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동아시아 지역 구제역 국제 심포지엄’이 18일부터 20일까지 더케이호텔서울과 안양 검역본부 본원에서 진행된다.
동아시아 구제역 국제 심포지엄은 2011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2012년에 이어 한국에서 개최된 올해 심포지엄에는 한중일 3국 외에도 대만과 몽골 방역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세계동물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장 히로후미 쿠지타 박사와 동남아시아 지역본부의 필립 와이더스 박사가 내한해 아시아 지역 구제역 통제에 대한 국제 공조 필요성을 역설했다.
쿠지타 아태지역 본부장은 “매년 업데이트하고 있는 동아시아 구제역 관리 로드맵에 따라 아시아 각 지역의 구제역 대응 프로그램 간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더스 박사는 메콩강 인근에 위치한 미얀마, 라오스, 태국, 베트남, 중국 간의 구제역 전파문제를 조명했다. 우제류 사육이 많은 미얀마로부터 식육가격이 높은 베트남과 중국으로 수백만 마리의 대형 우제류가 불법적으로 유통되면서 구제역 전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와이더스 박사도 국가간 우제류 이동을 관리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히로후미 쿠지타 OIE 아태지역 본부장
이어진 오후 세션은 박봉균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심포지엄 참가 5개국 대표자가 각국의 구제역 발생현황과 대책을 소개했다.
이지우 검역본부 질병관리과장을 비롯해 중국 구제역표준연구소 리핑화 박사, 대만검역검사본부 린 니엔룽 박사, 일본 농무성 요스케 야마키 박사 등이 연자로 나섰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재 구제역 청정국인 일본을 제외한 4개국 모두 최근까지 구제역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과 대만, 몽골은 보고된 구제역 발생건 대부분이 O형 혈청형이었고, 중국은 올해 보고된 구제역 3건 모두 A형 혈청형이었다.
각국의 구제역 대응책은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한국과 대만은 구제역 백신을 상시적으로 접종하면서, NSP 항체를 모니터링 도구로 활용했다. 대만의 경우 매년 전체 양돈농장의 17%, 기타 우제류 농장의 10%에서 혈청샘플을 채취, 중화항체가 검사를 통해 백신효능을 점검하는 점은 눈에 띄었다.
일본은 청정국 지위 유지를 위한 국경검역과 2천여명의 지역 수의사를 기반으로 한 농장 예찰시스템을 특징으로 소개했다. 몽골은 국경지역에 집중된 구제역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등 인접국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이어 각국 대표단은 19일과 20일 안양 검역본부 본원에서 구제역 백신정책, 고병원성 AI 등과 관련한 방역대책을 토론하고 검역본부 실험실과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국내 축산업과 관련 산업에 큰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 구제역은 국경 없는 재난형 동물전염병으로 개별국가의 단독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며 “동아시아 국가들의 방역경험을 공유하여 국내 구제역 방역대책을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8일 우리나라 구제역 발생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구제역 발생과 백신 등에 관한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를 강화하고자 중국 란저우 수의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 란저우 수의연구소는 구제역 세계동물보건기구 표준실험실(OIE Reference lab)로 지정된 곳이다. 참고로 검역본부는 5개의 OIE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다(부루셀라병, 뉴캣슬병, 일본뇌염, 광견병, 사슴만성소모성질병).
이번 MOU 체결은 지난 2014년 7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 시 양국이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중대한 동물 질병의 예방과 연구 분야에 있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4년 11월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중국동물보건역학센터 (China Animal Health and Epidemiology Center)와 하얼빈 수의연구소 (Harbin Veterinary Research Institute) 등 2개 담당기관과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한 바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관계자는 “가축질병분야에 있어 양 국가 간 협력에 관한 MOU 체결을 통해, 구제역에 관한 공동연구 및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환으로 보다 효율적인 구제역 방역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동물병원 앞 증축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서울대 측 관계자와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 등 수의계 인사가 참여했다. 김건호 총동문회장과 임창규 임상동문회장 등 서울대 수의대 동문도 축하 차 참석했다.
201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30여억 원이 투입되는 증축이 끝나면 서울대 동물병원은 5,667㎡(1,714평) 규모로 다시 태어난다. 현재 시설규모의 3배에 달한다.
서울대 동물병원 측은 “방사선치료기 도입, CT∙MRI 등 영상진단장비 교체, IT 시스템 접목 등으로 동물진료를 첨단화하는 한편, 진료 및 임상연구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축 동물병원에는 방사선치료기 사용을 위한 별도의 시설조건이 갖춰질 예정이다. 실제 방사선치료기 도입 및 영상진단장비 교체에는 추가 예산확보가 필요할 전망이다.
또한 보호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분리해 진료적정성을 확보하는 대신, 내원 환축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진료진행상황을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IT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축 동물병원과 연결될 현재의 동물병원은 차후 응급실, 격리입원실, 건강관리센터를 비롯해 임상연구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논란을 낳았던 ‘스마트 진료 시스템’에 대해서는 원격진료가 아닌 IT기술에 기반한 진료진-보호자 사이의 소통을 의미한다고 해명했다.
동물병원장 서강문 서울대 교수는 “진료하지 않은 동물에게 처방을 내리는 것은 수의사법 위반이며 ‘원격진료’라는 일부 언론의 표현은 오해로 비롯된 것”이라면서 “입원 환축이나 귀가한 동물의 상황에 대해 보호자와 진료진이 소통하고 필요에 따라 재내원을 권유할 수 있는 IT기반 프로그램을 갖추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동물병원 진료진 및 수의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
현재 연간 1만건이 넘는 반려동물 환자를 돌보고 있는 서울대 동물병원은 증축 후 3만건 이상의 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첨단 장비 도입뿐만 아니라 임상과목 교수 및 전임임상인력(펠로우) 등 진료진 확충이 필요한 상황.
서강문 병원장은 “정부지원 예산은 건축용도이며 기타 진료설비 및 진료진 확충에는 후원금 등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며 “동물병원 증축과 그에 맞는 진료환경을 갖춰 더 많은 반려동물을 살릴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한국 임상수의학 발전의 중심이 될 서울대 동물병원을 수의대 교수진과 학생 여러분들이 이끌어달라”고 격려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대한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수의료서비스 및 임상교육 전문화에 서울대 동물병원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다양한 보조요법이 있지만, 종양치료는 크게 외과적 제거(수술),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 등 3가지 방법으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동물병원에서 종양환자에 대해 방사선치료를 하는 곳은 없습니다. 방사선 치료기 도입의 가장 큰 장벽인 비용문제 때문입니다.
‘방사선치료 없는 종양치료는 완벽하지 않다’는 많은 의견들 속에 국내 수의계에도 동물 종양환자에 대해 방사선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등이 방사선 치료기 도입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국내 최초로 동물 암환자만 진료하며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한국동물암센터(Korea Animal Cancer Center, KACC)’가 곧 설립됩니다. 데일리벳에서 한국동물암센터 설립을 준비 중인 한재웅 원장님을 만나 동물암센터를 시작하는 계기, 기존 치료와의 차이점,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습니다.
Q. 한국동물암센터(KACC)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반려동물의 개념이 장난감이 아닌 가족으로 바뀌었음은 모든 이들이 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현직에 있는 소동물 임상수의사로 하여금 큰 역할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 10살 이상의 노령동물 내원 비중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종양 진단율 또한 증가했다. 보호자들은 이제 수의사에게 종양이 발견되었을 때 안락사를 해야 할지 묻기 보다는 어느 정도까지 치료가 가능하고 남은 생을 편히 보낼 수 있도록 어떻게 돌봐야 하는 지 묻기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이에 대한 다양한 대답들이 나와 있으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에서 제안해 줄 만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오래전부터 이 상황에 대해 많이 고민하기 시작했다. 수의학계의 많은 분들과 교류를 나누고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종양 환자들에게 지금보다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종양학 분야에 있어 전문적인 조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마침 함께 이 일을 시작할 만한 인력이 존재했기에 한국동물암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Q. 어떤 인력과 시설이 들어서는가?
한국동물암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화된 인력이다. 내과, 외과, 방사선과에 박사 4명, 석사 3명 외 수의사 6명으로 인력구성이 됐다. 모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서의 임상 경험이 많기 때문에 암환자 치료경력이 풍부하다. 장비도 중요하지만 결국 암환자의 진단과 치료에는 인력이 가장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국내 최고수준으로 구성했다.
외과 과장은 박사학위 수여 후 미국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친 우수한 인재고, 내과 과장은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종양과 팀장이었으며, 방사선과 과장은 국내에서 방사선치료 케이스를 가장 많이 경험한 인재다. 암환자의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에 관해서는 특급요원이라고 할 수 있다.
센터는 180평 규모로 현재 공사중이며,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오로지 종양 환자만 진료하며 수술, 항암치료 외에 방사선치료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면역치료, 광역동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 초음파 장비 등을 통해 종양치료에 관련된 보조적인 요법까지 수행하게 된다.
Q. 종양치료에 있어서 기존의 치료방법과 차별화되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암 치료의 가장 기본은 수술이지만, 항암치료 또한 중요하다. 항암치료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쉽게 적용 가능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치료법이다. 수술 후 항암치료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악성종양의 경우 재발, 전이가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보조적인 항암치료로 이를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 특히 표적항암제 또는 혈관신생억제요법 등을 통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한국동물암센터에는 이러한 항암치료요법에 특화된 시설(항암제 준비실, 항암제 투여실)과 전문화된 인력을 갖추고 있다.
방사선치료가 기존의 치료법과 가장 크게 차별화 되는 부분일 것이다.
방사선치료는 방사선동위원소나 X-ray와 같은 전자 충돌에 의해 발생하는 감마선을 고 에너지로 종양에 노출시켜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사멸시키는 방법이다. 동물에서 종양에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수술 및 항암치료와 병행했을 때 치료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미 북미, 유럽, 일본 등지에서 동물 종양치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몇 수의과대학에서 인의기관과 연계하여 증례를 보고한 적은 있으나 일반 임상기관에서 실시된 사례는 없다.
본원 또한 자체적으로 방사선치료기를 구비하고 있지는 않으나 한 연구기관과 업무양해각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방사선치료를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안정된 환경에서 꾸준히 방사선치료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본원에서 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은 체부정위적 방사선치료(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SBRT)다. 이는 일명 ‘사이버나이프’로 알려져있다.
기존의 방사선치료는 종양을 중심으로 360도 방향에서 종양의 단면적 만큼의 방사선을 면 단위로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종양의 치료효과를 높일수록 피부 및 점막 등 정상조직에 대한 피폭 부작용이 증가하여 피부화상, 각결막염, 점막박리 등 심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에 비해 사이버나이프는 로봇을 이용하여 최소 직경 6mm의 방사선을 최대 1200여 개의 방향에서 3차원적으로 종양에 집적시켜 주변 조직에 대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 방사선치료는 종양치료와 정상조직 부작용 간의 균형을 위해 1회당 방사선 세기를 일정 수준이상 증가시키지 못하고 14~20회 가량 치료를 여러번 진행해야 하지만, 사이버나이프는 1회당 방사선 세기를 훨씬 높이더라도 정상조직에 대한 부작용이 적어 대개 1~4회 치료만으로 효과를 보기 충분하다.
2014년 개의 비강종양에서 기존 방사선치료 대비 유사한 치료효과를 보이면서 부작용은 훨씬 적은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KACC 설립전 N동물의료센터에서 방사선동위원소를 이용한 방사선치료 1건, 사이버나이프 치료 4건이 이루어졌다.
박노운 과장과 한재웅 원장은 건국대 수의대와 함께 개의 비강 부분 이행상피암에 대해 사이버나이프로 방사선치료한 케이스를 최근 임상수의학회에서 발표했다. 11살 령의 중성화 수컷 말티즈 케이스였는데, 사이버나이프를 통한 체부정위적 방사선치료를 통해 치료 96일 후 환자의 비강 종양을 60.63% 수준까지 감소시켰다.
외과수술 또한 최대한의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수술실의 양압 시스템 도입과 준비실 및 다수의 수술실을 마련하여 환자가 최적의 환경에서 수술받을 수 있게 할 것이며, 술전 마취 및 술후 진통처치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노령견이나 종양환자에서 안전한 마취 및 통증관리가 가능하도록 목표하고 있다.
Intervention Radiology, Minimally Invasive Procedure 등 현재 종양치료의 최신 기법 도입을 위해 해외 연수, 세미나 등을 통한 외과 팀원들의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화된 인력을 구축하고 복강경, 카테터, 스텐팅 등을 도입하여 종양환자에게 다양한 치료의 기회를 주는 것뿐 아니라 치료를 할 수 없는 환자에게도 남은 기간 동안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다.
이외에 종양수술 후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재활시설, 통증 감소 및 술부 회복을 위한 레이저치료, 약물 통증치료, 고압산소 치료 등으로 환자의 상태를 관리할 것이다.
(사이버나이프)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앞으로 방사선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자체적으로 시설을 갖출 것이다.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는 하나 아무래도 장비를 자체 보유한 상태가 아니다 보니 치료일정을 세우는 데 제한이 있다.
사이버나이프 자체 도입은 기기 값만 60억 원이 넘으며 차폐시설 공사비용 및 선량보증기기 구비, 기타 전문인력 확충 등을 고려했을 때 100억 원이 넘는 거대 계획이다. 정확한 수요가 파악되지 못한 현재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하기에는 부담스럽다. 또한 기기 수명연한인 10~15년간 안정적으로 방사선치료시설이 설치될 수 있을 만한 공간도 필요하다. 그렇지만 빠르면 내년 늦어도 후년에는 장비를 직접 도입하여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방사선치료기는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지역 동물병원에 꽤 있지만 사이버나이프 장비는 없다고 알고 있으며, 뉴욕에 2개 정도 있다고 알고 있다.
Q. 쉽지 않은 도전인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려움도 있지만,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좋다. 센터를 준비하는 과정도 매우 즐겁고 행복하다. 수익도 창출해야 겠지만 그것보다 처음 시도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초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겠다.
지난 4월 이어 8번째로 열릴 이번 바자회는 오는 11월 2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 파고다타워 11층에서 열린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고양이 관련 용품의 벼룩시장과 함께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법무법인 우방의 한경주 변호사가 ‘고양이, 캣맘 그리고 법’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한강맨션 고양이는 2006년 서울 용산 한강맨션에서 일부 주민이 근처 길고양이를 지하실에 가둬 죽이려 했던 사건 당시 출범한 길고양이 보호단체다. 해당 사건은 길고양이 관리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켜 2007년 서울특별시가 TNR(포획-중성화-방사)을 길고양이 정책으로 채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바자회의 참가신청 및 강연신청은 한강맨션 고양이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신창섭)가 2015년 올해의 양돈수의사상 수상자로 한수양돈연구소 주한수 박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열릴 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에서 진행된다.
주한수 박사는 전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교 교수로서 재직시절 지속적으로 한국의 양돈수의사를 초청하거나 한국을 방문하여 선진 수의양돈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2012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 한국 유치와 성공개최를 돕는 등 양돈수의사회 및 국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돼지파보바이러스 연구로 호주 제임스쿡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주한수 박사는 1980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네소타주립대의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써코바이러스, 돼지인플루엔자 등 각종 돼지바이러스 질병 연구의 세계적 석학으로 활동했다.
2014년 미네소타주립대에서 정념 퇴임한 후에는 한수양돈연구소의 고문으로서 다양한 농장의 컨설팅과 교육, 양돈관련 정책자문활동을 왕성히 펼치고 있다.
양돈수의사회는 “매년 양돈수의사회 발전의 공로가 인정되는 회원 1명을 선정해 100만원의 부상과 함께 올해의 양돈수의사상을 수여한다”며 “19일 연례세미나에서 주한수 박사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사무총장 베르나 발라)가 2015년 11월 16일부터 22일을 ‘제1회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은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항생제 내성의 위험성을 인지시켜 항생제 저항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정됐다.
OIE는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을 맞아 정책 관계자, 수의사, 동물소유주 들에게 각각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 정책 관계자들에게 요청한 5가지 사항
1. 숙련된 수의사들을 통해 항생제 사용 현황을 잘 감시할 것
2. 저품질 항생제의 유통을 막을 것
3. 항생제 대체물질 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
4. 수의방역 활동에 관한 입법 활동을 보장할 것
5. OIE 기준에 맞춰 책임감있고 조심스럽게 (동물에게)항생제를 사용해야 함을 홍보할 것
– 수의사들에게 요청한 5가지 사항
1. 필요할 때만 적절한 항생제를 동물에게 처방하거나 조제할 것
2.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수행할 것
3. 동물 소유주에게 항생제 오남용의 위험성을 교육할 것
4. 위생적인 방법과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동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농가를 장려할 것
5. 항생제 내성에 대한 최신 지식을 지속적으로 공부할 것
– 농가와 동물 소유주들에게 요청한 5가지 사항
1. 수의사의 처방 및 지도를 받았을 때만 항생제를 사용할 것
2. 동물이 회복된 것처럼 보이더라도 수의사가 지시한 약 복용 용량과 기간을 지킬 것
3. 허가된 경로를 통해 항생제를 구입할 것
4.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적인 동물 사육 환경을 조성할 것
5.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대한 정보를 보관할 것
OIE를 비롯한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질병관리본부(CDC), 세계수의사회(WVA) 등 이미 세계 보건관련 주요기관들의 홈페이지는 항생제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 동참하고 있지만 국내 보건관련기관에서는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별달리 진행되고 있지 않다.
세계수의학도협의회(IVSA)도 항생제 인식 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13일 6개국 수의과대학 대표자 9명이 온라인 회의를 열고 전세계 수의대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민 IVSA 한국지부 회장은 “내년 상반기와 후반기에 국내학생들중 함께 캠페인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모집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보건에 대한 인식을 높힐 수 있는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베르나 발라 OIE 사무총장은 “항생제 오남용을 통해 항생제 내성이 증가되고 있으며, 이는 세계 각 국에서 큰 문제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에 OIE에서는 항생제, 약학, 윤리학까지 내용을 담은 항생제 사용에 대한 수의사 교육 가이드라인 및 다양한 항생제 내성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험연구원(KIRI)이 KIRI Weekly 제359호를 통해 ‘반려동물보험의 현황과 시사점’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세중 연구위원은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1~2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나 반려동물보험 시장 규모는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반려동물보험 시장이 확대되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손해율 관리 어려움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이며, 이는 일부 소비자와 동물병원 등의 도덕적 해이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2인 가구 비중은 2014년 기준 52.7%로 절반을 넘어섰으며, 2035년 7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노인 가구 비중 또한 5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에 맞춰 반려동물 사육 인구가 1,000만에 이르렀으며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사례를 참고할 때 반려동물 사육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반려동물 보험가입률은 0.1%로 매우 저조한 편이다.
김세중 연구위원은 이 이유를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으로 봤으며, 반려동물보험이 비활성화 된 원인 중 하나로 ‘보호자와 동물병원의 도덕적 해이’를 꼽았다.
그는 “과거 보험회사들이 반려동물보험을 활발히 출시한 바 있으나, 높은 손해율을 감당하지 못하고 대부분 철수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반려동물보험이 존재한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다. 반려동물의 등록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하나의 보험으로 유사한 외모의 반려동물에 대한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의 연령을 속이고 보험에 가입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발생한다. 동물병원 또한 가입되어 있는 동물에 대해 과다한 의료행위를 제공하거나 의료비용을 높게 책정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려동물보험 시장은 점차 성장할 것이고, 현재 문제점들이 향후에는 해소될 것”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면서도 “동물등록제 시행으로 반려동물 관리의 체계화가 진전되고 소비자 인식이 성숙되면서 손해율 관리가 용이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문제점들이 향후에는 해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득수준이 2만 달러를 넘어설 경우 반려동물 문화가 발전하고 3만 달러 이후부터 반려동물의 인격화가 진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으니, 이런 인식의 성숙이 반려동물보험에서 나타나는 도덕적 해이를 줄일 거라는 것이다.
그는 또한 단순한 질병·상해 보상을 넘어 다양한 담보 제공 등 신상품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세중 연구위원은 “영국에서 판매되는 알리안츠 반려동물보험의 경우 도난, 실종, 제3자 손해배상 등 다양한 보험을 제공하며, 침술, 동종요법, 허브요법 등 대체의료에 대한 보험금도 지급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날 때 운송비를 지원하고, 반려동물을 누군가에게 맡기고 여행을 떠나는 경우 돌보는 사람에게 돌봄 비용을 제공하며, 반려동물의 질병·상해로 여행 중 돌아와야 하는 경우 손실까지 보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높은 손해율로 판매가 중단된 경험이 있는 보험회사는 높은 수요에도 적극적인 상품공급을 하지 못하고 있으나, 가구구조 변화 등으로 향후 반려동물보험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관심을 기울이고, 질병·상해 보상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신상품 개발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보험회사는 동물병원, 애견샵, 애견 동호회 같은 판매채널 확보에 노력하고, 동물병원 등과의 제휴를 통해 의료비 상승을 억제하는 한편, 반려동물 보험에 대한 홍보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물단체 케어가 지난 8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매각한 사슴과 흑염소가 각각 살아갈 집을 찾았다고 밝혔다.
케어는 “8월 19일 발생한 서울대공원 동물원 사슴과 흑염소 매각 사태가 두 달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자 AJ Garcia 케어 미국 법인 대표가 10월 9일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서울시장 공광 앞에서 단식을 시작했고, 단식 9일째가 되는 10월 17일 서울대공원 동물원 측과 극적 합의하였고 10월 18일 합의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합의문에 따라 서울동물원과 케어는 공동으로 사슴과 흑염소를 매입하였고 11월 9일 각각 대전 동물원(오월드)에(다마사슴 5마리)와 경북 칠곡의 목장으로(사슴11, 흑염소14) 이송했다. 사슴과 흑염소는 건강상태 여부에 따라 시간을 두고 중성화 수술을 받게 되며, 매각되지 않고 이후 자연사 할 때까지 보호된다”고 전했다.
케어 측은 지난 8월 “19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18일까지 어린이 등 일반 관람객에게 버젓이 전시되던 사슴 등 전시동물 43마리가 밀반출되어 녹용 및 고기용으로 전락하는 상황을 차량으로 끝까지 추격, 결국 현장을 급습했다. 경기도의 한 도축농장으로 밀반출된 서울대공원의 전시동물은 다마사슴 암컷 6마리, 물사슴 암컷 2마리, 잡종사슴 암컷 7마리, 에조사슴 수컷 2마리, 꽃사슴 암컷 1마리와 수컷 3마리, 붉은 사슴 암컷 3마리 등 사슴 24마리와 매우 어린 새끼흑염소 19마리 등 43마리였다”고 소개하며 ▲사슴 및 염소의 환수요구 기자회견 ▲서울대공원 동물원 사슴 매각 관련 시민 토론회 ▲서울시 차없는 날 행사에서 퍼레이드 ▲단식 투쟁 등을 진행해왔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센터에서 처리되는 유기동물이 매년 증가되고 있으며, 그 중 유기견의 경우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는 비율이 10% 초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보호센터 측은 지난 10월 14일 ‘2015년도 동물보호업무 담당 지자체 공무원 연찬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센터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제주 동물보호센터는 2011년 5월부터 광역유기동물보호센터로 설치·운영되어왔으며, 지난 2013년 9월에는 증축공사를 통해 총 740㎡규모 6동(관리 및 진료동, 개 보호동, 고양이 보호동, 분양동, 창고)의 현재 시설을 완성했다.
제주도의 경우 유기동물 업무를 이원화해서 운영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2개 행정시에서 유기동물 구조를 담당하고, 도 시험소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유기동물 보호 업무를 도에 맡기는 대신 매년 각각 1억 원, 5천만 원의 위탁비를 도에 지불한다.
즉, 제주도에서 유기동물이 발생되어 신고가 접수되면 행정시(제주시, 서귀포시)에서 유기동물을 구조한 뒤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로 보내고, 센터에서는 예방접종 및 전염병, 건강 검사를 실시하여 보호조치 한 뒤 공고(10일)하고 유기동물을 상황에 맞게 처리하고 있다.
센터에서 처리 되는 유기견, 유기묘 숫자는 2011년 1467마리(개 1065, 고양이 402), 2012년 1675마리(개 1228, 고양이 447), 2013년 1873마리(개 1600, 고양이 273), 2014년 2065(개 1909, 고양이 156)으로 4년 연속 증가했으며, 올해는 9월까지 개 1459마리, 고양이 101마리 등 1705마리의 동물이 처리됐다(표 참고).
지난해의 경우, 원래 주인에게 반환된 개체가 개 209마리, 고양이 1마리 등 210마리로 10.2%를 차지했으며, 입양된 개체는 개 586마리, 고양이 32마리 약 30%에 달했다. 인도적 처리 및 안락사 된 개체는 총 1050마리(개 931, 고양이 119)였다.
한편,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 보호 업무 이외에도 제주 반려동물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동물보호 홍보를 진행하거나, 지역 캣맘과의 간담회를 개최(2015.09.15)하는 등 도민의 공중보건 향상 및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동물보호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을 대거 초청하여 현재 정부의 동물보호복지 정책 추진 현황과 지자체 동물보호정책 사례 발표, 개선방안 토론 등을 진행하고 있다.
1박 2일간 진행된 올해 연찬회는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 발표(농림축산식품부) ▲2014년 동물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 발표(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정책 지자체 사례 발표(제주도, 경기도) ▲초등학교 동물보호 교육안내 및 사례 소개(성기창 원장, 울산학성동물병원) ▲동물보호 감시원 업무 소개(전진경 이사,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소개(농림축산검역본부) ▲개선방안 토론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동물보호 5개년 종합계획’의 수립배경과 의의, 기본 방향,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동물등록률은 2016년 75%를 거쳐 2019년까지 85%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연간 발생하는 유기동물도 2019년까지 7만 마리로 감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신고 동물생산업소와 관련해서는 “제도권 내 편입을 위해 규제개선 및 시설자금을 지원하겠다”고 하면서도, 전국의 동물생산업소를 700여개로 추정했다. 정부와 달리 동물보호단체와 동물생산업 종사자는 전국의 반려동물 생산업소를 최소 3천 개 이상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등록현황 887,966마리(등록률 : 55.1%)’, ‘유기동물 수 감소(2014년 8만1200여 마리)’, ‘유기동물 중 분양 증가(31.4%)’, ‘동물보호센터 증가(368개소)’,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기관 증가(349개소)’ 등 동물보호·복지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참고기사 : http://www.dailyvet.co.kr/news/policy/42905)
지자체 사례 발표로는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센터 운영 현황’ 및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 소개’ 등 2개 발표가 이어졌다.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는 현재 5명(수의7급 1, 공무직 1, 기간제3)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지 4,477㎡ 건물 6동 740㎡규모를 자랑한다. 일평균 보호 마리수는 150~200마리 수준이며, 최대 300마리의 개를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매년 각각 1억 원,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 1년간 처리한 동물은 개 1,909마리, 고양이 156마리였다.
‘유기견을 선발, 훈련시켜 동물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분양함으로써 버려진 동물에게는 새 생명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새 희망을 전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3년 3월 문을 연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의 경우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 3,600㎡, 건물 3동 877.8㎡ 규모로 지어졌다.
여운창 팀장(수의)을 비롯해 수의사 1명, 훈련사 3명 등 5명의 인원이 선발/훈련/분양/사후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5년 9월 현재까지 26개 시군에 192마리의 도우미견을 분양했다(장애인 28마리, 독거노인 9마리, 일반인 155마리, 동물매개치료사 1마리, ADHD 1마리, 청각장애인 1마리). 현재 센터에는 68마리가 사육되고 있다(지체장애인보조견 2마리, 청각장애인보조견 8마리, 동물매개치료견 2마리, 기본 훈련견 56마리).
경기도는 도우미견 나눔센터 주변부지 10,000평에 2018년까지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어진 발표에서 성기창 원장은 자신이 직접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동물보호 교육 자료를 보여주며 참가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동물보호 감시원 실무에 대해 발표한 전진경 이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동물복지의 기본 개념과 우리나라 동물복지의 현황을 소개한 뒤 ▲동물보호복지에 관한 교육·상담·홍보 및 지도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사고 접수·조사 및 처리 ▲동물의 적정한 사육·관리에 대한 교육 및 지도 ▲동물학대행위의 예방, 중단 또는 재발방지를 위하여 필요한 조치 ▲보호시설 및 위탁보호시설의 운영에 관한 감독 ▲동물판매업자 및 동물장묘업자의 시설, 인력, 교육 등 감독 ▲동물판매업자 및 동물장묘업자의 시설, 인력, 교육 등 감독 ▲동물보호명예감시원에 대한 지도 업무 등 동물보호 감시원의 법적 직무를 소개했다.
10월 15일 연찬회 둘째 날에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소개와 토론이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매년 1회 ‘동물보호업무 담당 지자체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