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마리 중 1마리 심장사상충 감염…`봄철 심장사상충 검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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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수의사회가 2020년 봄을 맞아 ‘심장사상충 검사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수의사회 홍보분과위원회는 27일(금) ‘봄, 심장사상충 검사를 해봄’을 테마로 캠페인을 제안한다며 심장사상충 검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지난해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 입소한 개의 약 9.8%에서 심장사상충 감염이 확인됐다. 10마리 강아지 중 1마리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돼있다는 것이다.

미국심장사상충학회(AHS, American Heartworm Society)는 <1년 12개월 내내 심장사상충 예방 + 1년에 최소 1번 이상 심장사상충 검사>를 추천한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상태에서는 예방을 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은 감염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기도수의사회 측은 “성실한 심장사상충 예방약 투약은 물론 1년에 한 번 감염검사를 해야 한다”며 “감염검사는 피 한 방울로 이뤄지는 간단하고 아프지 않은 검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각 회원 동물병원에 ‘봄철 심장사상충 검사 필요성’을 강조한 포스터를 배포하여 심장사상충 검사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심장사상충 예방에 대한 동영상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향기 나는 심장사상충 예방약 셀렉션(Selection, 성분 : selamectin)’을 제조·유통하는 녹십자수의약품과 함께한다.

경기도수의사회 홍보분과위원회는 “수의사는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동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직업”이라며 “봄에 심장사상충 검사를 제안하는 책임 있는 수의사가 되자”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감염 후 사망한 홍콩 반려견,항체검사에서도 `양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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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코로나19 감염 반려견인 홍콩의 포메라니안의 마지막 혈청 항체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확인됐다고 홍콩 방역 당국이 26일 밝혔다. 

해당 반려견은 항원검사에서 지속적으로 양성 반응을 보여 낮은 수준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진단됐으나, 혈액 검사(혈청 항체 검사)에서는 음성 결과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3월 3일 채혈한 혈액에 대해 홍콩대학교 세계보건기구(WHO) 표준실험실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결과가 확인됐다. 즉, 감염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포메라니안 반려견이 면역 반응을 보여 항체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홍콩시립대의 수의학 전문가와 과학자들은 이 결과에 대해 “포메라니안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해당 반려견은 홍콩의 60세 확진자 여성이 기르던 포메라니안 반려견으로 지난 2월 코로나19 검사에서 약한 양성이 확인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5번의 항원 검사(RT-PCR)에서 약한 양성 결과(weak positive)가 나와 낮은 수준의 감염(low level of infection)으로 판단됐으며, 회복한 뒤(검사에서 2번 연속 음성 결과) 격리 해제되어 보호자에게 돌아갔으나 3일 만에 사망했다.

당시 홍콩 보건당국은 “보호자가 부검을 거부했기 때문에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 수 없다”며 “17세의 노령견으로 기저질환이 있었고, 감염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홍콩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은 14일간 격리하면서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3월 25일까지 17마리 반려견과 8마리 반려묘에 대한 검사가 수행됐는데, 그중 감염이 확인된 반려동물은 2마리다(사망한 포메라니안 반려견과 홍콩 폭푸람 지역의 30세 여성 확진자가 기르던 저먼 셰퍼드 반려견).

그만큼, 반려동물 감염은 쉽게 발생하지 않으며, 여전히 반려동물이 코로나19를 확산한다는 증거도 없는 상황이다.

홍콩 보건당국 대변인은 “현재까지 반려동물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증상을 보이거나 아프다는 증거는 없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반려동물을 버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동물을 만지기 전후 손을 씻고, 반려동물과 뽀뽀하기, 음식 나눠 먹기를 삼가며, 아픈 사람은 반려동물과의 접촉을 제한해 줄것을 당부했다.

[할인이벤트] 웅비애니벳,벳크로마 전 제품 20% 할인

지난 2016년부터 벳크로마 대리점으로 활동해 온 웅비애니벳(주식회사 웅비)이 벳크로마 전 제품에 대해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웅비애니벳 측은 “웅비는 그동안 벳크로마 제품의 전국 보급에 힘써왔다”며 “그동안 벳크로마 제품을 애용해주시고 웅비를 격려해주신 원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웅비의 벳크로마 전 제품을 20%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해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웅비 측은 “수의업계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며 “이번 행사가 동물병원 원장님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웅비 측은 일선 동물병원에서 애니벳과 웅비애니벳을 혼동하며 발생하는 혼란에 관해 설명했다.

웅비 측은 “웅비애니벳은 벳크로마 제조사인 애니벳과 전혀 다른 별도의 법인으로 2016년부터 벳크로마 제품의 전국 총판 대리점으로써 전국 보급에 힘써온 회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26년간 축적한 서비스를 동물진단시장에 도입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2012년 국내 최초로 강아지 전용 cCRP를 도입했으며, 초기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CRP가 동물진단의 기본 검사 마커 중 하나로 확실히 자리 잡게 하는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웅비 측은 마지막으로 “기회가 닿는 한 웅비는 동물병원 원장님 곁에서 진료에 도움을 드리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고병원성 AI, 오리·산란계 축종별 역학조사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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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가 가금 축종별 현장 역학조사 방법을 담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역학조사의 이해와 방법’ 책자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고병원성 AI는 2003년 국내에 최초로 발생한 후 2018년까지 총 1,049건이 발생했다. 혈청형도 H5N1, H5N8, H5N6형으로 다양했다.

2년여가량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 등 주변국에서 상시적으로 발생하는데다가 매년 겨울 도래하는 철새로 인해 위험성은 상존하는 실정이다.

국내 가금농장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 검역본부나 지자체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관이 역학조사에 나선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발생농장의 의사환축 발견시점으로부터 21일전까지 전파위험이 있는 가축, 차량, 사람들의 이동을 조사하는 것은 물론, 유입원인 규명이나 방역조치 조정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번 책자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관련 방역 규정, 역학조사 원칙을 폭넓게 담았다.

오리, 산란계, 육계, 메추리, 특수가금 등 축종별 현장조사 요령을 소개하면서 실제 역학조사 자료를 통해 현장감을 더했다.

책자는 현장 방역담당자나 가금산업 종사자의 교육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농식품공무교육원나라배움터나 검역본부 전자도서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섭 검본 역학조사과장은 “이번 책자를 통해 역학조사와 방역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욱 의원 `동물진료 표준비용 연구·조사하겠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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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이 총선을 앞두고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국회에서 동물병원 진료비와 보험 관련 법 개정안 3종(수의사법, 동물보호법, 보험업법)을 대표발의했던 김 의원은 다음 국회에서도 이들 개정안의 재발의를 공약했다.

김병욱 의원은 “한국소비자연맹 조사 결과 동물병원 1회 진료 평균 비용이 11만원으로 확인됐다. 진료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가 90%에 달했다”며 “반려동물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진료비 체계 개선을 비롯한 반려동물 3법 재발의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의사법 개정안은 농식품부에 동물의료제도개선위원회를 설치하고, 동물진료 표준비용과 민간보험제도를 연구하도록 했다.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동물복지종합계획에 진료비, 보험 등 동물의료제도 관련 사항을 포함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험업법에는 제3보험상품의 정의에 동물에 발생한 사고에 관한 소개를 추가함으로써 반려동물 보험의 법적 근거를 명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병욱 의원은 “민주당에서도 반려동물 복지를 강화하는 공약을 발표한 만큼, 제 공약과 당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21대 국회에서 반려인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욱 의원은 보험개발원과 함께 지난해 3월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서상일 수의사, 개 승모판폐쇄부전증 심초음파 특징 집필 참여

부천 24시 해든동물병원이 내과원장 서상일 박사가 영문판 심포음파 서적에 개 승모판 폐쇄부전증(MMVD) 관련 심초음파 지표 내용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영국의 과학기술의학 출판사 인텍(InTechOpen)에서 발간될 서적에서 서상일 박사는 사람의 승모판 탈출증(Mitral prolapse)과 개 MMVD의 심초음파 진단 가이드라인의 차이를 비교하는 챕터를 집필했다.

아울러 개 MMVD 환자의 심초음파 진단 소견의 최신 정보를 상세히 열거했다.

해든동물병원은 “MMVD는 국내 반려견에서 가장 흔한 심장질환 중 하나로, 이번에 소개된 내용을 참고하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예후 예측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챕터는 인텍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이 봐도 이상해…`반려동물 백신 판매 안 막으면 동물학대 못 막는다`

지난달 부산 수영구에서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60대 여성 강모씨와 그의 40대 아들 김모씨가 주택에서 고양이 253마리 불법 사육하다 적발된 것.

경찰의 압수수색 결과, 두 사람은 적정한 환경을 갖추지 않은 주택에서 고양이 수백마리를 사육·판매하는 등 무허가 동물생산업을 해왔는데, 발견된 고양이의 절반 이상이 새끼 고양이였다.

특히, 시중에서 구입한 일회용 주사기와 동물용 백신을 이용해 고양이에게 수차례 주사행위를 하는 등 무자격 진료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두 사람을 무허가 생산업, 동물학대(이하 동물보호법 위반), 무면허 진료(수의사법 위반)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반려동물 백신 및 주사기 판매 안 막으면 동물학대도 못 막는다”

경찰이 봐도 이상한 ‘반려동물 백신 판매 합법 – 백신 구입·접종 불법’

이번 사건을 두고 “동물학대 사건을 막기 위해 반려동물 백신과 주사기 판매를 제한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누구나 쉽게 반려동물 백신과 주사기를 구매할 수 있는 현 상황에서는 이번 사건처럼 끔찍한 동물학대 자가진료 사건이 언제든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동물에 진료행위(자가진료)를 하면 수의사법 위반으로 처벌(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되지만, 일부 반려동물 백신은 여전히 동물약국에서 아무런 제재 없이 일반인에게 판매되고 있다. 주사기도 쉽게 살 수 있다.

동물약국에서는 백신과 주사기를 마음껏 합법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백신·주사기를 구매해 동물에 자가접종을 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불법행위를 하게 되는 것이다. <백신·주사기 판매는 합법이고 – 백신 구매·접종은 불법>인 어처구니없는 상황 때문에 범법자가 양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경찰 역시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농식품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경찰이 봐도 이상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부산의 한 지역 경찰청은 3월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반려동물에 대한 불법 자가진료행위 관련 제도 개선 건의> 공문을 발송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문제점 : 수의사 자격이 없는 일반인들은 백신접종 등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행위를 할 수 없지만, ① 현재 동물약국 운영자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주사행위가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고 ② 또한, 일반인들은 시중에서 별도 처방전 없이 백신 등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무자격 진료행위가 만연되어 있음.

– 제도개선 의뢰 사항 : 무자격 진료행위가 수의사법에 위반된다는 사실에 대한 대국민 홍보, 일반인들 대상으로 백신 등 반려동물에 대한 무자격 진료행위 위험성이 큰 의약품 판매 제한, 백신 등 주사는 동물병원에서만 가능하도록 규제 강화, 무자격 진료행위 신고 및 계도기간 운영과 동물약국 운영자 방문 지도.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을 직접 수사한 경찰서에서 ‘일반인의 주사행위가 불법인 사실 홍보’와 ‘백신 등 위험성이 큰 동물용의약품의 판매 제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일반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불법 자가접종을 방지하고, 영업자들의 동물학대 행위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모든 반려동물 백신’ 수의사 처방제 지정과 ‘반려동물 자가진료 = 불법 행위’ 홍보가 절실하다.

경찰이 봐도 이상한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말이다.

대한수의사회·베링거, 수의계 발전 및 원헬스 증진 위해 협력

25일 업무협약을 맺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오른쪽)과 서승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왼쪽)
25일 업무협약을 맺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오른쪽)과 서승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왼쪽)

대한수의사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가 수의계 발전과 원헬스(ONE-HEALTH)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서승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은 24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협악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물과 사람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공헌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그 일환으로 매년 대한수의사회가 수의계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수의사를 시상하는 ‘대한민국 수의사대상’을 베링거가 전액 후원한다.

아울러 이전에도 수의과대학 재학생의 농장동물 임상교육 실습을 지원해왔던 베링거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허주형 회장은 “베링거의 꾸준한 후원에 감사한다”며 “임상수의사와 동물약품 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승원 사장도 “동물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기고] 반려동물 개별맞춤관리를 위한 항체검사 활용/네오딘바이오벳 학술부

그림1. 동물전문 진단검사센터 네오딘바이오벳에서 제공하는 개와 고양이 항체가 검사 병원체 목록. 각각 8종의 병원체에 대한 항체 검사(패널검사)를 의뢰할 수 있으며 Rabies 항목은 추후 단독검사로 의뢰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그림1. 동물전문 진단검사센터 네오딘바이오벳에서 제공하는 개와 고양이 항체가 검사 병원체 목록.
각각 8종의 병원체에 대한 항체 검사(패널검사)를 의뢰할 수 있으며 Rabies 항목은 추후 단독검사로 의뢰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사람에서 개인맞춤의학(Personalized Medicine)이란 환자 개인의 특성-유전 정보, 환경,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여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같은 질환 환자들에게 일괄적인 약 처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제공하자는 의료 방향이다.

이런 개념은 점차 확대되어 암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질병 치료 및 예방에도 적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려동물에게 적용할 때는 ‘개별맞춤관리’라는 표현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가까운 예로는 예방접종의 변화를 들 수 있다. 1년에 한 번 일괄적으로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개체의 생활환경이나 항체 수준에 따라 각 개체의 상태에 맞게 조절하여 접종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개의 예방접종은 DHPPi(4종-디스템퍼, 전염성 간염,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또는 DHPPL(4종+렙토스피라) 이라고 불리는 종합백신에 코로나바이러스(장염), 전염성기관지염(켄넬코프),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광견병 등을 추가로 접종한다.

고양이는 허피스바이러스, 파보바이러스(범백), 칼리시바이러스 3종을 기본으로 클라미디아(4종), 백혈병바이러스, 광견병 등을 추가로 접종하고 있다.

어린 개체의 경우 무조건 접종을 하기보다 질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고 항체가 검사 및 항원 검사를 먼저 실시하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고양이에서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eline Infectious Peritonitis)이나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ine Leukemia virus)의 경우, 접종 이력 없이 수행한 항체가 검사에서 해당 항체가 양성으로 측정된다면 바이러스에 노출된 개체로 판단하고 해당 백신을 접종 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1.

또한, 백신 접종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 되어 면역력이 저하되고 질환에 이환될 수 있기 때문에 면밀한 검사를 통해 개체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에 맞는 관리가 수행되어야 한다.

그림2. 진드기 매개 병원체 감염 시 기간에 따른 항원과 항체 발현 차이² 그림2에서 항원은 감염 직후 급속도로 증가하고 항체는 일정기간이 지난 다음 증가하기 시작하여 항원보다 오래 유지된다. A번 개의 경우 항원검사(PCR)에서만 양성으로 확인되어 감염 급성기로 판단되며 B번 개의 경우 급성기를 지나 항체도 생성되는 시기에 항원검사와 항체검사(Serology) 상에서 모두 양성으로 측정되는 경우이다.  C번 개의 경우 항원검사는 음성이고 항체만 확인되는 경우로, 임상증상이 없다면 회복기인 상태일 수 있으며 임상증상이 있다면 항원이 검출되지 않았어도 해당 병원체에 이환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2. 진드기 매개 병원체 감염 시 기간에 따른 항원과 항체 발현 차이²
그림2에서 항원은 감염 직후 급속도로 증가하고 항체는 일정기간이 지난 다음 증가하기 시작하여 항원보다 오래 유지된다.
A번 개의 경우 항원검사(PCR)에서만 양성으로 확인되어 감염 급성기로 판단되며 B번 개의 경우 급성기를 지나 항체도 생성되는 시기에 항원검사와 항체검사(Serology) 상에서 모두 양성으로 측정되는 경우이다.
C번 개의 경우 항원검사는 음성이고 항체만 확인되는 경우로, 임상증상이 없다면 회복기인 상태일 수 있으며 임상증상이 있다면 항원이 검출되지 않았어도 해당 병원체에 이환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3. Retrovirus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시 혈액 내 항원과 항체의 변화³ 그림3에서 감염 후 바이러스혈증이 되면 바이러스의 RNA나 코어 단백질(항원)을 검사함으로써 병원체를 측정할 수 있게 된다.  이후에는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 Ig) 중 초기 면역에 관여하는 IgM이 먼저 증가하였다가 후에는 IgG가 증가하게 되는데, 항원은 측정되지 않고 항체만 측정되는 시기에도 간접적으로 병원체 감염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백신 등 인위적인 항원 주입이 있었는지 고려하여 결과를 해석해야 한다.
그림3. Retrovirus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시 혈액 내 항원과 항체의 변화³
그림3에서 감염 후 바이러스혈증이 되면 바이러스의 RNA나 코어 단백질(항원)을 검사함으로써 병원체를 측정할 수 있게 된다.
이후에는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 Ig) 중 초기 면역에 관여하는 IgM이 먼저 증가하였다가 후에는 IgG가 증가하게 되는데, 항원은 측정되지 않고 항체만 측정되는 시기에도 간접적으로 병원체 감염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백신 등 인위적인 항원 주입이 있었는지 고려하여 결과를 해석해야 한다.

네오딘바이오벳의 항체가 검사는 대표적인 면역글로불린인 IgG와 더불어 특정 항원을 처음 만날 때 상승하는 IgM도 함께 측정된다. 두 가지 글로불린으로 인해 IgG만 측정할 때보다 높은 항체가가 측정될 수 있기 때문에 백신 후 항체가의 확인은 접종이 끝나고 약 4주 이상 지난 후 수행할 것을 추천한다.

해당 병원체에 대해 Class3 이상으로 측정 시 병원체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항체가 생성되었다고 판단한다.

이를 활용하면 예방 접종 후에 생성된 항체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병원체에 대한 감염 여부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그림2, 3), 특히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등 RNA 바이러스는 샘플 상태에 따라 분자생물학적인 검사(PCR 등)로 항원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항체 검사를 병행한다면 진단에 도움이 될 것이다(그림4)4,5.

그림4. Retrovirus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시 혈액 내 항원과 항체의 변화5 그림4에서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에서 체외진단(POC, point-of-care) 시 음성이라 하더라도 30일 후 재검사를 통해 rule-out 해야 하며 양성 시에는 PCR이나 항체 검사로 병원체를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초기에 체외진단이 아닌 실험실 검사를 수행했을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만약 초기에 POC가 아닌 PCR 검사로 수행했다면 양성 시 IFA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거나 conventional PCR로 수행했다면 Real-time PCR을 하는 등으로 변경하여 활용한다.
그림4. Retrovirus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시 혈액 내 항원과 항체의 변화5
그림4에서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에서 체외진단(POC, point-of-care) 시 음성이라 하더라도 30일 후 재검사를 통해 rule-out 해야 하며 양성 시에는 PCR이나 항체 검사로 병원체를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초기에 체외진단이 아닌 실험실 검사를 수행했을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만약 초기에 POC가 아닌 PCR 검사로 수행했다면 양성 시 IFA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거나 conventional PCR로 수행했다면 Real-time PCR을 하는 등으로 변경하여 활용한다.

1. WSAVA Guidelines for the vaccination of dogs and cats, J Small Anim Pract, 2016, 57(1), E1-E45

2. Tick-borne Diseases (Borreliosis, Anaplasmosis, Babesiosis) in German and Austrian Dogs: Status quo and Review of Distribution, Transmission, Clinical Findings, Diagnostics and Prophylaxis, Parasitol Res, 2015, 114, Suppl 1:S19-54

3. Assays for the detection of recent infections with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type 1, Euro Surveill, 2008,13(36), pii: 18966.

4. Evaluation of rapid diagnostic test kits for feline leukemia virus infection using samples from naturally infected cats. JFMS Open Rep, 2016, 2(2), 2055116916667757

5. 2020 AAFP Feline Retrovirus Testing and Management Guidelines, Journal of Feline Medicine and Surgery, 2020, 22, 5–30

자세한 사항이나 검사관련 문의는 네오딘바이오벳 학술부(E-mail : vetlab@vetlab.co.kr / yjcho@vetlab.co.kr , TEL. : 02-1661-4036)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외부 기고문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편집자주>

베터플릭스,수의마취·안과 클래스 웨비나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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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베터플릭스가 수의마취 세미나 강좌1(자세히보기)수의안과 베이직 하프패쓰 상(자세히보기)을 웨비나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함에 따라 이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베터플릭스 측은 “웨비나 전환으로 비대면 교육을 선호하는 수의사들은 물론이고 지방 수의사들의 강의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는 마취 강의와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는 안과 강의 둘 다 빠른 속도가 자리가 차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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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플릭스는 웨비나 시간에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수의사를 위해 웨비나 3일 후 재방송 할 예정이며, 베터플릭스 사이트에서 각각의 강좌를 30일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한다.

한편, 베터플릭스(www.veterflix.com)는 수의학 교육의 새로운 교육 방법의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 교육플랫폼이다.

베터플릭스의 수의외과 콘텐츠는 수술 전 강의와 수술시연, 술후 케어까지 제공함으로써 질환과 수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임상을 처음 시작하는 수의사에게 추천되며 2D 영상에서 느끼기 힘든 깊이감과 거리감을 3D 영상을 통해 확인하고,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표준화된 수술 과정을 익힐 수 있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선아 수의사 `동물행동의학 진료` 웨비나,4월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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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와 수의대생을 위한 ‘동물행동의학 진료’ 무료 웨비나가 4월 5일(일) 저녁 9시에 라이브로 진행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후원하는 이번 웨비나는 미국 UC데이비스 수의과대학 동물행동의학 전공의 김선아 수의사가 강사로 나선다.

김선아 수의사는 충남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수의대에서 동물행동의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비아동물행동의학 클리닉 원장, 해마루케어센장을 거친 뒤 현재 미국 UC데이비스에서 동물행동의학 전공의 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미국 현지에서 직접 라이브로 진행되며,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할 전망이다. 단, 웨비나 운영자가 상주하지 않으므로, 시청 중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

김선아 수의사는 이번 웨비나에서 ‘동물행동의학 진료, 시작해 보시겠어요?’를 주제로 행동학적 문제 접근법과 행동문제의 진단과 치료의 기초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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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비나는 다양한 수의학 관련 정보와 진단툴, 웨비나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애니답(Anidap)’에서 방영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신청은 애니답 홈페이지(클릭)에서 가능하다. 애니답 회원 가입이 안 되어 있는 경우 수의사는 ‘전문가 회원’으로, 수의대생은 ‘학생 회원’으로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수의사와 수의대생 600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웨비나 당일 강의실 입장은 선착순 500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이번 웨비나는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이 후원한다.

베링거인겔하임에서는 특발성 간질 치료와 소음공포증(Noisephobia) 조절에 효능을 가진 펙시온(Pexion)을 올해 7월 국내에 런칭할 예정이다.

웨비나 주최 측은 “동물행동의학은 수의정신과로 임상수의학의 한 분야”라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일선 동물병원에서 어떻게 행동학적 문제에 접근할지와 행동문제의 진단과 치료법의 첫걸음에 대해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웨비나 신청 페이지(클릭)

웨비나 관련 문의 : 베링거인겔하임(02-709-0061)

아이덱스 `한국 반려동물, 코로나19 유전자 검사 결과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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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물진단기업 아이덱스(IDEXX)가 한국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긴급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23일 밝혔다.

IDEXX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반려동물에 적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법을 긴급하게 개발했다. 사람 감염자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개발된 RT-PCR 검사법이다.

IDEXX는 검사법 개발 및 검증 과정에서 코로나19 발생국가의 반려동물 검체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했다.

IDEXX 측은 “호흡기 및 설사 관련 증상으로 의뢰된 개, 고양이, 말 검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했다”고 설명했는데, 해당 검체는 미국과 한국에서 수집한 것이었다.

검체는 지난달 중순부터 약 4주간 미국 50개주와 한국에서 수집됐다. 도합 4천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55%), 고양이(44%), 말(4%) 검체들 중 호흡기 검체가 77%로 다수를 차지했다.

IDEXX가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 검사에서 이들 검체 모두 음성 결과를 나타냈다.

IDEXX는 “이러한 테스트 결과(전건 음성)는 현재까지 코로나19가 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전파되며, 반려동물에 코로나19 검사는 권고하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동물 코로나19 유전자 검사 준비됐지만 상용화 해야 할 단계는 아냐”

IDEXX가 동물용 코로나19 유전자 진단기법을 개발했지만, 이를 당장 상용으로 서비스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IDEXX 측은 개와 고양이 환자가 호흡기 징후를 나타낸다면 코로나19 가능성을 고려하기보다는 더 흔한 호흡기 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수의사회(AMVA)와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도 이와 같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제이 마젤스키(Jay Mazelsky) IDEXX 최고경영자는 “(향후) 보건당국에서 반려동물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IDEXX는 RT-PCR 테스트를 시판할 준비는 되어 있다”면서 “IDEXX는 가족의 소중한 일원인 반려동물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키기를 원한다. IDEXX 표준실험실(Reference Laboratorie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관련 반려동물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IDEXX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남아공, 브라질, 유럽 전역에 동물질병을 진단하는 표준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을 포함해 코로나19 사람 환자가 늘어나는 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동물 감염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세계우병학회·베링거, 2020 축우 동물복지 어워드‥4월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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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우병학회와 베링거인겔하임이 ‘축우 동물복지 어워드’(Ruminant Well-Being Awards)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이 후원하는 이번 어워드는 축우 관련 연구부문과 성과부문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연구부문은 수의학, 축산학 및 관련 분야 박사학위자 가운데 축우의 동물복지에 관한 과학적 지식에 탁월한 공헌을 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축우의 통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거나 실제 적용 가능한 동물복지의 과학적 측정방법 개발, 잠재적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방법 모색, 동물복지향상을 위한 과학적 방안 개발 등의 성취를 평가할 예정이다.

성과부문은 임상수의사나 연구자 가운데 실질적인 동물복지 평가방법을 개발하거나 동물복지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동물복지 관련 성과를 인정받은 사람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산업동물복지교육센터 창립자인 자비에르 맨테카(Xavier Manteca) 바르셀로나대학 교수가 주도하는 독립된 위원회 심사로 선정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1만 유로의 상금과 함께 우병학회 회의 및 시상식 참석을 위한 여행경비 일체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2020 세계우병학회 콩그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후보 지원 접수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베링거인겔하임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수의사회 신임 이사진 인선‥12개 특위·신사업 추진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신임 집행부 구성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부회장, 상임위원장 등 중앙회 이사들을 발탁하는 한편, 12개 특별위원회와 신사업추진단을 신설할 방침이다.

대수는 제26대 임원 명단과 특별위원회 등 집행부 구성계획을 25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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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이사회는 수의사회 회무의 방향을 결정하고 대의원총회 안건을 심의하는 핵심 의사결정 기구다. 대한수의사회장을 의장으로 부회장(6), 상임위원장(6), 지부장(18) 등 31명으로 구성된다.

수석부회장과 직능부회장, 상임위원장 선출은 통상적으로 대의원총회를 통해 회장에게 위임되는 것이 관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서면으로 대체된 올해 총회에서도 인선은 허주형 회장에게 위임됐다.  

중앙회 부회장단에는 최동학 수석부회장을 필두로 서강문 서울대 교수(수의학), 정병곤 동물약품협회 부회장(수의산업정책), 이병렬 동물병원협회장(반려동물), 문두환 양돈수의사회 부회장(산업동물)이 합류했다. 수의행정 분야 부회장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정관에 규정된 상임위원회 위원장직에는 김재영 전 고양이수의사회장(법제), 천명선 서울대 교수(학술홍보), 김정환 이솝동물병원장(수의사복지), 정인성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교육), 이성도 전 식약처 농축수산물안전과장(방역식품안전), 위혜진 위즈동물병원장(동물보호복지)을 인선했다.

김재영 위원장은 지난 집행부에서 동물보호복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정인성 위원장도 교육위원장직을 계속해서 수행하게 된다.

부회장 1인을 제외한 이사 30명의 인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한 신인이 20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지난 집행부 이사진에 여성 수의사가 한 명도 없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2명(천명선, 위혜진)이 합류한 점도 눈에 띈다.

 

공약 연계할 특위 12개 만든다..미래신사업·신협 추진도

대수는 “이번 집행부는 ‘소통하는 대한수의사회,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의사’를 모토로 동물의료체계 확립, 수의직능 발전기반 확보, 국민보건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안별로 특화된 특별위원회 12개를 구성하고, 미래신사업 발굴을 위한 추진단을 별도로 신설할 계획이다.

특위는 ▲수의사처방제 ▲자가진료철폐 ▲인체약품공급개선 ▲공직발전 ▲반려동물식품안전 ▲사람동물공통감염병 ▲동물의료발전 ▲수의사정책윤리강령강화 ▲재난형동물감염병 ▲대수회지개선 ▲정관개정 ▲청년여성소통 특별위원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 집행부에서도 자가진료대응, 동물의료봉사, 직선제[제규정] 등 필요에 따라 특위가 구성됐지만, 이번 집행부에서는 그 숫자가 대폭 늘어나는 셈이다.

허주형 회장은 “기존처럼 특위는 자문만 하고 일은 중앙회 사무처가 하는 형태는 필요없다. 특위 스스로가 공약과 연계된 실질적인 회무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령 광견병 관납백신 조정 공약은 동물의료발전특위가, 동물병원 전용제품 병원 외 판매 문제는 반려동물식품안전특위가 역할을 담당하는 식이다.

허주형 회장은 “(특위는) 담당 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이자 대처방향을 모색하는 기구”라며 “위원회 운영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회원권익 보호를 위해 잘 운영되는 특위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수, 한수의 수익사업과 사회환원 활동을 모색할 ‘미래신사업추진본부’와 ‘수의사신협추진단’도 조직될 예정이다.

특위와 신사업추진단은 4월말로 예정된 이사회의 인준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명예직에 가까웠던 국가수의자문회의를 실질적인 자문기구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검역본부장을 역임한 박용호 서울대 교수를 의장으로 인선하고, 자문단 인선을 맡길 방침이다.

허주형 회장은 “전대 집행부 성과를 토대로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권익향상, 직역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nA] 사람이 반려동물에게 코로나19를 옮기나요?`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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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동물보건기구 OIE가 코로나19에 대한 Q&A를 최근 업데이트했다.

OIE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물유래로 여겨지지만, 여전히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전파를 설명할 수 있는 과학적인 증거는 불충분하다”며 “코로나19의 가장 유력한 전파 경로는 사람간 전파”라고 설명했다.

단, 사람이 동물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킬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다면)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홍콩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반려견 2마리 사례를 들었다.

하지만, 반려견에서 사람으로의 전파 가능성은 일축했다.

OIE는 “여전히 반려견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아프거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전파한다는 증거는 없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특별한 조치를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게 OIE 측 판단이다.

그러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어느정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각 국가 방역당국에는 “동물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면 꼭 OIE로 보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도축장, 수산시장,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주의할 점과 생고기, 우유 등 축산물을 소비할 때 주의할 점 등에 대한 조언도 담았다.

아래는 세계동물보건기구 OIE의 코로나19 바이러스 Q&A 내용 일부를 정리한 것이다. Q&A 전문은 OIE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사람의 코로나19 감염에 동물의 책임이 있나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 서열이 관박쥐(horseshoe bat)에서 순환하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중간숙주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처음에는 동물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전파를 설명할 수 있는 과학적인 증거는 아직 불충분하다.

현재 가장 주된 전파 경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이다.

Q. 사람이 동물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나요?

확진자와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동물이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there is a possibility). 현재까지 반려견이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양성 결과를 보인 사례가 홍콩에서 2번 나왔다.

홍콩 방역 당국은 2마리 반려견 사례를 OIE에 보고했는데, 검사는 Real Time PCR로 수행됐다. 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 물질이 존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2마리 반려견 모두 임상 증상은 없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 종별 감수성 연구와 감염 역학 평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OIE는 앞으로 새로운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 할 것이다. 

Q.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제 반려동물은 어떻게 하나요? / 제 반려동물이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현재까지 동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되어 증상을 보이거나, 사람으로의 전파를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다. 

하지만, 사람과 동물은 종종 같은 질병을 공유하기 때문에(인수공통감염병),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이 바이러스에 대한 추가 정보가 나올 때 까지, 자신의 반려동물 및 다른 동물과의 접촉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은 확진자가 아닌 다른 가족이 돌보는 것이 좋은데, 만약 확진자가 꼭 돌봐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

반려동물을 만질 때는 항상 위생수칙을 잘 준수해야 하는데, 동물을 만지기 전 후, 사료를 만지기 전 후, 기타 동물 물품을 만지기 전 후로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과 뽀뽀하기, 핥기, 음식 나눠먹기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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