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수의사회, 김성진 회장 연임

제주특별자치도수의사회 김성진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수의사회(회장 김성진)가 1월 11일(일) 제주축협 한우프라자 아라점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도수의사회는 2025년 결산안과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하고 차기 집행부를 선출했다.

차기 회장에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성진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성진 회장은 제26대에 이어 제27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감사도 정상언(노형꿈동물병원), 유혜경(팜앤팜동물병원) 현 감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왼쪽부터)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김성진 제주도수의사회장

중앙회 대의원에는 당연직으로 김성진 회장과 손원근 부회장(제주대 수의대)·양경수 상무이사(팜앤팜동물병원)를, 선출직으로는 임정훈 원장(한밭동물병원)과 정효훈 교수(제주대 수의대)를 선출했다.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다. 임정훈 원장에게 대한수의사회 우수회원상을, 김의령(행복한동물병원)·김기승(웰빙동물병원) 회원에게 제주수의사회 우수회원상을 수여했다.

제주도수의사회는 올해도 회원 단합과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제주 지역 임상수의사를 위한 연수교육과 함께 가축방역관 배치·운영사업, 2028 제주 세계우병학회 홍보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반려동물보험 시장 판 흔든다” 마이브라운, 6개월 만에 계약자 1만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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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이하 마이브라운/대표 이용환)이 런칭 6개월 만에 보험계약자 1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며 기존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주도해 온 반려동물보험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마이브라운은 13일 기준 보험료 산출 및 회원가입을 완료한 누적 이용자가 1만 2,100명을 넘어섰고, 실제 보험 계약자 수는 8,1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와 같은 가입 추이가 이어질 경우 이르면 이달 말에서 2월 초 사이 누적 보험계약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 런칭 반년 만에 이룬 성과로 펫보험 시장이 관심 대비 실제 가입으로 이어지기 쉽지 않은 구조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장 속도다.

마이브라운의 가입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핵심 고객층은 30~40대 여성 보호자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20대와 50대 보호자가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가입자 비중이 높게 나타나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입이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려동물의 가입 연령을 살펴보면 조기 가입 흐름이 두드러진다.

강아지는 0세 가입 비중이 15%로 가장 높았고, 1세 가입자도 12%를 차지했다. 고양이 역시 0세(17%)와 1세(16%) 가입 비중이 가장 높아 질병 발생 이후가 아닌 어릴 때부터 의료비 부담에 대비하려는 보호자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품종별로는 강아지의 경우 말티푸와 말티즈가 약 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포메라니안, 믹스견, 푸들, 비숑 등 다양한 품종이 고르게 가입했다. 고양이는 코리안숏헤어가 약 50%로 가장 많았고, 브리티시숏헤어와 먼치킨이 뒤를 이었다.

상품 선택에서도 의미 있는 흐름이 확인됐다. 마이브라운의 상품 라인업 가운데 가장 보험료가 높은 ‘블랙 플랜’의 가입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마이브라운의 옐로우·브라운·블랙 플랜은 보장 항목 자체는 동일하며, 플랜 간 차이는 1일 보상 한도에 있다. 회사 측은 “기본 보장에 대한 만족도가 전제된 상황에서 보험료 차이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보호자들이 더 넓은 보상 한도를 선택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세 말티즈 기준 월 보험료는 옐로우 플랜이 1만 9,000원대, 브라운 플랜이 2만 1,000원대, 블랙 플랜이 2만 4,000원대 수준으로, 블랙 플랜 역시 합리적인 선택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반려동물 보험에 특화된 전문성과 합리적인 보험료, 보험 이용 경험을 개선한 서비스 구조의 결합을 꼽고 있다. 현재 고양이 집사로 알려진 배우 유승호를 앞세운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강점을 중심으로 그동안 정체돼 있던 펫보험 시장에 ‘세대교체’ 흐름을 만들어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동물병원 현장에서 보험 적용이 즉시 이뤄지는 ‘라이브청구’는 보호자가 보험 이용 과정에서 혜택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요소 중 하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이브청구 도입 이후 병원 접수 단계에서 보험 적용이 즉시 이뤄지면서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사후 청구 없이 수납창구에서 보험금이 바로 지급, 본인부담금만 결제하고 진료를 마칠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 이용에 대한 체감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보호자들의 라이브 청구 이용은 매월 10% 이상 늘고 있다.

동물병원 업계에서는 기존 펫보험의 현장 청구 방식은 청구 대행 수준에 머물러 병원 업무 간소화에 아쉬움이 있었으나, 마이브라운의 라이브 청구는 병원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혁신적 이용 경험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마이브라운 이용환 대표는 “반려동물보험 시장이 단순히 가입 여부를 고민하는 단계에서 앞으로는 ‘어떤 보험사를 선택할 것인가’로 진화하고 있다”며 “계약자 1만 명 돌파를 기점으로 전문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마이브라운이 반려동물보험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동물병원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는 ‘KU 수의 임상 핸즈온 코스’ 2월 개최

건국대학교동물병원이 주최하고 베터플릭스가 주관하는 ‘KU 수의 임상 핸즈온 코스(KU Veterinary Clinical Hands-on Course): Level 1 Basic’이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과정은 분야별 술기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자 하는 수의사를 대상으로 한다. 건국대 교수진의 밀착 지도와 테이블당 2인의 소수 정예 실습을 통해 실전 술기를 완벽히 체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이나 동물 모형 실습에서 벗어나, 실제 카데바(Cadaver)를 활용해 임상 현장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 술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수의 연부조직외과학(윤헌영 교수) ▲수의 응급중환자의학(한현정 교수) ▲수의 정형외과학(김무영 교수) 총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세션은 임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접하면서 기본이 되는 핵심 술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부조직외과(2월 9일)는 윤헌영 교수가 지도하며 개복술, 폐복술을 비롯해 위 절개 및 고정술, 장 절개 및 생검, 비장 절제술, 방광 절개 등 장기별 기본 수술을 다룬다.

응급중환자의학(2월 10일)은 한현정 교수가 진행하며 CPR(단독/팀), 말초정맥 확보(Cutdown 포함), 정맥혈 가스 분석, 수액요법, 산소 공급 및 비경구 영양(PPN, TPN) 등 응급 상황에서 생존율을 높이는 필수 처치 술기를 습득한다.

정형외과(2월 11일)는 김무영 교수의 지도로 슬개골 탈구(MPL) 교정술과 대퇴골두 경부 절제술(FHNO) 등 정형외과의 기초가 되는 수술 실습이 진행된다.

심도 있는 교육을 위해 각 코스당 모집 인원은 선착순 12명(6테이블)으로 제한된다.

교수진과 수강생 간의 밀도 높은 소통과 1:1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단기간에 술기 숙련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코스를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이 인증하는 공식 수료증(Certificate of Completion)이 발급된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관계자는 “이번 핸즈온 코스는 임상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중심의 교육을 원하는 수의사들에게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초(Basic) 과정을 시작으로 향후 심화(Advanced) 및 마스터(Master) 과정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로드맵을 통해 수의 임상 역량 강화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신청 방법은 베터플릭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수의사회장 후보 인터뷰] 황정연 “검증된 실력으로 압도적 도약 이끌 것”

제27대 서울특별시수의사회 회장 선거가 2026년 2월 1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현장 대면 직선제로 치러집니다. 이번 선거에는 황정연 후보(기호 1번)와 이태형 후보(기호 2번)가 출마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두 후보를 인터뷰했습니다.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두 후보에게 동일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사진도 동일하게 공보 자료 첫페이지를 사용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위기를 넘어 성과로! 결과로 증명하는 실천 리더십, 기호 1번 황정연입니다.

저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원장으로 임상 현장을 지키며 서울시수의사회 제26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은 코로나19 위기 직후의 혼란스러운 여건 속에서도 협회의 재정을 확충하고, 1인 병원 원장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1인 병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제 그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서울시수의사회의 ‘압도적 도약’을 이끌기 위해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서울시수의사회의 ‘중단 없는 발전’과 ‘시스템의 진화’를 이끌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임기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무너진 재정을 복구하는 ‘기초 다지기’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그 토대 위에서 회의 체급을 키우고 질적으로 도약하는 ‘발전’의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SNU검진센터’ 사태와 급변하는 수의료 환경을 겪으며, 우리 협회가 단순히 사안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법령과 제도를 주도적으로 바꾸는 힘 있는 조직으로 ‘진화’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또한, 고충대응위원회나 여러 회원들의 복지 관련 사업 등 제가 시작한 성과들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흔들림 없이 돌아가는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정착되어야 합니다. 서울시수의사회를 더 강하고 스마트한 조직으로 진화시키는 것, 그것이 제가 다시 나선 이유입니다.

제 공약은 ‘철저한 보호’, ‘임상 역량 강화’, ‘실질적 복지’, ‘미래 비전’의 4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고충대응 2.0’ 시스템을 가동하여 회원을 강력하게 보호하겠습니다.

지난 2년간 축적된 300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쟁을 예측하고, 이를 커버할 수 있는 ‘단체보험 형식의 재원 마련 모델’을 도입할 것입니다. 막연한 약속이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회원들의 진료권과 재정적 안정을 지켜드리겠습니다.

둘째, 1인 병원의 상담력과 진료 역량을 동시에 높이겠습니다.

올가을 배포될 ‘서수진료가이드북’은 단순한 책자가 아닙니다. 보호자 상담 시 모니터에 띄워놓고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직관적인 그림과 도표 파일을 별도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시간과 인력이 부족한 1인 병원의 진료 동의율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무기가 될 것입니다.

셋째, 피부에 와닿는 ‘상생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기존 건강검진 혜택을 넘어 치과, 피부과, 안과 등으로 진료비 할인 혜택을 대폭 확장하고, 서수약품 배당금 정례화 및 전반적인 금융 혜택 발굴을 통해 회비 이상의 가치를 돌려드리겠습니다. 아울러 회원 주도 소모임 및 동호회 활동비 지원을 늘려 끈끈하고 재미있는 수의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수의사가 중심이 되는 미래 의료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정부 정책 입안 단계부터 적극 참여하여 우리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공공병원, 펫보험 표준화 등 우리와 밀접한 정책을 주도하겠습니다. 특히 대형병원만 잘 되는 구조가 아니라, 1인 병원도 똑같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진료 영역을 적극 발굴하고 발전시켜, 다 함께 잘 사는 상생의 길을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여러분께 지지를 호소하기에 앞서, 지난 임기 중 미처 지키지 못한 약속들에 대해 솔직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먼저 올리고자 합니다.

첫째, 지난 선거 때 약속드렸던 ‘서수임상프로토콜’의 배포가 늦어진 점입니다.

당시 정부가 ‘진료표준화 정책’을 추진 중이었습니다. 저는 우리 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프로토콜 제작이 자칫 정부 사업과 중복되어 회원님들의 소중한 회비가 이중으로 낭비되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결과물을 확인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확인한 정부의 결과물은 단순한 도식화 작업에 불과했을 뿐만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는 전혀 참고할 수 없고 오히려 우리의 고유한 진료권을 침해할 소지가 다분한 위험한 결과물이었습니다.

이에 저는 “우리 회원들에게 진짜 필요한 완전히 새로운 ‘실전 임상 매뉴얼’을 우리가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결단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임상프로토콜’을 전면 개편하여 ‘서수진료가이드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명명하고, 작년 8월부터 여러 집필진들과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예산을 아끼고, 무엇보다 우리의 진료권을 지켜내며 ‘완전 신판’으로 제대로 만드느라 조금 늦어진 점, 너그러이 이해해 주십시오. 올가을, 기다려 주신 만큼 최고의 퀄리티로 보답하겠습니다.

둘째, ‘정관 개정을 통한 회장 선거의 온라인화’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회무를 보며 정말 많은 밤을 지새우며 고민했던 대목입니다. 현재 온라인 투표를 시행 중인 대한수의사회나 경기도지부는 지역이 넓어 물리적 거리가 멀고, 회원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원제 총회’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 서울시수의사회는 회원 개개인이 직접 총회에 참석하여 의사를 결정하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회원 직접 참여형 총회’가 조직의 근간입니다.

가뜩이나 코로나 시국을 거치며 오프라인 모임이 위축된 상황에서, 총회의 핵심 안건인 ‘선거’를 온라인으로 분리해 버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총회의 공동화(空洞化)’, 즉 텅 빈 총회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했습니다.

실제로 선거가 없는 해의 정기총회는 참석률이 매우 저조한 것이 뼈아픈 현실입니다. 회원 참여를 독려하고 조직력을 강화해야 할 회장이, 오히려 총회를 무력화시키고 회원들을 흩어지게 만드는 제도를 섣불리 도입할 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모바일 투표가 비밀 투표의 원칙을 기술적으로 온전히 보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논란과 총회 현장에서 다 같이 당선자를 축하하며 화합을 다지던 우리 서수만의 아름다운 전통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깊었습니다.

단순히 투표 편의성만 좇기보다는, 서울시수의사회의 조직적 건강함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잠시 멈춤을 선택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사항은 재임에 성공한다면 다시 진중하게 여러분들과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은 송구하나, 이는 회피가 아니라 치열한 고민의 결과였음을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넘어져 본 사람만이 일어나는 법을 가장 잘 알고, 시행착오를 겪어본 리더만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찾아냅니다.

지난 임기의 아쉬움과 치열했던 고민들은, 더 치밀하고 강력한 제26대 집행부를 만드는 단단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수의계는 1분 1초가 급박합니다.

거대 자본의 침투, 정부의 규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지금 서울시수의사회는 취임 첫날부터 능숙하게 운전대를 잡고 성과를 향해 질주할 ‘검증된 베테랑’이 절실합니다.

저 황정연, 이미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진료실을 위협하는 외풍은 제가 온몸으로 막아내겠습니다. 원장님들께서는 오직 환자를 돌보고 수익을 창출하는 일에만 전념하십시오.

가장 외로운 순간에도 든든한 ‘방패’가 되고, 꽉 막힌 규제를 뚫어내는 날카로운 ‘창’이 되겠습니다.

실수할 뻔한 길은 멈추고, 가야 할 길은 확실히 뚫어낸 지난 3년의 경험! 그 경험의 차이가 곧 결과의 차이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약속이 아니라, 황정연이라서 가능한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압도적인 지지로 저를 다시 한번 사용해 주십시오.

[서울시수의사회장 후보 인터뷰] 이태형 “현장에서 바로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제27대 서울특별시수의사회 회장 선거가 2026년 2월 1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현장 대면 직선제로 치러집니다. 이번 선거에는 황정연 후보(기호 1번)와 이태형 후보(기호 2번)가 출마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두 후보를 인터뷰했습니다.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두 후보에게 동일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사진도 동일하게 공보 자료 첫페이지를 사용합니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이태형입니다. 졸업 후 임상 수의사로 현장에서 진료를 이어오며, 동물병원 운영과 경영 전반을 직접 경험해 왔습니다.

현재는 서초구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료 현장뿐 아니라 수의사의 제도적 권익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사무처 산하 사단법인인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회장으로서, 정책과 제도를 통해 동물의료와 우리 사회를 잇는 역할도 함께 맡고 있습니다.

그동안 임상과 경영을 병행하며 느낀 가장 큰 문제는 “수의사가 너무 많은 책임을 혼자 감당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진료 분쟁, 경영 부담, 행정 스트레스 속에서 정작 협회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저는 그동안 동물병원과 스타트업 사업 현장에서 수의사를 위해 고민해 왔던 생각들을, 이제는 서울특별시수의사회에서 회원 모두를 위해 실행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크게 네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진료 안심]입니다.

기존의 서수 진료 프로토콜을 최신 기준으로 ‘부활’시키고, 공식 보호자 설명 자료와 배상책임보험 부활을 통해 분쟁 상황에서도 수의사가 보호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경영 효율]입니다.

서수 전용 PB(Private Brand) 약품, AI 마케팅 지원, 금융 혜택 확대 등을 통해 병원 운영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겠습니다.

셋째, [미래 성장]입니다.

온라인 컨퍼런스, 해외 학술 지식 공유, 취업 박람회, 대학동물병원 전공수의사 회비 감면 등을 통해 저년차 수의사와 대학동물병원 전공수의사부터 원장님들까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소통과 복지]입니다.

분회 복지포인트 제도, 이사회 회의록 공개 등을 통해 투명하고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현 회장님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던 온라인 투표 도입은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정관 개정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실제 투표 시행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이번 선거에서 한 차례 온라인 투표로 공지되었다가 다시 오프라인 직접 투표 방식으로 회귀하는 혼선도 발생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투표가 실제로 가능하도록 정관을 명확히 개정하는 것부터 책임지고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향후 온라인 투표를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제도적·기술적 준비를 완료하여, 회원 여러분의 시간적·물리적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겠습니다.

더불어, 상대 후보의 공약 중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은 적극 수용하여 반영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수의사회는 회장 한 사람이 이끄는 조직이 아니라, 25개 자치구와 모든 회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조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초구에서 임상 수의사로 활동하며 현장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사업 영역에서는 사업가로서 조직과 시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경험해 왔습니다.

또한 사단법인 대표로서 정무적 판단과 행정 운영 능력 역시 검증받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특별시수의사회를 통해 수의사의 삶이 지금보다 분명히 나아질 수 있도록 일하고자 합니다.

말보다 결과로, 약속보다 실행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그 환경을 책임지고 만들어 가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함께 변화를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16대 인천시수의사회 회장선거, 오이세·오보현·한태호 출마

왼쪽부터) 오이세, 오보현, 한태호 후보

인천광역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월) 제16대 인천시수의사회 회장 선거 투표 일정 및 방법을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제16대 인천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는 오이세 후보, 오보현 후보, 한태호 후보 3명이 출마했다(기호순).

기호 1번 오이세 후보는 인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장으로서 현 15대 집행부에서 사업이사를 맡고 있다. 동물병원 얼라이언스 코벳(COVET) 대표이자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기호 2번 오보현 후보는 삼산종합동물병원 원장으로서 현 15대 집행부에서 감사를 맡고 있다. 인천시수의사회 부회장, 인천시수의사회 산하 의료봉사단 야나(YANA) 단장, 부평구수의사회장 경력도 있다.

기호 3번 한태호 후보는 인천시에서 오랫동안 수의직 공무원으로 일하며 인천광역시 농축산유통과장을 역임했다. 현 15대 집행부에서 조직강화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23년부터 3년간 대한수의사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제16대 인천시수의사회 회장 선거는 2월 1일(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PC, 모바일). 9시 30분부터 후보자 정견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인천시수의사회는 회장선거 당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수의사 연수교육과 정기총회를 병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이틀 앞으로..후보자 4인 공약 한 눈에 보기

앞으로 3년간 대한수의사회를 이끌 회장을 뽑는 제28대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최영민·우연철·김준영·박병용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들 후보의 주요 공약을 분야별로 비교한다.

최영민 후보의 공약에서 눈에 띄는 지점은 대국민 홍보를 위한 미디어 활용이다. SBS TV동물농장 출연으로 잘 알려진 최 후보는 미디어 대응팀을 신설하고 수의사 이미지 개선을 위한 ‘Gentle Vet’ 운동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다.

동물을 사랑하고 사람을 존중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전문직으로서 ‘호감’을 만들고, 진료비 논쟁을 비용 문제에서 가족 건강의 문제로 프레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연철 후보는 수의계의 통합 발전 전략을 ‘Vet SDG 6’로 명명해 제시했다. 수의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목표를 권한·권위·균형·공공성·성장·법제화의 여섯 키워드로 묶어 구조화했다.

여기에는 진료권 확립부터 수의사 윤리확립을 위한 자율규제, 직역별 균형 발전, 동물의료의 공공성 확립, 반려동물 인구 확대, 수의료체계 법제화까지 수의계 전반의 이슈를 담았다.

김준영 후보는 이번 회장의 재임기간 중 도래하는 2028년이 대한민국 수의사 교육 120주년이 되는 해임을 지목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120년사 편찬과 수의사 역사관 3개소(서울·부산·광주) 개관을 공약했다.

박병용 후보는 대한수의사회관 이전과 미래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을 헤드라인으로 제시했다. 대정부·대국회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현재 성남에 있는 대한수의사회관을 여의도 혹은 세종으로 이전해 물리적인 거리부터 줄이겠다는 것이다.

기존의 회비 의존적 재정구조로는 대국민 홍보전이나 투쟁, 협상에 한계가 있다며 미래발전기금 100억원을 다양한 경로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법·제도 분야에서 최영민 후보는 선제적, 공세적 입법 필요성을 여러 차례 피력했다. 법률제정전담기관을 신설하고 입법자문위원을 영입해 핵심 어젠다를 리드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6일 후보자 토론회에서 동물병원 진료부 공개 문제를 두고 ‘진료부 전면공개 대신 보험사에게 꼭 필요한 기록만 공개하는 형태로 법안을 제안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우연철 후보는 수의학과 동물의료 전반을 다룰 동물의료법 제정 혹은 수의사법 전부개정을 공약했다. 국가 수의료체계의 근간을 법으로 확립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동물의료기술진흥법을 제정해 수의학 관련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전담 기구 설치를 이끌어내겠다고 공약했다. 약사법 예외조항 철폐 등 기존의 법개정 현안도 공약에 담았다.

김준영 후보는 3대 입법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모든 동물질병을 수의사가 관리할 수 있도록 가축전염병예방법을 ‘동물질병관리법’으로 확대 개편하고, 동물질병치료기술진흥법으로 관련 연구·임상을 활성화하자는 것이다.

또한 수의학 교육 발전과 전문의 제도 도입을 위한 대학동물병원법 제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병용 후보는 지지 선언, 낙선운동 등 정치권에 수의사회의 영향력을 적극 발휘하겠다는 입장이다. 다양한 정책 공약에 제도 개선 내용을 포함시키는 한편 국회 내에 수의사 정책 포럼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반려동물 임상 분야에서 최영민 후보는 반려동물 시장 확대를 위한 건강검진 캠페인을 1번 공약으로 제시했다. 펫보험 관련 서류 표준화·간소화를 통해 수의사 진료 자율성을 확보하고, 의료배상책임보험을 전국으로 확대해 회원병원의 의료분쟁 대응을 돕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온라인 연수교육 환경을 조성해 회원 편의성을 높이고 Wet-lab,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연철 후보는 동물병원 진료시장을 교란하는 사무장 병원 척결을 1번으로 내걸었다. 동물 진료에 필요하지만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혈액제제나 희귀·필수의약품에 대한 공급센터를 설립해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반려동물병원 시장의 근간인 반려동물 인구 증가를 위한 프로젝트를 대수 차원에서 정례화하고, 반려동물에도 백신접종에 대한 국가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김준영 후보는 반려동물 등록제를 주민등록제 수준으로 강화하고 1인 원장 동물병원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인 병원 전담 세무, 회계, 차트, 변호사를 지원하고 부가세를 완전히 철폐하겠다고 공약했다.

대학동물병원법 제정 공약과 연계해 1·2·3차 동물병원을 체계화하겠다는 과제도 제시했다.

박병용 후보는 수의사 표준근로기준 마련, 봉직수의사 번아웃 예방 마음치유센터 운영, 출산·육아휴가 지원 등 근로 환경에 초점을 맞춘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의료폐기물·향정신성의약품 관리 방안 등 동물병원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정부가 도입을 공언한 전문의 제도는 회원 합의를 최우선으로 의견수렴과 공론화 절차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반려동물 임상 분야 정책이 과학적 근거를 갖출 수 있도록 수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농장동물 임상 분야에서 최영민 후보는 공수의 수당 인상과 단체상해보험 전국 확대를 공약했다. 자가진료를 줄이고 농장동물 진료 수요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농장동물 컨설팅 사업과 가축질병치료보험 확대 필요성도 제시했다.

우연철 후보는 농장동물 진료권을 제도적 측면에서 바라봤다. 자가진료 철폐와 수의사처방제 확대, 불법 처방 단속 강화를 공약했다. 민간병성감정기관과 연계해 고도화되는 자가진료를 차단하기 위해 질병진단체계에서 임상수의사의 권한을 정립해야 한다는 점도 지목했다.

김준영 후보는 지역별 거점동물병원을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병용 후보는 경북수의사회장으로 성과를 거뒀던 대동물 불법 진료 차단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단속 전담 조직 신설도 공약했다.

아울러 산업동물 백신접종 이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 수의사의 농장동물 분야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실무지원과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직 분야에서 최영민 후보는 수의직 6급 임용과 동물위생시험소 3급 상향, 수의사 면허 보유자에 대한 전원 면허수당 지급 등을 공약했다. 임용 절벽이 예고된 공중방역수의사를 두고서는 복무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점도 지목했다.

우연철 후보는 공직수의사 처우개선과 지방수의기관 2~3급 활성화를 공약했다. 공직수의사의 공공적 역할과 전문성을 내·외부에서 확립하고, 공직수의사회를 설치해 수의사회 의사결정에 참여를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준영 후보는 공무원수의사회 지부를 신설하고 연구직 공무원에도 수의사 수당을 부여해야 한다고 공약했다.

박병용 후보는 공직수의사 권리보장을 위한 ‘공직수의사 노조위원회’ 신설을 공약했다. 보수·수당·안전보험 현실화 등 처우개선 필요성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공직 수의사의 경력 지원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수의사회 운영 분야에서 최영민 후보는 주기적으로 직능별·직역별 고충을 수렴해 문제를 해결하고, 수의계의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문자·SNS 등을 통해 발빠르게 공유하는 소통에 방점을 찍었다.

우연철 후보는 회원 참여에 기반한 정치권·지자체 소통을 정례화하고, 한국동물병원협회 등 축종별 직능단체에 역할·권한을 확대하고 대표성을 부여하겠다고 공약했다.

수의사대회를 정례화해 직역·지역·세대 간 통합을 꾀하고, 직무 스트레스나 갈등 상황에 노출된 회원 정신건강을 위한 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준영 후보는 여성·청년 수의사의 수의사회 임원진 참여를 유도하고, 직군별 수의사회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수 산하 수의정책연구소 기능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박병용 후보는 회원소환제를 도입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책임지는 수의사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회원 전용 민원·정책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예산 집행기준과 회비 사용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유명인사를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커뮤니케이션 조직을 신설해 다양한 경로의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벌이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는 1월 15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터넷투표로 진행된다. 선거권을 가진 회원별로 전송된 URL에 접속해 면허번호 인증 후 투표할 수 있다.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관련 기사의 댓글은 인증회원이 로그인하여 작성할 수 있도록 운영합니다. 건전한 선거 운영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DEXX Cystatin B, 언제 가장 유용했을까? 사용해 본 수의사에게 물었더니..

“무증상 활성 신손상이 ‘의심’될 때 IDEXX Cystatin B ‘진단’을 통해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급성신장손상(AKI, 급성신손상)은 환자의 이환율이 높고, 신장 투석 등 의료 관리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사율이 높다. 그동안 반려동물의 신장 손상 진단은 Creatinine, Urea, 그리고 SDMA와 같은 기능 마커의 급격하거나 예상치 못한 변화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에 의존해 왔다.

이러한 기능 마커는 사구체여과율(GFR)을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 신장 손상이 발생한 이후 수 시간에서 수일이 경과한 뒤에야 수치 상승이 확인되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급성 신손상이 인지되지 않은 채 지나갈 수 있다. 만약 기능 마커의 상승 이전에 신장 손상을 식별할 수 있다면, 수의사는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 개입할 수 있고, 불량한 예후를 바꿀 기회를 얻는다.

수의학 진단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아이덱스(IDEXX)가 12월 17일 진행한 Cystatin B 웨비나에서 수의사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 활용 경험을 조사했다. 그 결과, Cystatin B가 기존 신장 지표만으로 해석이 어려웠던 임상 상황에서 진단 해석과 치료 전략 수립에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응답에 따르면, Cystatin B는 다른 신장 진단 수치가 아직 명확히 상승하지 않은 단계, 즉 잠재적인 신장 손상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임상 상황에서 활용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첫째, 급성 신손상(AKI)이 우려되는 환자에서의 선제적 평가이다. 쇼크, 저혈압, 패혈증, 마취 전·후 환자 등 임상 증상은 존재하나 Creatinine이나 SDMA 변화가 나타나기 이전 단계에서 Cystatin B를 통해 신손상 여부를 평가할 수 있었다는 응답이 다수 확인됐다.

둘째, AKI와 CKD의 감별 및 CKD 환자의 급성신손상 여부(Acute on Chronic) 판단이다. CKD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단순 탈수에 의한 변화인지, 실제 신손상이 동반된 상태인지를 구분할 때 참고 지표로 활용됐다.

셋째, 치료 모니터링으로의 활용 가능성이다. 급성 신손상(AKI) 상태임을 평가한 후 반복 검사를 통해 신장 상태의 변화 추이를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다. 임상 증상과 기존 기능 검사 결과가 불일치하는 상황에서 보조 지표로 유용할 것으로 보았다.

설문 응답 수의사들은 “Cystatin B가 임상 판단이 가장 어려운 경계 구간에서 의사결정의 확신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외래 관리와 입원 치료 결정, 수액 속도 및 강도 조절, NSAID나 항암제 등 신독성 가능성이 있는 약물 투여 전·후 신장 부담 평가에서 치료 전략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었다.

Cystatin B는 요검체 기반 검사로 반복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성이 높았다. 검사 의뢰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진료 흐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실제 동물병원 환경에서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검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임상적으로 관리가 필요하지만 기존 신장 기능 검사 수치가 정상 범위에 머무르는 환자의 경우, 보호자에게 조기 개입 및 치료 관리 계획의 필요성을 설명할 때 Cystatin B가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확인됐다. 한 수의사는 “검사 결과를 통해 단순 경과 관찰이 아닌 조기 관리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일부 환자의 치사율이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신장 손상의 적극적인 발견과 임상적 개입은 더 나은 진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IDEXX Cystatin B는 ‘신장 질환 진단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앞으로의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Cystatin B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덱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Cystatin B 임상 활용 경험 조사 결과는 IDEXX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클리이슈] SNU검진센터 1인 시위 종료+대한수의사회장 후보자 토론회 등

지난주 수의계 이슈를 빠르게 돌아보는 ‘위클리이슈’입니다. 2026년 1월 둘째주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https://www.dailyvet.co.kr/v/268809

https://www.dailyvet.co.kr/v/269362

https://www.dailyvet.co.kr/v/269453

https://www.dailyvet.co.kr/v/269474

https://www.dailyvet.co.kr/v/269309

https://www.dailyvet.co.kr/v/269246

경기도수의사회장직 인수위원회 발족…위원장에 김태융

왼쪽부터) 손성일 경기도수의사회장 당선인, 김태융 경기도수의사회장직 인수위원장

손성일 제27대 경기도수의사회장 당선인이 김태융 전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장을 경기도수의사회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인수 활동에 착수했다.

손성일 당선인은 12일(월) 오전 10시, 경기도수의사회관에서 김태융 전 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손성일 당선인은 “김태융 위원장은 동물보건의료 전반에 걸쳐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책 연구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며 “기존 경기도수의사회가 수행한 업무를 안정적으로 인수하고, 제27대 경기도수의사회가 나아갈 비전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태융 인수위원장은 “회원들의 뜻을 충실히 반영해 안정적인 회무 인수인계를 이끌고, 새로운 집행부가 원활히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수의사회의 위상 강화와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27대 경기도수의사회장직 인수위원회는 향후 집행부 인수인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주요 현안 검토, 정책 과제 정리 등을 통해 제27대 집행부 출범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성일 제27대 경기도수의사회장 당선인의 공식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봉화군수의사회, 11년 연속 지역 장학금 기부

봉화군수의사회(회장 하종성)가 6일(화)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현국 봉화군수)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하종성 회장을 비롯한 봉화군수의사회는 지역 가축진료와 가축전염병 예찰·예방 등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지역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부하고 있는데, 올해로 11번째에 달한다. 10년 넘게 이어진 나눔은 지역 수의사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종성 회장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다. 앞으로도 봉화의 미래 인재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이사장도 “11년 동안 한결같이 지역 교육을 위해 기탁을 이어오고 있는 봉화군수의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광주에 판다 올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우치동물원 현장 점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판다 입식 대비 우치공원 방문 (사진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토) 광주 우치동물원을 찾아 자이언트 판다 입식과 관련한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을 국빈 방문해 판다 한 쌍의 추가 대여를 요청했다. 대여 장소로는 우치동물원을 지목했다.

아직 판다 추가 입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성사될 경우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판다를 선보이는 것은 최초가 된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우치동물원 운영 현황과 전문 인력 구성, 생태동물원 시설 개선 추진 상황, 판다 사육시설 설치 후보지 2곳을 꼼꼼히 살폈다. 연중 20~25도에 살아야 하는 판다 특성상 입식이 확정될 경우 별도의 사육시설이 필요하다.

우치동물원은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호남권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됐다. 청주동물원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거점동물원이다.

이후 광주 실내동물원은 물론 제주·여수·해남 등 의료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 동물에 대한 전문 진료를 수행하며 공공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야생동물구조센터를 통해 구조됐지만 자연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삵이나 불법 밀수된 멸종위기종 동물들을 위한 보금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한 대한민국동물복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 동물복지 우수기관으로도 2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판다와 같은 곰과 동물인 반달가슴곰에 대한 사육·진료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웅담 채취용 사육곰 농가에서 구조된 반달가슴곰 4마리를 관리하고 있다. 인공포육을 통해 성장한 개체에 대한 건강 관리와 노령 곰 질병 치료 경험도 축적해 왔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협업해 정자 채취·보관 등 종 보전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판다 입식은 관광 활성화와 국제교류를 아우르는 우치동물원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며 “우치동물원이 국가 거점동물원으로서 축적해 온 진료와 종 보전 역량을 바탕으로, 동물복지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판다 입식이 실제로 추진될 경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동물복지와 보전 체계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목하면서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동물 보전과 국제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칼럼] 동물약품 업계 2025 결산과 2026 전망

*본 칼럼은 저자와의 협의를 통해 월간한돈 2026년 1월호에 게재된 글을 전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

베토퀴놀코리아㈜

허재승 상무

먼저 2025년의 동향을 말씀드리기 전에 2024년도의 동물약품 시장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고자 한다. 2024년은 동물약품 업계가 10여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한 해이기 때문이다.

동물약품협회에서 발간한 2024년도 판매자료에 따르면 사료회사에 판매하는 첨가제를 제외한 2024년도 동물약품의 내수판매는 8,707억을 기록했다. 이는 23년도 대비 1.7% 감소한 수치다.

2024년도 동물약품 내수 판매 현황 (출처 : 한국동물약품협회)

카테고리별로는 ‘백신’과 ‘소독 및 방역제’에서 크게 감소했다. 2023년 청주·증평 구제역 발생으로 300억원가량 사용됐던 구제역 긴급백신이 2024년에는 제외됐고, 2023년 럼피스킨 발생으로 크게 증가했던 소독제 및 구충제(파리약 등)의 판매가 2024년에는 정상 수준으로 내려오면서 전년 대비 감소한 결과를 보인 것이다.

그러므로 2025년도는 전년대비 성장을 다시 이어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참고로 동물약품 내수시장은 2013년과 2024년도의 역성장을 제외하면 축산업·반려동물 연관 산업의 발전을 기반으로 연평균 4.7%의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2027년도에는 ‘내수시장 1조원’이라는 타이틀을 동물약품 업계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동물약품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축종은 단연코 돼지다. 농·축산물 1등이 돼지 이듯 동물약품에서도 돼지가 1등인 것이다. 2024년도 기준으로 동물약품에서 돼지의 비중은 41%로 다른 축종을 크게 압도한다. 개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에 사용되는 약품 비중이 26%, 닭 14%와 소 14%로 이어진다.

재미있는 부분은 반려동물용 동물약품 시장의 성장이다. 2018년에 13%였던 판매 비중이 2024년도에는 26%로 늘었다. 6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2배의 성장을 이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기간 반려동물 가정이 늘어났던 경향과 일치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이처럼 반려동물용 동물약품의 성장은 개와 고양이 마릿수 증가가 기본적인 원인이지만, 동물약품 회사들이 성장하는 시장에 맞춰 관련 제품을 신속하게 출시하면서 더욱 가속화된 결과이기도 하다.

최근 3~4년 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새롭게 승인한 동물약품 중 약 80% 이상이 반려동물 관련 제품이다. 이는 다국적 회사가 국내에 등록하는 제품 현황과도 비슷한 맥락이다. 2024년 1월부터 25년 10월 말까지 다국적 회사가 국내에서 승인받은 약품은 총 26개인데, 이 중 20개가 반려동물 제품이다.

이러한 흐름을 고려할 때 반려동물용 동물약품의 비중은 앞으로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10년 내에 돼지가 차지하던 1등의 위치가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4년도 축종별 동물약품 판매비중 그래프 (한국동물약품협회 자료 중 기타항목 조정)

동물약품 회사의 목표는 국내 시장의 환경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판매를 성장하는 데 있다. 하지만 수익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매출이 아닌 수입이다.

이는 돼지농가에서 사료를 가장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료이다 보니 사료가격이 낮아지거나 사료효율이 개선되면 수익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동물약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품을 직접 수입하거나 국내에서의 제조를 위해 주원료를 해외에서 수입해야 한다. 동물약품 내수시장은 이와 같은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주원료를 수입하는 곳은 주로 중국이다. 전체 수입원료 중 약 72%를 중국에서 들여온다. 완제품은 미국, 아르헨티나, 프랑스, 브라질 순으로 이어진다. 미국이나 프랑스와 같은 유럽에서는 주로 주사제 제형의 백신이나 일반의약품을 수입한다. 아르헨티나와 같은 남미에서는 일부 구제역 백신과 사료회사에 판매되는 영양제 제품들을 주로 들여온다.

이처럼, 주원료와 완제품 수입이 국내 동물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도 매출기준 약 54%에 달한다. 2025년도에도 이 비중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수입하는 주원료와 완제품의 비중이 증가하면 양돈장에서 사료비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처럼 동물약품 업계의 마진은 감소하게 된다. 수입 비중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화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이다. 수입 대부분을 미화(USD)로 결제하기 때문에 환율의 증가는 사료비와 마찬가지로 동물약품 업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거를 잠깐 돌아보자. 2022년은 환율도 안정됐고 수입 물가도 낮았던 시기다. 특히 주원료의 70% 이상을 공급하는 중국의 수출 단가가 과잉생산에 가까운 공급 증가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오늘이 가장 비싸다’는 말이 2023년도 업계에서 유행할 정도였다.

하지만 환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주원료 단가 인하를 상쇄하였고 2024년도에 내수시장 또한 역성장하면서 2025년도 한 해에도 다소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

또한, 이상할 정도로 국내 축산시장에서 동물약품의 판매가 예년 같지 않다는 얘기가 꽤 많이 회자됐다. 향후 시장자료가 나오면 보다 분명해지겠지만, 2025년도 동물약품 시장은 2024년을 딛고 다시 성장을 만드는 것으로 마감하더라도 큰 반등은 없었던 한 해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돼지 관련 제품은 다소 우호적인 돈가 흐름과 함께 무난하게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신 위주로 다국적 회사 간의 경쟁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큰 비중을 가진 돼지가 동물약품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속적으로 많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반려동물 약품도 전체 시장의 성장을 보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화(USD)에 대한 환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동물약품 회사의 채산성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 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동물약품 회사들은 국내에서 성장을 이어가면서도 내실을 채워야 하는 기로에서 큰 방향성을 결정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반면 발 빠르게 수출을 준비하고 성장해온 동물약품 회사에게는 2026년도는 또 다른 한 걸음의 성장을 할 수 있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류를 통해 높아진 국가 브랜드를 통해 주요 수출국인 아시아 및 중남미 시장에서 보다 많은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요컨대 동물약품은 축산의 후방 산업으로서 축산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후방 산업은 기본적으로 전방 산업인 축산의 발전에 기반하지만 때로는 전방 산업인 축산이 후방 산업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새로운 약품의 도입은 축산의 생산성이나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후방 산업인 동물약품의 성장이 전방산업인 축산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선순환의 구조로 이어지기 위해 반려동물에 다소 치우쳐진 투자를 다시 축산으로 전환하는 2026년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 다변하는 환경 속에서 분투하는 축산 농가와 관련 업계의 건승을 기원하며 이만 글을 줄인다.

정승교·이승환 수의사,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왼쪽부터) 제1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한 정승교 과장, 이승환 수의사무관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정승교 과장, 축산환경자원과 이승환 수의사무관이 제1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정부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공적의 우수성, 국가발전·국민생활 향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승교 과장은 가축방역 분야에 오랜 기간 근무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여 축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고 국민 건강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제역 백신 공급과 백신 매칭 확인시스템을 구축해 구제역 발생건수가 감소하는데 기여했고, 럼피스킨 유입에 대비해 긴급백신을 비축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2024-2025 겨울에는 위험도 평가에 기반해 고병원성 AI 예방적 살처분을 최소화하여 계란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2025년 3월 국내 최초로 미국에 계란 20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뒷받침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이승환 수의사무관은 발전소의 발전연료(유연탄)를 가축분뇨 고체연료로 대체하는 방안을 국내 최초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축분뇨를 건조·성형해 고체연료로 만들면 기존 퇴비화에 비해 처리 속도가 빨라 악취 발생을 줄이고 농장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는 유연탄을 국내 생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도 감축할 수 있다.

2024년 6월 남부발전 화력발전소와 함께 고체연료 시험발전에 성공해 상업화 기반을 마련했고, 2030년까지 연간 118만톤의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미 통상협상에서 농축산물 분야 협상을 총괄·전담한 자유무역협정팀 왕희대 농업사무관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가축방역·온실가스 감축·통상협상 등 각 분야에서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 온 현장의 노력들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로얄캐닌, 노령묘 맞춤 영양 신제품 나온다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반려묘 영양 과학의 최신 흐름을 반영한 노령 반려묘 맞춤 영양 솔루션 ‘캣 에이징 11+’와 ‘캣 에이징 15+’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2일(월)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반려묘 기대 수명 증가에 따른 노령기 라이프스타일 및 영양학적 요구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생애 단계 구분을 새롭게 정의하고, 기존 노령묘 영양 솔루션이었던 ‘캣 에이징 12+’을 ‘캣 에이징 11+’과 ‘캣 에이징 15+’로 세분화했다.

‘캣 에이징 11+’는 노화로 인한 변화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11세 이상 반려묘의 활동성과 신체 기능 유지를 돕기 위해 HealthyAge7TM 콤플렉스를 적용했다.

로얄캐닌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영양 솔루션인 HealthyAge7TM은 필수 영양소와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을 함유해 11세 이상 반려묘의 일곱 가지 핵심 건강 영역(신장 건강, 피모 건강, 관절 건강 및 운동성, 식욕 및 체중 관리, 소화 기능, 인지 기능 및 시력, 면역 기능)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15세 이상의 초고령 반려묘를 위한 ‘캣 에이징 15+’는 HealthyAge7TM 어드밴스드 콤플렉스를 담아 관절, 피모, 인지 기능을 강화했다. 노화가 현저히 진행된 초고령 묘의 특수한 영양 요구를 반영해 관절, 피모, 인지 기능을 더욱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로얄캐닌은 ‘반려묘와 반려견을 최우선으로(Cats and Dogs First)’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영양 설계부터 원료 선택, 제품 생산 및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최적의 맞춤 영양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정교화하기 위한 연구와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로얄캐닌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반려묘의 건강한 노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연구와 고민을 거쳐 선보인 영양학적 솔루션”이라며, “노령묘의 생애 단계별 영양은 물론 사료 알갱이 크기와 모양, 기호성까지 종합적으로 개선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신제품 ‘캣 에이징 11+’와 ‘캣 에이징 15+’는 네이버 공식 스토어의 신상위크 프로모션을 거쳐 19일부터 모든 로얄캐닌 공식 판매 채널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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