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수의대 총동문회, 수의사 국가시험 수험생 격려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장범수)가 11일(일) 충남대 교정을 방문해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를 앞둔 후배들을 격려했다.

총동문회는 이날 응시생들을 위해 격려금 100만원과 귤 30박스 및 핫팩을 준비해 전달했다. 충남대 수의대 동문인 손화영 교수와 동문회 이동렬 수석부회장, 조근희 감사, 이기영 전 회장 등이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범수 회장은 이번 국가시험을 치르는 본과 4학년 재학생 55명에게 “모두가 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6년 학창생활의 결승점인 국가시험을 통과해 수의사의 전문성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총동문회 회장단은 이후 2026년도 신임 학생회 임원들과 상견례를 이어갔다. 올해 학생회 활동 방향에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피력했다.

충남대 수의대가 동물의료센터 신축과 실험동물센터 이전 등 대대적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만큼 모교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한편, 제70회 수의사국가시험은 1월 16일(금) 안양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경북대 수의대 동창회, 후배 국가시험 전원 합격 기원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박병용)가 제70회 수의사 국가시험을 앞둔 재학생들의 전원 합격을 기원하며 후원에 나섰다.

1월 11일(일) 경북대학교 수의학관에서는 제70회 수의사국가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출정식이 진행됐다. 이날 출정식에는 국가시험을 치를 본과 4학년 학생들과 재학생, 교수진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출정식에서 경북대 수의대 동창회는 후배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감귤 30박스를 후원했다. 경북대 수의대 박상준 학장 또한 수험생들을 위한 떡을 후원하며 응원에 힘을 보탰다.

국가시험을 앞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국가시험을 응시하는 임태운 학생은 “동창회와 학장님의 따뜻한 후원은 수의사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됐다”며 “선배 수의사들의 응원과 관심이 심리적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북대 수의대는 2024~2025년 2년 연속 수의사 국가시험에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했다.

이한희 기자 hansoncall911@gmail.com

대한수의사회장 후보자들이 보는 수의학 교육 개선 방안은

한국수의교육학회(회장 남상섭)가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수의학 교육에 관한 정책을 물었다. 학부생 교육과 수의사 평생교육,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역할 강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과 추진 전략을 요구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수의사 교육과도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법으로 의무화된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대한수의사회장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의 이사장을 맡는다. 대학 교육은 직역별 수의사 수급과 그로 인한 수의사 권익 문제에도 직결된다.

지난달 말 각 후보에게 전달된 서면질의에 대해 최영민, 우연철, 김준영, 박병용 후보가 회신했다(아래 답변 회신순).

한국수의교육학회장 남상섭 교수는 북미와 유럽수의사회의 수의학 교육 관련 업무를 설명하며, 대한수의사회에도 교육 관련 정책 개발, 교육 품질향상과 표준 설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남상섭 회장은 “몇 년째 답보 상태에 있는 수의학교육 평가인증의 법제화에 대한수의사회의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평가인증제도의 법제화 이전까지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의학교육인증원에도 수의사회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 한국수의과대학협회 등 교육 관련 단체들도 새로 출범할 대한수의사회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의학교육 발전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박병용 후보는 “대한민국 수의계는 수의사 수급 불균형, 임상 현장의 과당 경쟁, 교육과 임상 간의 간극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의학 교육과 평가 인증 체계 강화를 시대적 과제로 규정했다.

급변하는 수의료 환경과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대한수의사회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수의학 교육 혁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정량 지표를 적용한 수의학교육 인증평가 기준 고도화, 수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 도입, 온라인 수의사 연수교육 플랫폼 강화, 수의사법·의료 윤리 등 인문사회학적 역량 교육 강화 등을 단기 과제로 꼽았다.

한국형 전문의 제도를 도입하면서 레지던트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대학동물병원 지원, 임상교육 전담 교수 인력 확대, 신입 수의사를 위한 인턴십 표준 매뉴얼 구축 등을 중장기 전략으로 제시했다.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에 대해서는 “명실상부한 수의학 교육의 컨트롤 타워로 격상시키겠다”며 인증 법제화, 정부 예산 지원 유도 등 제도적·재정적 자립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수의학교육 인증-국가시험 응시자격 법제화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자신이 공약한 미래발전기금에 수의학교육 발전기금을 포함시켜 연구 기능을 지원하겠다는 점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순한 평가기구가 아닌 수의학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싱크탱크로 변모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우연철 후보는 “수의학교육은 국가 단위 어젠다로서 정부·학계·수의사회가 함께 사회 발전 전략의 틀에 포함시켜 만들어야 실효성과 수용성을 담보할 수 있지만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수의학 교육과 관련한 국가 단위 어젠다를 만드는 틀을 만들고, 실행계획과 부대 법안, 예산 확보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수의학교육이 수의학의 전통적인 분야와 가치를 지키는 일에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목했다. 수의사의 쏠림 현상으로 발생한 편향이 수의학이 사회적 소명을 수행하는데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사회적 지원으로는 어렵고, 수의업무의 혜택을 보는 현업 부처들이 수의과대학에 과감한 지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후보는 “의료기술, 연구 및 교육의 진흥에 필요한 법령체계를 만들고 법적으로 유용한 장학체계를 갖추는 것에 힘을 쏟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예산을 만들어 수의학계가 주도하고 정부와 수의사회가 뒷받침하는 형태를 그렸다.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에 대해서는 “설립 준비 단계부터 실무적으로 참여해 애정이 많이 가는 조직”이라면서도 “인증 결과가 단순한 평가에 그치고, 실제 교육 개선이나 국가시험, 수의사 인력 정책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면, 인증 제도의 본래 취지는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수의학교육인증원의 기능 강화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교육 정책 전반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 후보는 “인증원의 평가 결과와 연구 성과가 대학 교육 개선, 국가시험 제도 개편, 졸업 후 교육 및 평생교육 설계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한수의사회와 인증원 간의 정례 협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영 후보는 수의과대학 신설에는 반대하며, 전문의 제도 도입을 시대적 소명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축산 분야의 장학금 제도가 수의대생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비임상분야 장학금을 적극 유치하고, 본인이 공약한 대학동물병원법을 통해 다양한 축종의 전문수의사를 육성할 수 있는 제도 개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영민 후보는 본지 기사 게재 후 12일(월) 답변을 회신해 해당 내용을 추가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

최영민 후보는 “수의학 교육은 대학만의 과제가 아니라 수의사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대한수의사회는 교육의 내용을 결정하는 주체가 아니라, 교육이 현장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제대로 연결되도록 지원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수의과대학, 한국수의교육학회,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과의 협의체를 만들어 직역별 수의사 수요 변화를 공유하고 국가시험과 교육과정 개편에 대해 현장 기반 의견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대한수의사회가 중장기 수의사 수요 예측과 직역 확장 로드맵을 제시해 대학 교육과 수의사 평생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에 대해서는 독립성을 존중하고, 인증원의 교육·연구 결과가 관계 부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결 창구 역할을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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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고양이수의사회 5대 회장 취임, 김지헌 전임 회장 명예회장 위촉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박찬우 5대 회장이 취임하고, 김지헌 3~4대 회장이 이임했다. 함께 열린 총회에서는 6명의 신규이사가 위촉됐다.

2026년 KSFM 컨퍼런스는 2월 28일(토)~3월 1일(일) 열린다. 한국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준비위원회는 인증위원회로 개편된다. 2028년 첫 번째 인증 시험을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왼쪽부터) KSFM 박찬우 회장, 김지헌 명예회장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박찬우)가 11일(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3~4대 회장으로서 6년간 협회를 이끌었던 김지헌 회장(24시잠실ON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이임하고, 박찬우 5대 회장(24시 글로리 동물병원 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전임 이사진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고, 신규 이사진에게는 위촉패가 수여됐다.

이날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김지헌 전임 회장은 “총무이사 및 회장으로 12년간 고양이수의사회 활동을 했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이 함께 노력해 주셔서 한국 고양이임상 시장과 고양이 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해 주시고 응원 및 격려를 해주신 동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양이수의사회의 새로운 시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선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총무이사 3년, 총무이사 6년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한 박찬우 제5대 회장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그동안 매년 끊임없이 성장해 왔다”며 “여기 계신 이사님들이 모두 함께 노력해 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양이수의사회는 더욱 성장할 기회가 많다”며 “새로운 집행부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대 집행부는 박찬우 회장, 박자실 감사, 이기쁨·조우재·김명철 부회장, 고희곤·김선용·이진수·이나영·나응식 자문위원을 비롯해 7개 위원회별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총회에서 최혜현(잠실ON동물의료센터), 정민영(시유동물메디컬센터), 김수정(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 금정점), 유지수(SD동물의료센터), 최성영(FM동물메디컬센터), 김기웅(안양본동물의료센터) 6명의 신규이사도 위촉했다.

새 집행부는 ‘재정 안정화’, ‘사회적 인식 개선’, ‘전문 교육 강화’ 3가지를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찬우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

지난해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는 컨퍼런스 개최, 중국 동서부소동물임상수의학회 참가 및 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 창립 주도, 통영시와 업무협약, 대만고양이수의사회·수의내과학회 참여, 아시아소동물수의전문의컨퍼런스(ASASVC) 참석, FASAVA2025 콩그레스 참석 및 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KVOS)와 업무협약, 일본고양이수의사회(JSFM) 참석, KSFM과 함께하는 진로 상담 개최, 재미한인수의사회(KAVS) 총회 참가, 심화강의 진행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우선, 2월 28일(토)~3월 1일(일) 이틀간 ‘미래를 준비하는 고양이 의학’을 주제로 2026년도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컨퍼런스(KSFM Conference)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세계고양이수의사회(iCatCare, 구 ISFM) 자문위원이자 ISFM/AAFP 컨센서스 가이드라인 저자인 Sam Taylor 수의사, iCatCare 수의사 커뮤니티 담당자인 Yaiza Gómez Mejías 수의사, 미국수의영양학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최기정 수의사가 연자로 초청됐다. 국내 유명 교수 및 임상가들의 강의도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진행되어 관심을 받은 ‘고양이 희귀 임상 케이스 공유 세션’과 예비수의사 대상 ‘KSFM 고양이 임상퀴즈대회’도 규모를 더욱 확대해 진행한다.

한국고양이전문임상의 추진 계획도 관심을 받았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지난 2024년, 한국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준비위원회(KRVS CPC)를 발족하고 2년간 해외 전문의·인증의 제도 확인, 해외 자격 취득, 해외 전문가 자문 등으로 우리나라 제도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고민해 왔다.

올해는 인증준비위원회를 인증위원회(KRVS CC)로 개편하고, 디팩토(De facto Invited Specialist)도 선정할 계획이다. 빠르면 2028년 첫 인증시험을 시행하는 것이 위원회의 목표다.

한국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위원회는 2026년 컨퍼런스 현장에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국수의영양학회 이사회 개최, 신임이사 3명 위촉

양철호 한국수의영양학회 회장

한국수의영양학회(KSVN, 회장 양철호)가 10일(토) 판교의 한 식당에서 2026년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양철호 회장, 조도남 부회장, 김종민 총무를 비롯한 수의영양학회 이사진과 정기영, 김휘율, 최농훈, 강종일, 이승근 등 수의영양학회 고문이 참석했다. 손성일 차기 경기도수의사회장 당선인도 자리했다.

행사는 성원보고, 감사보고,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이사회(2회) 개최, 심화세미나 개최, 반려동물영양교실 개최, 컨퍼런스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친 수의영양학회는 올해도 이사회(2회), 심화세미나, 반려동물영양교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26년 한국수의영양학회 컨퍼런스는 11월 15일(일)에 열릴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임원 워크샵을 진행하고,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또한, 정관 개정위원회를 구성, 정관 개정 작업을 시작한다.

한국수의영양전문의 과정 준비도 계속된다.

양철호 한국수의영양학회장은 전문의 제도 추진에 대해 “카르텔을 형성하고 기득권을 만들기 위함이 아니”라며 “수의영양학의 중요성을 더욱 알리고, 영양학에 대한 수의사들의 실력을 더욱 배양하는 데 초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3명의 이사가 새롭게 위촉됐다. 학술이사에 정주현(일산동물의료원), 일반이사에 손꽃노을(집밥프로젝트), 이윤경(한결동물병원) 이사가 합류했다.

양철호 회장은 “신규 이사 위촉으로 집행부가 45명으로 늘었다”며 “학회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전 회원 대상 총회 개최 등 학회의 격식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이 구내염, 난치 타파’ 한국수의치과협회, 3월 춘계 심포지움 연다

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정길준)가 오는 3월 8일(일) 서울대 수의대에서 2026 춘계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한국수의치과협회는 지난해부터 가을의 아시아수의치과포럼에 더해 춘계 심포지엄을 추가로 열고 있다. 올해는 수의치과 분야의 대표적 난치성 질환으로 꼽히는 고양이만성치은구내염(FCGS, 이하 구내염)에 초점을 맞춘다.

병인론부터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구내염은 전발치 이후에도 상당수가 염증 반응이 재발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때문에 수의사들은 발치 외에도 사이클로스포린, 인터페론 오메가, 줄기세포 등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있다.

태일동물치과병원·전남대 수의대 연구진이 지난해 국제학술지 BMC Veterinary Research에 발표한 논문에서 구내염 고양이 120마리의 치료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수술적 발치만으로 관해(remission)에 다다른 비율은 39.2%에 그쳤다. 구내염 고양이 5마리 중 3마리는 발치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된 것이다.

하지만 발치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된 난치성 구내염 환자를 대상으로 사이클로스포린과 인터페론 오메가를 병용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상이 개선됐다. 일부는 관해에 이르기도 했다. 병원 사정상 줄기세포를 직접 배양해 사용하기 어려운 동물병원에서도 기댈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 셈이다.

한국수의치과협회는 이번 춘계 심포지움에서 개와 고양이 구내염의 병인부터 효과적인 발치법, 전발치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난치성 구내염을 극복하기 위한 치료 패러다임을 소개한다.

버박코리아가 인터페론 오메가 제제를 경품으로 제공해 풍성함을 더한다.

정길준 회장은 “고양이 구내염은 극심한 통증과 식욕 부진을 동반해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 전발치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난치성 케이스는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아 있다”며 “줄기세포 치료, 면역조절 요법,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본 심포지움은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공유하고 실제적인 치료 가이드라인을 함께 정립해 나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협회 정회원을 위한 특전 교육도 병행된다. 정회원 병원의 스태프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올바른 양치질 교육(TBI)을 벌인다. 올바른 칫솔·보조용품 선택과 양치질 방법을 실습하고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권대현 협회 부회장은 “원내에서 바쁜 수의사를 대신해 보호자에게 올바른 양치질과 구강관리법을 교육하면, 구강질환의 예방·진단·치료에 대한 올바르고 적극적인 관심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국수의치과협회 2026 춘계 심포지움 사전등록은 2월 27일(금)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수의치과협회 2026 춘계 심포지움 일정

엽경아 센터장 심장 웨비나, 인도네시아로 송출된다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심장센터 엽경아 센터장이 1월 21일(수) 인도네시아 March Veterinary Training Center 초청으로 심장 웨비나를 송출한다. 강의 제목은 ‘Cardiac morphology, physiology, pathology through surgeon’s lens’이다. 주최 측의 요청으로 엽경아 센터장이 이끄는 심장팀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V-Clamp 수술(Transcatheter edge to edge repair, TEER)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웨비나 초청은 해외학회에서 엽경아 센터장의 발표를 본 인도네시아 수의트레이닝센터 관계자가 엽 센터장에게 이메일을 보내면서 이뤄졌다. 특히, 2024년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4)에서 엽 센터장이 강의한 브랜드 스포트라이트 세션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부터 V-Clamp 수술(브이클램프)을 시작한 엽 센터장은 2년 6개월간 꾸준히 V-Clamp 수술을 진행해 왔으며, 2024~2025년 여러 국내외 학회에서 강의와 발표를 통해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심장팀의 성과를 알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수의내과학회지(JVIM)에 브이클램프 수술 후 3개월 예후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회 중국수의심장학포럼(CFVC 2025)에서 일반적인 내과적 관리에 불응하는 ACVIM stage D 단계의 이첨판폐쇄부전증(MMVD) 환자들에게 브이클램프 수술을 적용한 케이스와 그 과정에서 알게된 것들을 공유해 전 세계 수의심장학 석학들의 찬사를 받았다.

8월 교토에서 열린 제10회 수의인터벤션영상의학회(VIRIES) 포럼에서도 브이클램프 수술에 대한 구두 발표를 진행해 많은 중재시술 수의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포럼에서 엽 센터장의 강의를 들은 중국 관계자들의 초청으로 1월 12~13일 이틀간 중국에서 320분 동안 최소침습수술 강의도 한다.

한편, 청주고려동물메디컬센터는 지난해 8월 심장센터를 개소했으며, 엽경아 센터장을 비롯한 내과, 외과, 영상의가 좋은 팀웍으로 심장병 환자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엽 센터장은 “얼마 전 나태주 시인이 80세가 넘어서도 1년에 200개 이상 강연을 다닌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그렇게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오는 일을 한 번도 거절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는 말에, 나도 주어지는 기회를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작년 한 해 열심히 공부하고 수술하고 강의와 발표 기회도 다 수락하였더니, 좋은 기회가 계속 주어지는 것 같다.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이클램프 수술은 환자에게서 역류라는 변수만 줄이는 최소침습적인 심장판막재건 방법”이라며 “역류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도 공부할 수 있고, 수술 후 급성으로 나타나는 혈역학 변화와 만성으로 나타나는 역리모델링에 대한 공부도 정말 재미있다.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공부하고 성장하면서 배운 것을 나누며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려동물메디컬센터는 4월 12일(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제1회 KAMC Heart symposium(고려동물메디컬센터 심장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제14회 아시아수의안과학회 5월 경주에서 개최, 조기등록 2월 말까지

제14회 아시아수의안과학회 컨퍼런스(The 14th AiSVO Annual Conference)가 한국에서 열린다.

아시아수의안과컨퍼런스는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DAiCVO)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의 안과 수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학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5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수의사 출신 중 최초로 미국수의안과전문의(DACVO) 자격을 취득한 박신애 미국 퍼듀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와 Keiko Miyadera 미시간주립대 교수(미국수의안과전문의)가 연자로 나서 각각 녹내장과 눈의 유전질환을 주제로 강의한다.

8일(금)에는 각막 수술에 대한 wet-lab이 열린다. 수의안과학 분야 유명 연자인 독일의 Stefan Kindler 수의사가 각막 수술의 기초부터 미세수술 원칙까지 설명하고 핸즈온 웻랩을 지도한다.

이외에도 어려운 백내장 케이스에 대한 디스커션과 신규 전문의 강의, 구두발표 등이 예정되어 있다.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 회의도 진행된다.

제14회 아시아수의안과컨퍼런스 조기 등록은 2월 28일(토)에 마감된다. 초록 제출 기간은 2월 4일(수)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수의안과연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동물실험윤리위원회 20주년 기념 백서’ 발간

서울대병원 동물실험윤리위원회 20주년 기념백서 표지

서울대학교병원 동물실험윤리위원회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운영 성과와 연구윤리 확립 과정을 정리한 기념백서를 발간했다.

2005년 설립된 서울대병원 동물실험윤리위원회(SNUH IACUC)는 전임상 연구 단계에서 연구가 책임 있게 수행될 수 있도록 동물실험계획 심의와 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위원회는 관련 규정 정비와 점검 활동을 통해 연구 전 과정이 과학적 타당성과 윤리 기준에 부합하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설치는 2008년 개정 동물보호법 시행으로 의무화됐지만,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보다 앞선 2005년 1월에 위원회를 만들었다. 서울대 본부 동물실험윤리위원회도 2005년 3월 설치됐다.

이번 백서는 위원회의 설립 배경과 역할, 지난 20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과 제도적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의 절차의 전산화, 전문간사 제도 도입을 통한 심의 체계 고도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체계의 지속적 유지 등이 주요 성과로 정리됐다.

위원회는 2014년에 심의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간사 제도를 도입해 심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함께 강화했다. 이러한 제도 개선에 따라 심의 운영 전반에 변화가 나타났으며, 백서에는 연도별 동물실험 신규계획서 평균 심의기간 변화도 함께 수록됐다.

특히, 서울대병원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 완전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연구 관리 전반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백서에는 심의 절차와 운영 활동, 관련 통계 자료가 함께 수록돼 위원회의 역할과 변화 과정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며, ‘전문성·국제화·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한 향후 운영 방향도 제시됐다. 위원회는 제도와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책임 있는 연구 환경을 뒷받침하고, 연구자와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연구윤리 기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제정환 서울대병원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백서는 지난 20년간 서울대병원 구성원들이 축적해 온 제도적 노력의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윤리와 연구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위클리벳 485회] 전국 동물병원 비용 조사, 이번에도 부정확

2025년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용 조사 결과가 최근 공개됐습니다(동물진료비 공시제).

동물진료비 공시제는 2023년 처음 시행된 뒤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조사였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역대 최초로 20개 항목에 대한 진료비를 조사했습니다(기존 11개 항목).

이렇게 조사된 진료비는 ‘동물병원 진료비용 현황조사 및 공개 사이트’에서 누구나 지역별로 최저, 최고, 중간, 평균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클리벳 485회에서 2025년 전국 동물진료비 조사 결과를 소개해 드립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손성일 경기도수의사회장 당선인,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예방

손성일 제27대 경기도수의사회장 당선인(사진 오른쪽)이 9일(금) 오전 대한수의사회를 방문해 허주형 회장(사진 왼쪽)을 예방했다. 7일(수) 회장 당선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대한수의사회를 찾았다.

손성일 당선인은 온라인 연수교육 시행, 경기도 공공동물병원 추가 설치 반대, 소형동물병원 경영 지원, 공무원 및 비임상수의사 지원 등 자신의 공약 실현을 위해 대한수의사회 및 타지부수의사회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판단, 대한수의사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부수의사회를 연이어 방문할 예정이다.

1월 21일(수) 인천시수의사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하고, 서울시수의사회장 선거(2월 1일) 이후 서울시수의사회도 찾을 예정이다.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방도 추진 중이다.

손성일 당선인은 ‘개혁·변화를 원하는 회원들의 바람’과 ‘동물병원에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원하는 임상수의사들의 니즈’가 합쳐져서 당선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구매, 법률 지원, 세무·노무 지원, 심화 세미나, 온라인교육 등으로 소규모의 동네동물병원을 살리고, 농장동물 수의사와 비임상수의사들을 위한 별도 교육과 분회 마련 등을 시행하겠다”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정부·대국회 업무는 대한수의사회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손성일 당선인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공익형 표준수가제, 공공동물병원, 상생동물병원 등이 담겼는데, 수의사 현실에 맞도록 의견을 개진해서 수의료의 공익성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경기도수의사회 회원들을 보살피면서, 동시에 대정부, 대국회 업무는 대한수의사회에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물병원과 수의사회장을 겸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2,800여 명의 회원을 대변하는 입장이다. (회장직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업무의 우선순위를 (동물병원보다) 경기도수의사회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손성일 경기도수의사회장 당선인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젊은 기개를 가지고 수의사들이 어려움을 심각하게 고민해 달라”며 “현실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 여러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임상수의사뿐만 아니라 비임상수의사 회원들의 고민과 문제점도 잘 들어달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수의사회가 전국 수의사 회원의 약 1/4을 차지한다”며 경기도수의사회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별도의 위원회를 마련해 조직 관리를 하면 협회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주형 회장은 마지막으로 “젊은 수의사의 회장 당선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청년 수의사가 희망을 갖게 됐다. 수의사회를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육군 수의장교 단기복무자 대위 진급, 3개월 앞당겼다

2023년 제20기 수의사관으로 임관한 육군 수의장교 27명이 올해 1월 1일부로 대위로 진급했다.

3년간 단기 복무하는 수의사관은 중위로 임관한다. 이중 육군 수의장교는 복무 32개월차인 전역 전년도 12월에 진급자를 선발해 36개월차에 대위로 진급해왔다. 4월 1일에 대위가 되자마자 당월 25일에 전역한다.

장교 진급은 군인사법에 명시된 최저근속기관과 계급별 최저복무기간을 준수하여 각군 진급권자의 지시에 따라 진급자를 심사·선발한다.

현행 군인사법은 대위에 진급하려면 최저근속기간 3년, 중위로서 최저복무기간 2년을 요구하고 있다(제26조). 3년을 복무하는 단기 수의장교에 해당 조항을 그대로 적용하면, 전역 직전에 진급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각군별로 재량을 발휘하고 있다. 해군·공군 단기 수의장교의 경우 과거부터 전역 1년 전에 대위로 진급하고 있다.

이번 육군 수의장교 진급 시기 단축은 육군본부 차원에서 진행됐다. 육군 수의장교의 대위 진급 시점이 앞당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의대생·수의대생의 사관후보생 지원 기피가 심화되고, 지난해 수의사관후보생 임관자가 0명에 그치는 등 처우개선 필요성이 높아진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대위 진급 시점을 앞당기면 월 50만원 이상의 실질적인 급여 상승과 함께 사기 진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현 수의병과장과 육군 장기 수의병과원 모두가 단기복무자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국방부 및 육군에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데 힘입었다.

이번 3개월 단축에 더해 육군도 해·공군처럼 전역 1년 전 대위로 진급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수의사회 군진지부 관계자는 “해·공군 수의사관은 과거부터 전역 1년 전 진급해 1년 간 대위로 복무할 수 있었다. 육군의 이번 조치는 수의장교 진급 형평성과 사기 진작 차원에서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이후에도 수의장교 단기 및 중장기 복무자의 사기 진작과 처우개선을 추진해 우수인재 확보 및 유지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극복 연구에 2031년까지 224억원 투입

반려동물의 난치성 질환 극복을 도울 기술 개발 연구에 정부가 올해 28억원을, 2031년까지 총 224억원을 투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극복 개발’ 연구사업을 포함한 2026년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4일(일) 공고했다.

반려동물이 고령화되고 의료 수준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진단·치료 수요가 높아졌지만, 진료 일선에서는 무기가 부족하다. 동물용의약품을 신약으로 개발하거나 들여오려 해도 정부 당국에 관련 가이드라인이 없어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

고양이전염성복막염 치료 목적으로 허가 받지 않은 물질의 유통은 당국의 무관심과 절박한 보호자 사이에서 암시장으로 자리잡았다. 마바캄텐 등 사람에서도 비교적 최근 개발된 신약을 성급히 도입하려다 심각한 부작용을 겪는 사례도 발생했다.

농식품부가 올해 신규 연구사업으로 도입한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극복 개발’은 암, 신부전, 퇴행성 질환 등 주요 난치성 질환에 대한 첨단바이오 기반 맞춤형 치료기술과 정밀진단기술 개발을 골자로 한다.

치료기술개발 연구사업은 크게 악성종양, 신부전, 인지장애증후군, 기타질환으로 나누어 각 3과제씩 총 12개 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악성종양 분야에서는 시급성, 유병률, 생존율 등을 고려해 대상 종양을 선정하여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표적지향형 약물전달기술 등을 개발한다.

신부전 분야에서는 급·만성 신부전 대상 세포·유전자·면역치료 기술을 개발한다. 혈액투석효과를 증대하거나 보완하는 신장대체치료(RRT)도 포함할 수 있다.

인지기능장애증후군 분야에서는 임상증상, 영상, 바이오마커를 통합한 진단 및 진행예측모델을 구축한다. 사람의료에서 개발 중인 치료후보물질이나 치료기술도 활용할 수 있다.

기타질환 분야에서는 고양이전염성복막염이나 췌장염 등 고수요 질환을 대상으로 치료후보물질이나 치료기술을 발굴한다.

올해는 과제별로 1억원 이내에서 기획연구를 벌이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 과제당 7~10억원을 지원한다.

정밀진단기술개발 연구사업에서는 반려동물 난치성질환에 대한 정밀진단 및 예측모델 고도화 기술을 확보하고, 예방 중심의 펫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12개 과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올해는 과제별 1억원 한도로 기획연구를 진행한 후 2027년부터 2031년까지 과제당 6~7억원을 투입한다.

이들에 대한 임상시험 기준과 치료제 평가체계를 구축하는 지정 공모 과제도 병행된다. 반려동물 차세대 항암제를 비롯해 만성신장병(신부전), 인지기능장애증후군, 고양이전염성복막염, 아토피 피부염,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심부전, 췌장염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및 평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데 2031년까지 29억원을 들인다.

2026년도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극복 기술개발사업은 오는 2월 10일(화)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배 돕기 이어가는 충남대 수의대 총동문회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장범수)가 7일(수) 모교 학생회에게 장학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남대 수의대 총동문회에는 졸업생들이 매년 500만원씩 후배들을 위한 기금을 적립하는 ‘릴레이 장학금’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누적 장학금 조성액 1억원을 달성하면서, 발생하는 은행이자를 활용해 장학금 지급을 시작했다. 24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장학금 혜택을 제공했다.

충남대 수의대 총동문회는 장학금 외에도 본과 4학년의 국가시험 응시, 학위수여식, 신입생 새내기 배움터, 스승의 날, 수혼제, 홈커밍데이, 전국수의학도축전, 수의체전, 반려동물 축제 등 모교에서 펼치는 다양한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기영 회장은 “충남대 수의대의 총동문회원은 2천명을 넘어서고 있다. 소통과 후원의 창을 열고 보다 효율적인 동문회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충남대의 모범 우수동문회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장학금 지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대 수의대 제38대 학생회 ‘VETTERY’ 출범..회장 이승신·부회장 이한국

왼쪽부터) 회장 이승신, 부회장 이한국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8대 학생회 ‘VETTERY’(회장 이승신, 부회장 이한국)가 출범했다.

‘VETTERY’ 학생회는 지난 12월 8일 진행된 학생회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전체 유권자 295명 중 166명(56.27%)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87.95%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VETTERY’는 ‘에너지를 가득 채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생복지(학생휴게실 설치, 우비 무인 판매대 운영, 오프라인 소통 창구 설치), ▲대외활동 및 문화(타 학과와의 연합 행사 추진, 짝선배-짝후배 진행) ▲진로 개발(교과목 및 학제 개편 관련 의견 수렴, 실습 후기 데이터화 플랫폼 활성화, 맞춤형 진로 및 실험실 세미나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승신 학생회장은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VETTERY를 선택하길 잘했다’고 느끼는 1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한국 부학생회장은 “믿어주시는 만큼 늘 불편함을 빠르게 듣고,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내 신뢰받는 부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연우 기자 pyw2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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