, 고양, 양주, 철원, 인제, 화천, 양구, 고성 등 멧돼지 ASF 양성 검출 지역에 인접한 경기·강원 북부 9개 시군 양돈농장에 대해 방역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발견지점이 행정구역상으로는 화천이지만 야생동물 행동권 측면에서는 (기존에 ASF가 발견된) 철원군 원남면과 동일한 권역”이라며 “지뢰가 많은 군 작전지역이라 그동안 폐사체가 발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선택 2020:토론회] 기호 1번 김중배 후보 정견발표·마무리발언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1월 8일(수) 열렸습니다.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와 마무리발언을 소개합니다. 토론회 전체 영상(무편집본) 보기(클릭)

기호 1번 김중배 후보의 정견발표와 마무리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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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발표

존경하는 대한수의사회 회원님 여러분! 

대한수의사회 제26대 회장 후보, 기호 1번 김중배입니다.

대한수의사회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자, 회장직에 입후보하신 후보님들과 함께 뜻깊은 토론회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회원 여러분!

저 김중배는, 대수 역사상 첫 직선제를 통해 당선되는 차기 회장에게는 “행복한 삶이 있는 수의사! 건강한 대한수의사회!”를 구현해야 할 시대적 사명으로 회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수의악법을 개정하고 수의권을 제대로 실현할 새로운 법을 만들어내고 수의계 갈등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6년, 지부회장 9년을 역임하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우리 수의사들과 대면 소통해 왔고, 현장의 고충과 절실함을 생생히 느껴왔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자료와 같이 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현안들을 해결해 왔습니다.

김중배 후보 캠프 제공
김중배 후보 캠프 제공

그러나 아직까지 수의계의 많은 현안들이 법과 제도적으로 미완된 상태입니다. 수의사의 위상 또한 확고하게 정착되어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특히, 많은 임상 회원님들께서는 계속되는 불경기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계시고 폐업까지 속출하기에 이르고 있습니다.

여러 악법으로 인해 우리 수의사들의 위상이 저해되고 있는데도 임상 회원님들의 경우 ‘비양심적으로 비싸게 진료비를 받는다’라는 터무니없는 오해까지 받고 있습니다. 이 참담한 현실에, 저 또한 깊이 통감하며 가슴이 아픕니다. 

이렇게까지 열악한 환경에서도 수의권과 동물권, 그리고 One health 향상을 위해 힘쓰고 계신 우리 회원님들을 위해 저는 지금, 수의악법을 개정하고 우리를 위한 새로운 법과 제도로 바꾸어내겠다는 일념으로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 저에게는 2011년부터 대한수의사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와 국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맺어온 폭넓은 인맥이 있습니다. 수의현안 법 개정에 기여해 온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우리 수의계의 현안을 해결하고, 법과 제도를 우리를 위한 것으로 바꾸어낼 자신이 있습니다. 해낼 수 있습니다!

2만여 수의사 회원 여러분!

기호 1번 김중배는, 우리 수의계의 많은 현안들 중 가장 시급한 사항들을 선거 공약집에 담았습니다. 크게는 다섯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반려동물 수의사의 위상을 재정립하겠습니다.

둘째, 농장동물 수의사의 권익을 확보하겠습니다.

셋째, 공직수의사의 지위를 향상 시키겠습니다.

넷째, 수의료 교육 시스템 선진화를 구축하겠습니다.

다섯째, 미래지향적으로 건강하게 대한수의사회를 경영하겠습니다.

기호 1번 김중배, 회장직은 단 한번으로, 약속한 공약은 임기 내에 반드시 실현하여 대수회장의 사명, 꼭 이루어내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행복한 수의사, 건강한 대한수의사회를 원하신다면, 기호 1번! 김중배와 함께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회원님 여러분!!

마무리발언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우선 장시간에 걸친 토론회를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콤한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행동으로, 나아가 결과로 보여주는 사람은 드뭅니다.

약사법을 포함하여 각종 악법들에 의해 수의권이 가로막혀 있는 우리의 현실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차기 대한수의사회 회장에게 주어진 첫 번째 사명은, 단연코 수의악법을 개정하고, 수의권을 제대로 실현할 새로운 법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저 김중배는, 이미 2011년부터 국회의원들을 직접 만나, 수의사처방제 도입, 방역정책국 신설 등의 수의현안 법 개정에 기여해 온 경험이 많습니다.

저 김중배는 정관계 인사, 차기 대권 유력후보 등과 그동안 탄탄하게 맺어온 인맥과 다양한 경륜을 활용하여, 수의권이 제대로 실현되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낼 능력이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수의권을 실현할 법 개정을 해낼 수 있는 후보인가 아닌가’라는 기준으로, 여러분의 회장을 선택해 주십시오!

수의권 실현을 위한 법 개정! 저는 해낼 수 있습니다.

수의권 실현,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회원님들과 소통, 또 소통하고, 싸워야 할 땐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1월 15일, 기호 1번 김중배를 선택해 주십시오.

행복한 수의사! 건강한 대한수의사회!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관련 근거 없는 의혹제기나 인신 공격, 명예 훼손 등 관련법 위반 소지가 있거나 정정당당한 선거 문화정착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할 방침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선택 2020:토론회] 기호 2번 양은범 후보 정견발표·마무리발언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1월 8일(수) 열렸습니다.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와 마무리발언을 소개합니다. 토론회 전체 영상(무편집본) 보기(클릭)

기호 2번 양은범 후보의 정견발표와 마무리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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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발표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후보에 입후보만 양은범 기호 2번 양은범 인사 올리겠습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대한수의사회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전체 수의사들의 희망의 근거가 되어야 합니다. 회원과 집행부 간 소통과 정부 및 관계부처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현안대처, 그리고 우리 수의사의 권리를 보호하고, 동물복지 증진과 사회로부터 요구되는 시대적 의제 등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 회원들이 전문가로서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며 삶의 질을 높이는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들끼리 서로 눈치 보지 않는 상황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방역상황에 동원되는 공무직 수의사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열악한 근무환경과 인사 적체에 시달리면서 매일매일 사직을 고민하는 공무원 수의사가 없어지는 수의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수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첫째, 수의사법을 개정하겠습니다.

‘수의지도’ 개념을 수의사법에 명확히 명시하여, 수의와 관련된 사항은 수의사가 최고의 권위자임을 명확히 하겠습니다. 또한, 수의사회가 자정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명확히 하기 위해 윤리위원회 설치근거를 수의사법에 명시토록 하겠습니다. 작년 농해수위 법사위 소속의 오영훈 의원의 대표발의해서 이미 국회에 발의 중인 사안입니다.

둘째, 약국에서의 주사제 판매를 막아내고, 동물병원의 진료체계를 개선하여 임상 회원들의 삶의 질 높이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진료수가 관련해서는, 진료항목 표준화를 먼저 해결하고, 다빈도 진료 항목에 대한 진료수가를 상하한가 범위 내에서 자율게시하는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셋째, 수의직 공무원의 6급 임용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그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광역시도 단위의 수의 직렬 통합인사를 적극 도입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법정 인원수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국 도축장 도축검사관을 조속한 시일 내에 충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는, 양질의 축산물을 공급해야 하는 국가적 책무를 완수하는 길입니다.

넷째, 퇴역 군인, 공무원 등 임상 희망자에 대한 임상 교육 지원책을 적극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연수교육 이수 방법을 다양화하고, 동물병원 미개설 축협으로부터의 백신 공급을 즉각 중단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년 기준, 2100만두 분의 백신이 농축협으로부터 공급됐는데, 이중 430만여 두가 병원이나 수의사가 없는 축협으로부터 공급되었습니다. 이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이라는 국가적 책무에 큰 위협이 되는 상황입니다.

다섯째, 산업동물 임상수의사의 신규인력 충원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기구 설치를 하루빨리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가축질병공제제도의 전국적 실시를 하루빨리 촉구하겠으며, 공제금 청구 서식을 간소화하여 임상수의사의 업무를 경감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241개 광역시도,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면서 회원들을 만났습니다.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각오와 열정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한수의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회원의 뜻과 회원의 꿈을 맨 앞에 두는 함께하는 수의사회 건설을 위해서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무리발언

위기입니다. 소통 부재와 불신 이 두 가지가 우리 회원들은 물론 대한수의사회를 위기로 몰고 있습니다.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전국의 회원들을 만나러 다녔습니다. 지난 3개월여간 전남 완도부터 서울, 부산은 물론 강화도, 강원도 고성, 경북 봉화, 경남 남해 등 울릉도와 백령도 제외한 전국 241개 지자체 돌아다니면서, 수의사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다녔습니다. 동물병원, 공공기관, 회사에서 일하는 많은 수의사 회원분들을 만났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변방 제주의 일개 수의사로 안주하지 않고 대한수의사회 회장으로서 회의 발전과 회원의 복리 증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토론회를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어느 후보가 어느 정도의 준비를 했는지 충분히 변별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회원의 뜻과 꿈을 최우선으로 하는, 함께하는 수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관련 근거 없는 의혹제기나 인신 공격, 명예 훼손 등 관련법 위반 소지가 있거나 정정당당한 선거 문화정착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할 방침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선택 2020:토론회] 기호 3번 이성식 후보 정견발표·마무리발언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1월 8일(수) 열렸습니다.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와 마무리발언을 소개합니다. 토론회 전체 영상(무편집본) 보기(클릭)

기호 3번 이성식 후보의 정견발표와 마무리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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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발표

존경하는 대한수의사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검증된 인물! 대한수의사회의 희망! 기호 3번 이성식 후보입니다. 2020년 대망의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앞에선 기호 3번 이성식, 제 진심을 담아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정중히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올 한 해는 하시는 일마다 크나큰 열매를 맺고,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빌겠습니다.

존경하는 선후배님! 우리 대한수의사회 선거는 매년 형식적으로 치러지는 선거가 아닙니다. 때로는 회원들이 비빌 언덕이 되고, 때로는 우리를 지켜줄 울타리가 되어 줄 대한수의사회를 이끌 훌륭하고도 열심히 하는 봉사자를 뽑는 선거입니다.

2개월여 전국을 순회하면서 회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회원들의 말씀은 “이대로는 안 된다”, “지금은 처절한 성찰을 통한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새기고 새기고 또 새기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곁에는 하고픈 말을 냉소로 대신하는 회원들이 적지 않습니다. 위와 아래가 따로 놀고, 겉과 속이 다른 이런 수의사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저 이성식은 다릅니다.

방관을 참여로, 무관심을 관심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겠습니다.

저는 심각한 재정난으로 위기에 빠진 경기도수의사회 수장을 맡아 7년 동안 발로 뛰며 ‘막힘없는 소통과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으로 경기도수의사회 재정을 튼튼히 재건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꾸준히 개최하고, 3년간 동물보호단체와 개식용 반대를 함께 하며, 자가진료 철폐 시 동참을 이끌어 냈습니다. 유기동물보호소의 의료지원 봉사활동도 했습니다. 이렇게 수의사회 사업들은 하나하나 착실히 성공시켜, 다시 회관을 건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비록 일부에서는 저를 향해 공무원 출신이라 동물병원 분야, 특히 반려동물병원 실정을 잘 모를 것이라고 여기는 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7년 동안 경기도수의사회장을 하면서, 수없이 많은 반려동물 임상수의사를 만나고 소통하며 누구보다 많이 고민했습니다. 반려동물 임상수의사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 이성식을 회장으로 뽑아주시면, 우리 회원들의 숙원을 해결해드리겠습니다.

기호 3번 이성식, 세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4종 백신을 비롯하여 수의사처방대상 약품을 확대하고,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처방사료, 특수보조제를 동물병원을 통해서 유통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동물위생시험소를 3급으로 격상시키고, 수의료 수당을 점차 인상시키겠습니다. 산업동물 분야에서는, 가축질병공제제도를 정착시키고, 공수의 증원 및 수당을 점진적으로 인상시키고, 정부 지원 예방접종비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습니다.

셋째, 진료비 공시제, 사전고지제, 1인 병원과 대형 동물병원의 상생방안, 수의사법 개정을 위한 회장 직속 특별위원회를 365일 상시 가동하겠습니다.

이상은 발로 뛰며 소통하는 기호 3번 이성식의 세 가지 약속입니다.

검증된 인물, 대수의 희망. 저 이성식에게 대수를 맡겨주십시오. 반드시 회원 여러분의 숙원을 해결하겠습니다.

Vet Can Do It!

마무리발언

존경하는 대한수의사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수 회장 기호 3번 이성식입니다.

대한수의사회의 존재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대한민국 수의사의 권익 향상과 생존권 확보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암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수의사를 물어뜯어 먹겠다고 덤비는 사람들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약사, 축협, 공무원 등이 수의사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소통과 단합으로 이제는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의 권리를 되찾고 대한민국 수의사의 위상을 제대로 세워야 합니다.

저 이성식은 하면 된다는 자세로 발로 뛰면서 막힘없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의사가 꿈꾸는 세상, 수의사가 존경받고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 이성식은 7년간 경기도수의사회에서 검증된 인물입니다. 열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제가 여러분의 손을 잡고 우리의 꿈을 실현시키는 행군의 맨 앞줄에 서겠습니다.

검증된 인물, 대수의 희망! 기호 3번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Vet Can Do It!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관련 근거 없는 의혹제기나 인신 공격, 명예 훼손 등 관련법 위반 소지가 있거나 정정당당한 선거 문화정착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할 방침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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