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기준없는 수의사 유튜브,이대로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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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외부 기생충을) 예방하는데, 예방하지 않고도 감염됐을 때 값싸게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한 수의사 유튜버가 반려견에게 정기 진드기 예방이 필요 없다며 한 말이다. “동물병원에서 약욕 얘기를 하는데, 그냥 이거 뿌려주고 털어주면 웬만하면 된다. 진드기가 있을 때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며 한 제품을 소개한다.

해당 제품은 1981년에 최초허가받은 페노뷰카브 성분의 동물용의약외품이다. 농약으로 많이 이용되며, 진드기, 닭이, 침파리, 등에, 돼지이, 벼룩 등의 방제에 사용된다.

해당 수의사 유튜버는 “옛날 6·25 때 머리에 뿌리는 흰 가루같이 생각하면 된다. 거의 똑같다”며 개에게 제품을 뿌리는 시범을 보인다.

수의사 개인의 사적 의견도 수의계 전체 이미지에 큰 영향 미칠 수 있어

의사협회는 <방송 출연 가이드라인>에 이어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도 마련

유튜브가 대세가 되면서, 유튜브를 하는 수의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채널의 경우 수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본인의 생각을 말하거나, 특정 제품을 대놓고 소개하는 등 전문가로서 부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수의사들이 유튜브를 포함한 소셜미디어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기본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중은 수의사의 사적인 의견을 수의계에서 입증된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이며, 이를 바탕으로 수의계 전체를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수의사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단순히 사적인 공간으로 간주하여 비전문적이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면, 동물 보호자와 수의사 사이에 심각한 불신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수의계 내부 갈등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 11월 <의사들의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의사협회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의사는 전문직종의 소셜미디어 사용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환자와 동료에 대한 존중의 태도를 유지하여야 한다”며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해당 가이드라인 담긴 내용 일부는 아래와 같다. 

▲ 정확하고 적절한 내용의 의학적 정보를 게시할 것. 

▲ 게시한 의학적 정보를 모니터링하여 수정·보완할 것. 

▲ 동료 의사가 게재한 의학적 정보가 부적절한 경우, 이를 지적하고 바로 잡도록 노력할 것. 

▲ 개인정보 공개 수준과 게시물 공개 범위 설정에 신중을 가할 것. 

▲ 사적 목적과 공적 목적의 사용을 분리할 것. 

▲ 부적절한 소셜미디어 사용은 의사 개인의 전문가로서 권위와 품위를 손상할 뿐만 아니라 동료 의사를 포함한 의료계 전체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저하하고, 부정적 인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인지할 것.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하여 채택된 세계의사회 가이드라인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하여 채택된 세계의사회 가이드라인

이에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2015년, 직접 만든 <의사의 방송 출연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세계의사회(WMA) 총회에 제안하여 국제 기준으로 채택시킨 적도 있다.

해당 가이드라인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담겼다.

▲ 객관적·과학적 근거가 있는 내용을 다뤄야 하며 의학적으로 검증되거나 정당화되지 않은 의료행위·상품을 권장해선 안 된다. 

▲ 환자들에게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게 하거나 현혹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 특정 상품의 명칭·상표 등을 의도적으로 소개하거나 부각해 상품을 권유해서는 안 된다. 

▲ 방송 출연을 위해 방송 관계자에게 금품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당시 세계의사회는 “대중은 ‘의사 추천’이란 이유만으로 근거 없는 의료정보에도 비현실적인 기대를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초래되는 혼란과 실망은 환자-의사 관계를 저해할 수 있다”고 가이드라인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의사가 전문가적 의사윤리에 상반되는 상업 활동에 관여되는 것을 방지하고, 정확하며 시의적절하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가이드라인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

하지만, 지금처럼 수의사가 아무런 기준 없이 마음껏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 되지 않을까. 일부 미꾸라지 때문에 노력하는 다른 수의사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

최소한, 의사협회처럼 가이드라인이라도 마련하여 수의사들에게 배포할 필요가 있다. 수의사의 부적절한 소셜미디어 활용을 100% 막을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리강령’ 염두에 둔 수의사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

가이드라인 마련 여부와 관계없이, 개별 수의사의 노력도 중요하다.

대한수의사회의 수의사 윤리강령에는 <수의사 개개인이 받는 존경이나 비난은 곧 수의사 전체에 대한 사회의 신임 또는 불신으로 나타남을 인식하고, 언제 어떠한 일을 할 때마다 공인으로서의 수의사임을 염두에 두고 행동을 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국가에서 면허를 부여한 전문직으로서 본인의 행동을 돌아볼 줄 아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동물복지 인증농가는 총 262개…산란계 114,육계 89,양돈 18,젖소 11

2019년 말 기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축산농가가 총 26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란계, 육계, 양돈, 젖소 농가 순이었으며, 한우, 육우, 염소, 오리의 경우 단 1개의 동물복지 농가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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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동물보호법에 따라 2019년 동물복지 축산농장에 대한 인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란 동물이 본래의 습성 등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관리하는 축산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2012년 산란계 농장으로 시작되어 현재 7개 축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인증 축종 : 산란계(2012년), 양돈(2013년), 육계(2014년), 한우·육우, 젖소, 염소(2015년), 오리(2016년) 

인증실태조사 결과, 2019년까지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된 농가는 전년 대비 32.3% 증가한 총 262개소였다.

특히, 지난해 1년 동안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신규 인증을 받은 농장은 69개소였는데, 산란계 농장 29개소, 육계 농장 33개소, 양돈 농장 5개소, 젖소 농장 2개소로, 대부분(89.8%) 양계 농장(산란계와 육계 농장)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라도 29개소, 충청도와 경기도는 각각 13개소, 경상도는 10개소, 강원도와 제주도는 각각 2개소였다.

* 인증현황(개소): (2015년) 74 → (2016년) 114 → (2017년) 145 → (2018년) 198 → (2019년)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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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종별로 가축사육농장 중 동물복지 축산농장 비율은 산란계 15%, 육계 5.9%, 양돈 0.3%, 젖소 0.2%로 조사되어, 여전히 동물복지 농장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일하게 전체농장 대비 동물복지 농장 비율이 10%를 넘긴 산란계 농장도 사육두수 기준으로는 3.2%에 불과했다.

지역별 동물복지 축산농장은 전라도가 42.7%로 가장 많았고, 충청도가 23.3%로 뒤를 이었다(지역별 복지농장(개소) : 전라 112, 충청 61, 경기 34, 경상 32, 강원 16, 제주 5, 인천 2).

정부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확대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소비자의 인증제도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복지 축산농가를 위한 상담 지원 사업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와 지자체 주관으로 추진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2019년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전년 대비 32.3% 증가하였으며, 인증제도에 대한 인지도 역시 전년의 46%에서 63.9%로 17.9%P 상승하는 등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동물복지 축산농장에 대한 제도개선 및 정책적 지원 등을 통해 생산자·유통·소비자의 변화를 아우르는 인증제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축산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물용 인터페론,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증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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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박코리아(대표이사 신창섭)가 개, 고양이 바이러스 질환의 인터페론 치료법을 조명하는 웨비나를 30일 개최했다.

김현욱 해마루동물병원 대표원장이 연자로 나서 동물용 인터페론 제제의 효과에 대한 연구와 증례를 소개했다. 이날 웨비나에는 550여명의 수의사와 수의대생이 모여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버박의 ‘버바젠 오메가’는 반려동물용 인터페론 제제로 개 파보바이러스,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바이러스, 고양이 FeLV/FIV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날 웨비나에 따르면 개 파보바이러스 감염환자에게 인터페론을 투여할 경우 임상증상의 빠른 개선과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진다.

고양이 FeLV/FIV 환자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버바젠 오메가는 유럽에선 고양이 FeLV/FIV 치료제로도 정식 승인을 받았다.

만성적인 결막염으로 진행된 고양이 허피스바이러스 감염증에서도 인공눈물과 병용하면 임상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인터페론 제제의 면역조절 효과를 활용하면, 바이러스 감염증 외에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도 쓰일 수 있다.

김현욱 원장은 “고양이의 여러 바이러스 질환에서 인터페론이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 “사람용 인터페론 제제의 사용은 (반려동물에서) 추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수의사회, 동물병원 소독용 알코올 수급‥한수약품서 주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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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동물병원에 필요한 알코올을 긴급 수급해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는 물론 알코올 등 동물병원에서 필요한 의료기자재의 수급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의약외품인 소독용 에탄올도 품귀현상을 빚거나 시중 공급가가 높아지고 있다.

대구 지역을 비롯한 일선 동물병원에서 소독용 에탄올을 구하기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한수의사회도 대응에 나섰다.

이달 중순부터 소독용 에탄올 약 1만8천리터를 긴급 수급해 회원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이미 대구시수의사회와 울산시수의사회, 창원시수의사회 등이 이들 에탄올을 단체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 동물병원에서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18리터 단위로 판매되며, 한수약품에 주문하면 택배로 배송되는 형태다.

현재 남아있는 재고는 약 9천리터로 먼저 주문한 동물병원에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주문 등 자세한 사항은 한수약품(031-702-4330~1)에 문의할 수 있다.

코비디엔 봉합사 국내 최저가+동물병원 메드트로닉 에너지장비 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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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의료장비 업체 메디레이(구, 생생메디칼)가 일선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최저가 판매를 이어간다.

메디레이는 코비디엔 봉합사 및 메드트로닉 에너지파트의 동물병원 총판을 맡아 운영 중이다.

메디레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물병원을 위해 맥손, 바이오신, 폴리솝, 솔실크, 더말론, 서지프로2 등 코비디엔 봉합사를 국내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바이오신의 경우, 6월부터 주문 가능).

봉합사 단가는 메디레이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클릭 <봉합사 단가표 확인하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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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디레이는 동물병원과 함께하는 기부행사도 병행한다. 

의료장비 매출의 0.5%를 보육원 형태의 지역아동센터에 동물병원 원장 이름과 함께 기부하는 것이다. 

메디레이 측은 “동물병원 원장님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 홍철호 후보,수의계 인사들과 반려동물 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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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미래통합당 김포시을 후보 캠프가 최근 수의사회 관계자들과 반려동물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홍철호 후보 측에 따르면, 27일 오후 구래동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이민수 김포시수의사회장 및 김포시 수의사회원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홍철호 후보의 21대 총선 공약인 ‘반려동물에코센터 건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철호 후보는 반려동물에코센터 건립 이외에도 ▲반려동물 교육, 돌봄, 의료 및 보호 서비스 제공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카페 설치 ▲연 2회 반려동물 페스티벌 개최 등을 설명했다.

홍철호 후보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반려동물 공약에 특히 많은 공을 들였다”며 “반려동물에코센터를 성사시켜 김포를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철호 후보는 동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크레치코(굽네치킨 브랜드)를 창업한 뒤 19~20대 국회의원에 연속 당선됐다. 경기도수의사의날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등 초선 의원 시절부터 수의계에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한국수의인물사전 51] 3대 수의사의 시작 `윤석봉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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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인물사전 51. 윤석봉(尹錫鳳, 1925~1980). 서울대 수의대 학생과장/교무담당 학장보, 가축비교해부학 편찬, 서울대 수의대 윤여성 교수 부, 윤하식 수의사 조부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호는 동촌(桐邨)이며, 1925년 2월 4일 경기도 화성군 장안면에서 태어났다.

서울 경성공립농업학교 수의축산과를 거쳐 1945년 4월 수원농림전문학교 수의축산학과에 입학하여 2학년을 수료(당시 교명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전문부)한 상태에서 1947년 9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수의학부 2학년에 편입해 수의과대학 제2회 졸업생이 되었다(1950.5). 졸업과 동시(1950. 6. 8.)에 교수 조무원(현재의 조교) 발령을 받아 평생 학문의 길을 걷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치고(1952.3) 미네소타대학교에 체류할 때 수행한 유수신경에 관한 연구를 귀국 후에도 계속하여 「가축의 반회후두신경의 유수섬유에 관한 연구」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1967.2.) 우리나라 수의신경해부학 연구의 토대를 놓았다.

한편 1953년 전임 교수로 임용되고 나서 전란 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 힘을 다해 수의해부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열정을 쏟았다. 일제강점기의 수의해부는 ‘말 해부’ 중심이었다. 그래서 해방 후 미국식 수의학 교육에 발맞추어 개와 산업동물로 해부학 교육의 방향을 바꾸고자 『가축기본해부학』(1962, 명수사), 『가축비교해부학』(1964, 문운당)을 편찬하였다. 이 책들은 해부학적 구조와 형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이 많이 들어 있어서 교수의 강의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해부학 학습과 실습에 큰 도움이 되었기에 전국의 수의과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었다.

한편 ‘미네소타 프로젝트(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University of Minnesota International Cooperation Administration Project)’를 통해 시작한 미네소타대학교에서의 연구 생활(1956.10.~1957.11.)에서 터득한 새로운 방부 처리 기법을 국내 각 수의과대학에 소개함으로써 실습동물을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해부학실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과 연구의 바쁜 생활 속에서도 수의과대학 학생과장(1959.10.~1961.6), 교무과장(1961.6.~1962.2)을 역임하였고 수의과대학이 수원으로 이전(1962.3)한 농과대학 수의학과 시절에는 농과대학 도서관장(1967.12.~1969.5), 학생과장(1969.5.~1975.2), 그리고 전국 수의학과 통폐합으로 승격된 수의과대학 시절(1976.3)에는 교무담당 학장보(1976.3.1.~1977.11.14.) 등의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행정업무 능력으로 대학에 봉사하였다.

그러나 교육과 연구에 대한 열정과 학교를 위한 헌신적 봉사가 지나쳤는지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1980년 8월 2일 55세를 일기로 홀연히 세상을 떠났다. 이남희 여사와 1945년 결혼하여 슬하에 2남 3녀를 두었는데, 둘째 아들인 윤여성 교수는 아버지의 학맥과 전공을 그대로 이어받아 현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 재직하고 있으며, 윤여성 교수의 아들인 손자 윤하식 또한 수의사로 활동하고 있어 삼대에 걸쳐 수의학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로부터 영국 신사라고 불린 그는 용모 또한 출중한 데다 정중한 기품에서 학자의 풍채가 물씬 배어났다. 평생 금언으로 여긴 ‘易地思之(역지사지)’라는 글귀를 손수 써서 연구실에 걸어놓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아무리 어려운 일에도 조금도 언짢아하지 않고 언제나 부드럽고 온화한 모습으로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편안하게 해주었다.

학창 시절 검도로 전국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할 만큼 무예에도 뛰어났고, 서예와 한시에도 능통하여 교육과 연구를 위해 희생된 동물의 넋을 위로하고자 손수 짓고 쓴 비문인 「위혼(慰魂)」이 새겨진 수혼비는 수원 캠퍼스에서 관악으로 옮겨져 지금도 수의과대학의 발전을 지켜보고 있다. 글쓴이_이인세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ASF 방역에 힘쓰다가…파주시 정승재 수의사 심근경색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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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에서 수의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정승재 수의사(사진, 52세)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힘쓰다 심근경색으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故 정승재 수의사는 20여 년간 경기도 광명에서 소동물 임상에 종사하며 지역수의사회 임원으로 궂은일을 도맡아 해오다 2년 전부터 파주시 수의직 공무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故 정승재 수의사는 지난해 9월 18일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매일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최일선에서 방역 업무에 종사하다가 지난 3월 20일(금) 사무실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일산 백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10일 만에 유명을 달리했다.

슬하에는 고등학생 아들 2명이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故정승재 주무관은) 가축방역 전문가인 수의직 공무원으로서 남다른 책임감으로 매일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방역 최일선에서 투혼을 불살랐다. 최근에도 매몰지 관리와 민통선 내 야생 멧돼지 차단방역 등을 담당하며 소임을 다한 모범 공무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과중한 업무로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하게 된 것을 매우 비통하게 생각하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최종환 파주시장 페이스북
최종환 파주시장 페이스북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는 성금 모금에 나섰다.

경기도수의사회는 30일 회원들에게 단체 이메일을 발송하고 “한창 정신적으로 힘들고 괴로울 나이의 자녀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남은 가족들이 슬픔을 잘 이겨내고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수의사회 성금 모금 계좌 : 농협 690-02-004186(이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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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수의직 공무원 처우 개선은 언제….2019년 채용에서 TO 60%도 못 채워

한편, 이번 일을 계기로 지방 수의직 공무원 처우 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017년 포천시에서 축산방역팀장으로 근무하던 故 한대성 수의사가 고병원성 AI 방역에 힘쓰다 과로로 숨졌을 때,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가 “안타깝고 미안하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가족을 돕겠다. AI 방역에 힘쓰시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하시고 도와주셔야 한다”고 말했고, 비슷한 시기에 정부가 지자체 가축방역조직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수의사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지난해 지방 수의직 공무원 채용의 경우, 총 377명 공고에 224명이 합격하며 전체 TO의 60%도 채우지 못했다.

경기(30명 모집 17명 합격), 강원(38명 모집 28명 합격), 충북(17명 모집 10명 합격), 충남(53명 모집 32명 합격), 전북(19명 모집 7명 합격), 전남(49명 모집 18명 합격), 경북(77명 모집 50명 합격), 경남(22명 모집 16명 합격) 등 서울, 부산, 인천, 광주같은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수의직 공무원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수의사 의료업무 수당이 일부 인상되긴 했지만, ▲과도한 업무량 ▲방역에 전문성을 발휘하기 어려운 근무환경 ▲열악한 진급 가능성 등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7년 본지 설문조사에서 63.3%의 수의사가 “수당 인상을 해도 시군 수의직 공무원으로 근무하지 않겠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한 수의직 공무원은 “열악한 현실이 개선되지 않으면, 계속 6년제 수의사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칠십사점오도씨, 반려동물 헬스케어 협력

(왼쪽부터) 정진만 대표와 김석중 원장
(왼쪽부터) 정진만 대표와 김석중 원장

24시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김석중)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칠십사점오도씨(대표 정진만)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콘텐츠 제작에 협력한다.

김석중 원장과 정진만 대표는 26일 24시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반려동물 헬스케어 관련 콘텐츠 제작 △반려동물 헬스케어 자문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칠십사점오도씨(74.5℃)는 반려동물 건강을 관리하는 스트레칭, 운동법 등 펫트니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석중 원장 등 수의사와의 협력을 통해 반려견 코어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는 펫트니스 제품 ‘튼튼짐볼’을 개발하기도 했다.

정진만 대표는 “국내에 보다 전문적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헬스케어 문화를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튼튼짐볼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양이도 코로나19 검출` 벨기에 확진자가 기르던 반려묘 양성

코로나19 확진자가 기르던 고양이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27일 벨기에 보건당국에 따르면, 벨기에 리게대학 수의과대학이 해당 고양이의 분변 및 구토 시료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해당 고양이는 소유주가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인지 1주일이 지난 후 설사, 구토, 호흡곤란 등의 임상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검사 양성결과는 해당 고양이의 분변 시료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동물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이번 검출건은 단독 케이스이며,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됐을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선을 그었다.  

벨기에에서 고양이 양성 케이스가 보고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반려동물의 사례는 총 3건으로 늘어났다.

앞서 홍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기르던 반려견이 코로나19 양성을 보인 사례가 2건 보고됐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미국수의사회(AVMA)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아직 코로나19가 반려동물에서 감염된다는 증거가 없다는데 무게를 싣고 있다.

글로벌 동물진단기업 IDEXX가 한국과 미국의 반려동물 시료 4천여건을 대상으로 벌인 모니터링에서도 모두 음성반응을 보였다.

2020 대한민국 수의사대상에 이명렬·이흥식 수의사

(왼쪽부터) 2020 대한민국 수의사대상을 수상한 이흥식·이명렬 원장
(왼쪽부터) 2020 대한민국 수의사대상을 수상한 이흥식·이명렬 원장

대한수의사회가 선정하는 2020 대한민국 수의사대상을 이명렬, 이흥식 수의사가 수상했다.

이명렬가축병원 이명렬 원장과 이흥식 전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장은 30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수의사대상을 수상했다.

당초 전임 김옥경 집행부에서 수상자로 선정돼 2월 대의원총회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대의원총회가 취소되면서 허주형 현 회장이 대리로 수여했다.

코로나19로 별도의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대한민국 수의사대상을 후원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서승원 사장이 참석했다.

이명렬 원장은 1968년 서울시립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1972년부터 소 임상수의사로 활동했다.

초음파, 혈액분석 등 당시 가축병원에서 흔하지 않던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면서 우병학회, 임상수의학회에도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명렬 원장은 “일본에서 인체용 초음파 기기를 들여오고 의사들의 영상진단학회를 쫓아다니며 배웠다”며 “당시만해도 목장에서는 ‘당신이 잘 몰라서 검사를 해놓고 왜 돈을 받으려 하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으니, 돈에다 방점을 찍었다면 하지 못했을 일”이라고 회고했다.

이흥식 전 원장은 1965년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1970년 경희대 의대 교수로 부임했다. 국내에서 의대 교수가 된 첫 수의사였다.

1980년 서울대 수의대 교수로 자리를 옮긴 이 원장은 서울대 수의대 학장, 한국수의해부학회장, 대한수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퇴임 후에는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초대원장으로 9개 대학의 1주기 인증을 이끌며 수의학교육 인증제도 정착에 공헌했다.

대한수의사회는 매년 수의사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수의학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수의사 2명을 선정해 ‘대한민국 수의사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동물병원 용품코너에 셀프계산대가 도입된다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 주문·결제시스템이 산업 전방위로 확산되는 가운데 동물병원에도 용품 무인판매가 가능한 셀프계산대가 마련돼 주목된다.

인슈테크기업 ㈜펫핀스(대표 심준원)은 ㈜비티원, 포스(POS) 전문기업인 ㈜아임유와 27일 협약을 맺고 동물병원용 셀프계산대 ‘펫핀스고(PetFinsGo)’ 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동물병원 셀프계산대 펫핀스고 키오스크(왼쪽) 펫핀스고 1호 설치점인 의정부 에이스동물병원(오른쪽) (사진 : 펫핀스)
동물병원 셀프계산대 펫핀스고 키오스크(왼쪽)
펫핀스고 1호 설치점인 의정부 에이스동물병원(오른쪽)
(사진 : 펫핀스)

동물병원에서 수의테크니션은 동물 보정 등 진료과정에 필요한 보조업무 뿐만 아니라 일차적인 보호자 응대나 전화, 용품 판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테크니션을 다수 고용하는 대형 동물병원에서는 그나마 업무가 분리되어 있지만, 1인 원장 동물병원 등 직원의 수가 적은 경우에는 여러 업무를 한꺼번에 담당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진료가 몰리면 고객응대가, 고객응대가 몰리면 진료보조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심준원 대표는 “서울시수의사회 경영활성화위원회(2014)에 따르면 테크니션 숫자가 많을수록 동물병원의 수익이 높았다”며 “기존 테크니션에게 용품 결제와 같은 단순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와 고객관리에 집중하게 한다면 인력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수의사 1~2명으로 운영되는 병원이나 이제 막 개원하는 병원의 경우 (셀프계산대로) 용품코너에 들어가는 인력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음식점이나 식료품점, 대형마트 등에도 셀프 주문·계산대가 늘어나면서 고객들이 예전보다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동물병원 셀프계산대 ‘펫핀스고’는 지난달 27일 의정부 에이스동물병원에 처음으로 설치됐다. 특히 에이스동물병원은 1층의 용품코너와 2층의 진료공간으로 나뉘어 있어 셀프계산대가 더 높은 효율을 발휘했다.

이날 협약식에 직접 참석한 에이스동물병원 김구용 원장은 “테크니션 4명을 고용하고 있지만 진료가 몰리거나 식사시간 등이 겹치면 1층 용품코너에서 직원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곤 했는데, 셀프계산대가 고객 불편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었다”며 “내원해서 필요한 용품만 셀프 결제한 후 바로 나가시는 고객도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예전에는 동물병원에서 드물었던 예약진료도 지금은 상당히 많아졌다”며 “새로운 결제 문화도 결국 동물병원이 어떻게 주체적으로 이끌어나가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최종호 아임유 부사장, 심준원 펫핀스 대표, 이강현 비티원 실장
(왼쪽부터) 최종호 아임유 부사장, 심준원 펫핀스 대표, 이강현 비티원 실장

동물병원 셀프계산대 ‘펫핀스고’는 24개월(월12만원) 혹은 36개월(월9만원)의 렌탈 약정으로 설치할 수 있다.

계약기간 동안 무상 A/S가 제공되며, 계약기간이 끝나면 추가비용없이 동물병원으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중도에 계약을 해지해도 잔여렌탈료의 30%만 부담할 수 있다(하자없는 기기반납 조건).

21.5인치 모델로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아임유의 관제센터를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 운영해 동물병원의 일반적인 운영시간에는 원격 서비스도 가능하다.

펫핀스, 비티원, 아임유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각각 동물병원 홍보·영업과 렌탈서비스, 제품개발 및 관리를 담당하여 셀프계산대 보급 확대에 협력할 방침이다.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동물병원에 설치한다는 목표다.

심준원 대표는 “기존에 사용하던 포스를 바꾸거나 할 필요없이 독립적으로 간편하게 (셀프계산대를) 도입할 수 있다”며 “향후 진료비 청구시스템과의 연계 등 동물병원이 필요로 하는 개선점을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물병원 셀프계산대 ‘펫핀스고’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설치 문의 방법은 펫핀스고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부학도 이제 온라인으로` 베터플릭스 임상해부학 강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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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플릭스(대표 김기진)가 술전 학습하기 좋은 “Clinical anatomy(임상해부학)” 과정을 신규 개설했다고 밝혔다. 임상해부학 교육콘텐츠는 수술과 관련한 해부학적 접근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터플릭스 관계자는 “술자가 수술에 앞서 환부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를 돕기 위한 과정”이라고 “특정 수술과 연결된 관련 부위의 임상 해부 영상을 보면 보다 효과적인 수술 교육이 될 것”이라는 밝혔다. 예를 들어 ‘수컷중성화’ 수술을 학습하기 전 ‘수컷 생식기의 임상해부학’ 콘텐츠를 우선 학습하면 훨씬 수술에 대한 이해가 쉽고 실제 수술에서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베터플릭스에서는 서로 연관성이 있는 ‘수컷 생식기의 임상해부학, 수컷 중성화수술’콘텐츠를 패키지상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해부 과정에 대해 이론강의 후 실제 해부시연을 통한 해부 과정 설명이 이어지고 해부가 종료된 후 구조물을 하나씩 확인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임상해부학 강좌는 임상수의사뿐만 아니라 수의과대학 학생, 대학원과정 수의사들에게도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시간도 10분 이내로 짧고 간결하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해부학 교실이 주관하여 외과학 및 영상진단학교실이 공동제작했다.

이 콘텐츠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의 연구과제인 ‘교육용 실험동물의 효과적 사용 방법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라 비포르말린계 고정액으로 방부처리 된 사체를 활용했다.

이에 따라 포르말린으로 고정된 사체보다 훨씬 살아있는 상태의 조직과 유사한 영상이 제공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편, 수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베터플릭스(www.veterflix.com)는 새롭고 다양한 교육방법의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 교육플랫폼이다.

현재 수의외과, 치과, 임상해부학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손원균 임상교수(서울대 동물병원 마취과)와 함께하는 ‘이거 하나면 마취 끝!(자세히보기)’ 교육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준영 안과 교수와 함께하는 ‘수의안과 베이직(교육과정 자세히보기)’과정도 수강 신청 중이다. 이외에도 3월 한 달간 Nasoesophageal, Esophagostomy, Gastrostomy, Enterostomy Intubation의 삽관 패키지 이벤트(자세히보기)도 진행 중이다.

동물권 총선 대응연대 정책질의에 대한 `미래통합당`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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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동물권 총선 대응연대가 제안한 동물권 공약에 대해 답변했다.

‘동물권 총선 대응연대’는 4월 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18개 동물 관련 단체가 합심해 결성한 연대 모임으로, 지난 17일 ▲거버넌스/종합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분야로 구성된 11개 소분야 30여개 동물권 정책을 각 정당에 제안한 바 있다(아래 표 참고).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공약총괄단장)은 27일(금)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권 총선 대응연대의 정책제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공개했다.

김재원 의원은 “지난 1월 21일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한 이후 많은 성원과 호응이 있었다”며 “공약에 대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고, 공약 이행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권 총선 대응연대에서 요구한 동물보호 5대 분야 11가지 정책에 대해 미래통합당이 국민께 공식적으로 답변하면서, 정책 공약 의지를 다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먼저, 거버넌스 및 종합 분야 정책제안에 대해서는 “이미 미래통합당 발표 공약에 전체적 또는 부분적으로 반영됐지만, 부족한 부분은 그 필요성을 공감하고 추후 당 공약과 정책으로 적극 논의해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반려동물 분야, 실험동물 분야, 야생동물 분야 제안에 대해서도 우리 당은 적극적인 자세로 주도적인 입법 조치를 해나갈 것이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해법 마련을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대 측의 대안에 응답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원론적인 수준의 실망스러운 답변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재원 의원은 마지막으로 “반려동물과 반려동물 가족, 그리고 동물보호에 앞장서는 단체들에게 힘이 되는 다정한 이웃이 되겠다. 아울러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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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요?20∼30대는 `친구` 50∼60대는 `자녀`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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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는 반려동물을 친구로 생각하고, 베이비붐 세대는 반려동물을 자녀처럼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롯데멤버스가 리서치플랫폼 라임을 통해 23∼64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0%p).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1985~1998년생)는 29.6%, X세대(1975∼1984년생)는 25.4%, 베이비붐 세대(1957~1974년)는 31.3%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었다.

특이한 점은 밀레니얼 세대는 반려동물을 주로 친구(34%)로 생각했지만, 베이비붐 세대는 자녀(51.5%)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X세대도 친구(25%)보다는 자녀(38%)로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은 오픈마켓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 세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네이버쇼핑과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을 더 많이 이용했지만, 베이비붐 세대는 동물병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프라인 매장 이용 비율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이용해본 반려동물 서비스로는 미용(63%)이 1위, 전용 카페(42%)가 2위를 차지했다. 이용해보고 싶은 서비스는 장례(33.5%), 펫보험(33%), 교정·훈련(31.5%)이 1~3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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