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수의사 국가시험 시행,응시생 지난해보다 62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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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수의사 국가시험(주관 : 농림축산검역본부)이 15일(금) 오전 9시 안양 부림중학교에서 시행됐다.

이번 수의사 국가시험에는 총 606명이 응시하여 지난해(544명 응시)보다 응시생이 62명 늘었다. 지난 59회 국가시험 불합격자가 81명이나 발생한 것도 응시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기초수의학(09:00~10:40) ▲예방수의학(11:00~12:40) ▲임상수의학1(13:40~14:55) ▲임상수의학2, 수의법규 및 축산학(15:15~16:30) 등 4개 과목에 대해 시험을 보게 된다.

시험문제는 객관식 5지선다형이며, 기초수의학 100문항, 예방수의학 100문항, 임상수의학 130문항, 수의법규 및 축산학 20문항 등 총 350문제가 출제된다.

전과목 총점의 60% 이상, 매 과목 40%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으며, 검역본부는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중 수의사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응시생에게 수의사면허를 발급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시험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4년 1월 17일 실시된 제58회 수의사 국가시험에는 총 610명이 응시해 583명이 최종합격하여 합격률 95.6%를 기록했으며, 2015년 1월 16일 실시된 제59회 수의사 국가시험은 544명이 응시해 463명이 합격하여 합격률 85.4%를 기록한 바 있다.

고창 구제역 확진..전북지역 돼지 타 지역 반출 금지

김제에 이어 전북 고창에서 구제역이 확진되면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반출제한명령이 발동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 방역당국은 1월 16일(토) 0시를 기해 7일 동안 전북에서 사육된 돼지를 타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금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반출제한명령은 전북지역 내 살아있는 돼지 120만두가 대상이며, 이미 도축된 돼지고기는 이동할 수 있다.

제1종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동물이나 오염우려물품의 반출을 막는 조치는 지난해 12월 발효된 개정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신설됐다. 지난해 정부가 제시한 구제역 방역대책 개선방안 중 하나인 ‘권역별 관리제도’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반출제한명령은 법 조항 신설 후 첫 적용 사례다.

네덜란드 등 일부 선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권역별 관리제도’는 가축전염병 발생 시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동한 후 광역단위별로 오염지역과 청정지역을 구분하는 제도다. 가축과 축산관계 차량 등을 광역단위 안에서만 이동하도록 통제하여 질병의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도입 검토 과정에서 국내 축산업 환경과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시∙도단위로 권역을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모돈과 자돈을 분리사육하는 경우 자돈이 다른 시∙도의 비육농장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고, 사정에 따라 멀리 떨어진 도축장을 이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반출제한명령이 발동됨에 따라 전북지역 양돈농가가 출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예상하면서 도내 8개 도축장을 최대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반출금지 명령기간은 향후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전북과 인접한 충남이나 전남에서도 필요 시 반출금지 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HA·영남수의컨퍼런스, 대구미래대와 HAB 확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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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와 영남수의컨퍼런스, 대구미래대학교가 지난 12일 동물매개재활치료 발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미래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과 박순석 영남수의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대구미래대 이예숙 총장과 최윤주 동물매개재활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각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교류와 HAB 협력체계 구축 등의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2019년으로 예정된 제15회 IAHAIO(International Association of Human-Animal Interaction Organizations) 컨퍼런스를 한국에 유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미래대 관계자는 “지난 2013년 개소한 대구미래대 동물매개치료센터는 교내에 유기견 진료 및 처치시설, 장애동물을 위한 동물재활공학연구소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향후 동물병원협회 및 영남수의컨퍼런스와의 공동 실습 및 연구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축산협회 신임 회장에 이교훈 전 부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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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친환경축산협회 제4대 회장으로 이교훈 부회장이 추대됐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지난달 29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이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교훈 신임 회장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친환경축산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교훈 회장은 국립한경대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건국대학교에서 축산물브랜드 관련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지앤지엔터프라이즈(월간 피그플러스) 대표를 역임하면서 한국양돈조합연합회 자문위원과 서울경기양돈농협 및 부경양돈농협 운영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교훈 회장은 “전임 집행부가 추진해 온 친환경축산 교육 및 홍보사업,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사업 등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일조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8년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의 선도 양축농가들이 모여 발족한 친환경축산협회는 가축건강과 환경보전, 동물복지 등을 고려한 친환경축산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발간 및 홍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규만 수의사, 바이오메드트릭스 인공고관절 인증 2종 동시 획득

<정정 알림|기사준비 과정에서 인증관련 정보를 확인해주었던 바이오메드트릭스社 담당자가 2016년 1월 23일 당초 의사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음을 알려왔습니다. 해당 담당자가 기사에서 다룬 조규만, 안재완 수의사의 당사 THR 인증 2종 획득은 세계최초가 아닌 한국최초임을 알려옴에 따라 1월 23일자로 정정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독자 분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더 나은 데일리벳이 되겠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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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만 수의사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인공고관절 수술 저변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조규만외과동물병원 조규만 원장이 반려동물 인공고관절수술(THR)을 위한 글로벌 업체 인증을 획득, 오는 2월부터 인공고관절 수술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조규만 원장이 취득한 인증은 동물 인공고관절 분야의 글로벌 업체 바이오메드트릭스社(BioMedtrix)가 운영하는 ‘Universal Hip’과 ‘Micro&Nano Hip’ 자격이다. 시멘트 고정식 및 생물학적 고정식 인공고관절을 포함하는 Universal Hip과 초소형 반려동물을 위한 시멘트 고정식 인공고관절인 Micro&Nano Hip을 함께 인증 받은 수의사는 한국에서 최초다.

1990년대부터 동물용 인공고관절 시스템을 상용화 해온 바이오메트릭스社는 자체 교육 거쳐 인증을 획득한 수의사에게만 자사 인공고관절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교육만 받으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타사와 달리 4건의 사체수술시험 통과를 요구한다.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수의사가 잘못된 수술을 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조규만 원장은 지난해 9월 제주 한라동물병원 안재완 수의사와 함께 미국 현지 교육을 수료했다. 안재완 수의사도 조 원장에 이어 같은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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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트릭스社의 인공고관절 시스템

지금까지 반려동물 임상에서 대퇴골두허혈성괴사증(LCPD)나 고관절 탈구, 고관절 이형성 등에 대한 수술적 치료법으로 주로 대퇴골두절단술(FHNO)을 활용하고 있다. 새로운 관절을 만들어주는 인공고관절수술(THR)은 아직까지 보편화되지 않았다.

조규만 원장은 “대퇴골두 없이 걷는 것을 적응하도록 하는 FHNO에 비해 THR은 손상된 고관절의 구조와 기능을 인공적으로 복원해주는 것”이라며 “수술 후 체중부하능력과 관절기능회복, 통증감소에서 보다 훌륭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메드트릭스社의 시멘트 고정식 인공고관절 시스템(CFX®)은 1990년 상용화 이후 2만8천여건의 케이스를 기록할 정도로 신뢰도를 인정 받고 있다.

12kg 이하의 소형견에 적용하는 Micro 사이즈 인공고관절을 비롯해 지난 2010년에는 4.5kg 이하의 초소형견과 고양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Nano 사이즈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때문에 소형견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고양이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국내 임상환경에도 적합하다.

조규만 원장은 “오는 2월초에는 모든 크기의 개와 고양이에 대한 인공고관절 수술준비를 완료하여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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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만 원장이 획득한 바이오메드트릭스 인공고관절 인증 2종

[인터뷰] 신사경 수의사 ˝한방수의학은 임상의 플러스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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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수의학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한방수의학에 대해 깊게 공부하고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최근 한방수의학 과정을 개설하고, 미국의 한방수의학 학원 ‘chi institute’의 강사로 활동 중인 신사경 수의사님을 만나 한방수의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어떻게 수의사가 되었나?

어릴 때부터 꾸준히 개를 키워왔다. 그런데 그 때 나는 ‘개는 밖에서만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고, 실제 당시 집에서 기르던 개들은 모두 집 밖에서 키웠다. 어머님도 집 근처에 오는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고는 하셨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치와와 한 마리를 입양해 키우게 됐다. 집 안에서 처음으로 키운 강아지였다. 그렇게 강아지를 집 안에서 키우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고, 결국 충남대 91학번으로 수의과대학에 입학하게 됐다. 마당에서 어머니가 길고양이도 밥 주고 챙겨주시고 했다. 당시에는 집안에서 강아지 키우는 게 별로 없을 때였는데, 강아지를 키우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Q. 한방수의학에 관심 갖게 된 계기가 특별히 있나?

수의대 졸업하고 바로 일본 오비히로 대학으로 유학을 갔다. 한국은 4년제고 일본은 6년제였을 때라, 연구원 형태로 가서 일본의 수의대 5~6학년 학생들과 함께 생활했다.

‘고양이 스트루바이트 결석에 사포닌이 미치는 영향’ 연구도 했고, 말 연구도 하는 등 열심히 생활했고, 졸업논문을 쓰고 기후 대학교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그런데 박사과정을 마치기 전에 결혼을 계기로 한국에 돌아오게됐다. 결혼 후에는 평범한 엄마/주부로 생활하다가 30살이 넘은 2002년 다시 임상을 시작하고자 서울대 동물병원 인턴생활을 시작했다. 그 때 똑똑한 후배들을 보면서 ‘차별화 할 수 있는 걸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이후 2007년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석사 과정에 입학했다. 석사 대학원생으로 공부하고 있을 때 우연히 전통수의학회에서 김민수 교수님(전북대 수의대)의 한방수의학 강의를 듣고 호기심을 갖게 됐다. 그래서 김민수 교수님께서 한방수의학을 공부했다는 chi institute를 알게됐다. 그곳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chi institute가 있는 미국으로 가기 1년 반 전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그리고 석사를 마친 2010년 미국으로 건너가 chi institute에서 한방수의학 과정을 밟았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chi institute의 설립자인 xie 교수님(플로리다대학교)과 함께 ‘노령견의 삶의 질과 관련된 한방치료’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그렇게 chi institute에서 1년간 visiting practitioner로 활동하며 한방수의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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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 institute veterinary acupuncture 2015 가을 과정 졸업식 사진

Q. chi institute는 어떤 곳인가?

플로리다 대학교의 수의한방학과 교수인 xie교수님께서 1998년 설립한 한방수의학 학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현재까지 55개국 5000명이 넘는 수의사들이 이 학원에서 한방수의학을 수료 받았다. 침 5코스, 한약 5코스, 음식치료, 추나마사지 코스도 있다. 침 코스의 경우 1년에 2번 코스가 개설되는데 150명의 수강생이 강좌 개설 3개월 전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테크니션 코스가 별도로 1개 있을 뿐 나머지는 수의사만 참가할 수 있다.

나도 chi institute instructor로 활동 중이다. 

DVM 외 CVA라는 타이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CVA(Certified Veterinary Acupuncture) 수의사들이 chi institute를 통해 인증을 받은 분들이고, 이들은 공통된 프로토콜로 한방수의학을 이용해 치료하기 때문에 세계 어디에서도 CVA에게 동일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매년 국제 수의한방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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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 institute instructor로 활동 중인 신사경 수의사

Q. 한방수의학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동물은 말 기준으로 173자리 혈자리를 가지고 있다. 사람의 경우 5천년 이상 한의학이 발전됐고 한방수의학의 경우 말을 중심으로 1500~2000년 전부터 연구·전파되기 시작했다.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 침이 큰 도움이 된다.

동물에게 적용 가능한 한약 또한 200~300가지나 되며, 내과에서도 분명 한약의 가치가 있다.

이처럼 한방수의학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한방수의학을 가르치는 학교가 서울대, 전북대 외에는 없고, 한방수의학을 하는 수의사가 적어서 안타깝다.

미국 수의사들은 우리나라보다 한방수의학에 더 관심 많다. 한방수의학, 재활의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종양 환자의 경우에도 항암제 쓰기 전 후로 침을 놓거나 큰 종양 제거 수술 전에 침을 놓는 등 굉장히 활발하게 활용한다.

수의사와 동물병원들이 점점 전문화 되어 가고 있다. 그러면서 수의사도 그렇고 보호자들 역시 기존의 정형화된 프로토콜에 ‘플러스 알파’를 원한다. 한방수의학이 바로 그 ‘플러스 알파’가 될 수 있다.

단, 한방수의학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기 보다 양한방이 같이 가야 한다. 그래서 우선 양방수의학에 대한 지식이 충분히 많아야 한다. 양방을 모르고 한방만 하는 것은 안 된다.

한방수의학은 점점 발전할 것이다. 나에게도 18~19살의 노령동물이 많이 찾아온다. 반려동물의 노령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한방수의학 쪽에서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많아진다. 만성적인 질병도 한방수의학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어설프게 한방수의학을 공부하여 한약을 조제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미국에는 동물전용 한약회사가 5개나 있다. chi institute 같은 경우에도 한약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한방수의학에 조예가 깊은 분이 아니라면 제품화된 한약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Q. 한방수의학에 관심이 많아도 배울 곳이 적은 게 사실이다. 5월에 광저우에서 좋은 과정이 열린다고 하는데 소개해 달라.

5단계 코스 중 1, 2단계에 대한 과정이 5월 광저우에서 진행된다. 3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과정을 듣고 5월 20~23일까지 광저우에서 직접 실습과 함께 과정을 밟게 된다. 4년 전부터 chi institute 중국 지사가 생기면서 만들어진 코스이며 이번이 4번째다. 올해가 4번째 인데, 참가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3회 과정에서는 18개국 77명의 수의사가 참여했는데, 올해는 100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회 코스에는 우리나라 수의사도 12명 참가했다.

실습이 함께 진행되고 강사분들이 워낙 친절하게 가르쳐주기 때문에 과정을 밟은 후 바로 진료에 적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신청 중이고 수의대 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다. 학생들의 경우 장학금 신청도 가능하다.

전통수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강무숙 원장님(동물제중원 금손이)도 광저우 과정을 수료한 바 있는 만큼, 전통수의학회 강사분들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

(참고 http://www.tcvm.com/Programs/AcupuncturePrograms/AcupunctureinChina.aspx)

이 외에도 한방수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임상을 위한 기본적인 침자리와 음양학설, 오행학설, 경맥 이론 교육과정’을 주제로 2016년 전통 한방수의학 기초과정을 개설했다. 2월 16일(화)부터 3월 11일(금)까지 진행된다.

(참고 http://me2.do/5Dig5bKw)

Q.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한국에서도 이런 한방수의학 과정이나 학원을 열어 한방수의학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 미국 수의사들이 한방수의학에 열광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전통수의학회와 함께 한국 실정에 맞는 한방수의학을 연구 발전시키고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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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이어 고창서도 구제역 의심신고..1만두 규모 대형 양돈농장

전북 김제에 이어 고창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틀 만에 새로운 지역에서도 추가 의심신고가 들어오자 확산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오후 7시경 전북 고창군 무장면 소재 양돈농가에서 “80여두의 돼지에서 발굽 및 코 주변에 수포가 생겼다”며 의심신고를 접수했다.

관할 전북축산위생연구소 서부지소 가축방역관이 현장 출동한 결과 간이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을 보였다.

해당 농가는 모돈만 800두가 넘는 9,800두 규모의 대형 일관사육 농장이다. 1개동 100일령 돼지 80두에서 식욕부진, 수포를 포함한 구제역 의심증상을 나타냈다.

12일 구제역이 확진된 전북 김제 농장으로부터는 남서쪽으로 63.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청정지역에서의 최초 발병인 만큼 현행 구제역 SOP에 따르면 전두수 살처분이 가능한 상황이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소 사육농가 3개소(120여두)가 위치하고 있다. 반경 3km까지 양돈농가 없이 소, 염소, 사슴 농가만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제한 및 소독조치를 실시하고 의심축에 대한 살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당일 밤 검역본부로 송부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동물병원 진단서 등 발급비용 상한 정해야` 권고

국민권익위원회가 동물병원에서 발급하는 진단서 등의 발급수수료에 대해 상한액을 지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권익위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의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농식품부에 권고했다.

현행 수의사법 제20조의2는 진단서, 검안서, 증명서, 처방전(이하 ‘진단서 등’)의 발급수수료 상한액을 농식품부령(시행규칙)으로 정하고 이를 동물병원 내에 고지∙게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시행규칙은 이 중 처방전만 수수료 상한액(건당 5천원)을 규정하고 있을 뿐 그 외의 발급수수료에 대한 조항은 없다. 때문에 일선 동물병원에서 각자 발급수수료를 정하고 있다.

권익위는 “현재 관련 규정 미비로 동물병원에서 진단서∙검안서∙증명서의 발급수수료를 임의로 정하고 있고, 수수료 고지∙게시 의무조항도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나 시정명령 등의 제재수단이 없어 동물병원 이용자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향후 수의사법 시행규칙에 진단서 등의 발급수수료 상한액을 지정하고, 고지∙게시 의무를 어긴 동물병원 개설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현실외면 저가 상한 책정 우려..”일부 항목만 진료비 정하려는 규제는 잘못” 지적도

현재 수도권 반려동물병원을 기준으로 진단서나 진료소견서의 발급수수료는 평균적으로 건당 5만원대 이하로 청구되고 있다. 여러 동물병원에 전화로 확인한 결과 3만원 내외라는 대답이 다수였다.

구입한지 얼마 안 된 동물에서 전염병 이환 여부를 확인해주는 진단서, 타 병원 진료의뢰에 필요한 진료소견서, 출입국 검역에 필요한 예방접종증명서 등이 주된 항목이다.

이러한 진단서 등의 발급수수료 상한을 규정하라는 권익위의 권고에 대해 일부 임상수의사들은 우려를 표시했다. 동물병원 현실을 외면한 저가로 상한액이 책정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동물병원장은 “동물병원 명의로 외부에 나가는 공식문서이니만큼 진료기록을 따로 정리해 작성하는데 꽤 시간이 걸린다”며 발급에 필요한 업무량에 비하면 현재 청구 중인 수수료도 부족한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진단서 등의 발급도 엄연한 수의료행위이므로 정부가 상한액을 일괄적으로 규정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가가 개인의 사업적 자유를 침해한다는 것이다.

의료계에서도 상해진단서나 장애심사용 진단서 등 제증명발급은 비급여진료에 해당되어 병원마다 자체적으로 수수료를 결정한다. 그러다 보니 병원 등급이나 증명서 종류에 따라 몇 만원대부터 몇 십만원까지 금액이 다양하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금액 격차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분쟁 가능성 등의 법적 부담감, 의료인으로서 갖춘 전문지식에 대한 보상으로서 발급비용은 의료기관 스스로 정하여 수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은 “국가 정책에 의해 동물병원 진료비를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 상황에서 진단서 등의 발급비용만 강제로 규정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경기도 돼지질병 방제 피드백 사업, 농가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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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가 지난해 실시한 돼지질병 방제 피드백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2015년 사업 참여 양돈농가 56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에 해당하는 55개 농가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13일 밝혔다.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도입한 돼지질병 방제 피드백 사업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써코바이러스2형, 유행성폐렴, 흉막폐렴, 살모넬라,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 주요 질병에 대하여 혈청검사 및 도축장 병변검사를 근거로 농장별 백신 및 치료시기를 지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농가의 경우 MSY(모돈 1두당 연간 출하두수) 0.5두 증가, 자돈폐사율 0.47% 감소 등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뒀다.

절반이 넘는 응답자들은 축산위생연구소 담당수의사가 농장질병 검사결과와 대응 프로그램을 직접 방문 설명해주고 검사비가 무료인 점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80%의 응답자가 연구소가 생산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의 지속 공급을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임병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도내 양돈농가 경쟁력 증대를 위해 올해에도 피드백 사업 예산 1억 8천만원을 확보, 60개 농가에 맞춤형 질병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매년 1월초 관내 브랜드업체, 양돈협회 지부, 시군을 통해 피드백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향후 60개 농가를 최종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녹색당 동물권 선거운동본부,1월 23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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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이 1월 23일(토) 오후 1시 동물권 선거운동본부 출범식을 개최한다.

테이크아웃드로잉(용산구 한남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출범식에서는 ▲동물권 선거운동본부 소개 ▲공약발표 ▲축사 ▲황윤 녹색당 예비 비례후보 인사 등이 진행되며 ‘녹색당 그리고 동물권을 말하다’를 주제로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녹색당 측은 “동물은 스스로를 대변할 수 없는 약자 중 약자다. 약자를 보살피는 것은 도덕적인 존재로서 인간에게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동물을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간주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녹색당이 동물의 목소리가 되어주는 정당이 되겠다. 동물보호, 구체적인 정책과 제도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황윤 녹색당 예비 비례후보는 “사람, 개, 고양이, 돼지, 닭, 산양, 돌고래…모두 함께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동물권 깃발을 들고 국회로 들어가려 한다”며 “약자 중의 약자인 비인간 동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 이 역사적이고 중요한 발걸음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황윤 예비 비례후보는 야생동물의 로드킬을 소개한 ‘어느날 그 길에서(2006)’, 육식에 대한 고민을 던진 ‘잡식가족의 딜레마(2014)’ 등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 감독이다. 지난 2014년에는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 한국환경영화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물용의료기기 활용 높일 현장 소통, 가이드라인 필요해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회장 강종일∙안판순)이 12일 안양 메디엔인터내셔날 사옥에서 2016 신년교례회를 열고 새해 추진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종일, 안판순 회장을 비롯해 서강문, 송근호 부회장과 포럼 이사진, 여러 동물용의료기기 업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초 창립준비를 시작해 8월 KAHA 동물의료박람회에서 정식 출범한 포럼에는 동물용의료기기 공급사인 업체와 수요자인 수의사, 관리자인 정부가 함께 참여했다. 2015년 12월 31일까지 270명의 회원이 가입할 정도로 동물용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포럼은 창립대회를 겸한 의료기기 활용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대동물병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소임상수의사회 컨퍼런스, 의료기기업체(아이센스) 등을 방문하여 의료기기 업계와 사용자간 현장 의견을 교환했다.

창립 2년차인 올해에는 현장 간담회뿐만 아니라 동물용의료기기 편람 제작, 자체 홈페이지 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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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과 임상학술대회와의 공조를 제안한 박희명 교수

이날 포럼에서는 박희명 건국대 교수(반려동물)와 박진호 전북대 교수(산업동물), 박세일 연세대 교수(실험동물)가 연자로 나서 각 축종별로 동물의료기포럼의 향후 역할을 조명했다.

박희명 교수는 다양한 반려동물 임상 학술단체 및 행사와 연계한 포럼을 통해 임상현장에서 의료기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교수는 “인체용 투석장비는 반려동물에서 쇼크나 혈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고, 결석파쇄장비의 경우 강도 조정에 따라 파쇄되지 않거나 주변 조직을 상하게 할 우려도 있다”며 “이 같은 위험을 피해갈 사용 가이드라인이 없다 보니 비싼 금액을 투자해 구입한 의료기기를 놀리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특정 의료기기 적용법을 교육하는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사용 및 부작용 실태를 공유함으로써 의료기기마다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종일 포럼 공동회장은 “편람 제작과 현장 간담회 등 올해도 의료기기에 대한 일선 수의사의 이해를 높이고 업체의 민원을 돕는 포럼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판순 공동회장도 “동물용의료기기 업계가 서로 도움을 나눌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국내 동물용의료기기 총망라한 편람, 올 상반기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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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이 올해 주요 과제로 꼽은 ‘동물용의료기기 편람’ 제작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반려동물 임상을 비롯해 산업동물, 실험동물 분야의 의료기기를 함께 담아 올 4월까지 제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동물용의료기기 편람제작위원장 송근호 충남대 교수는 12일 안양 메디엔인터내셔날 사옥에서 열릴 포럼 신년교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편람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동물용의료기기 활용 증가와 관련 업계 소통의 밑거름이 될 이번 편람에는 국내 유통되는 동물용의료기기들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임상수준과 수요자 요구가 고급화되고 있는 반려동물 임상의 경우 내과, 외과, 영상진단, 임상병리, 산과 등 동물용의료기기의 활용처에 따라 분류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동물 임상이나 실험동물 분야에서 활용되는 의료기기도 대상에 포함된다.

송근호 교수는 “다양한 축종 분야의 수의사 및 업체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정 동물에 국한되지 않고 통합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물용의료기기 수요자인 동물병원과 관련 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편람에는 각 의료기기의 사진과 설명, 제작업체 및 유통처 등의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기기 관련 업체에게 유용한 기기검정이나 인허가 정보, 관련 법령 등의 추가 자료도 첨부된다.

문진산 검역본부 연구관은 “편람에 정식으로 참여하지 않더라도 현재 유통 중인 의료기 품목과 업체명 리스트를 최대한 추가해 수의사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편람 제작목표는 1만부. 전국 4천여 개 동물병원과 관련 업체, 대학, 단체, 동물위생시험소 등 동물용의료기기 수요처에 고루 배포할 예정이다.

편람제작위원회는 오는 2월 중 편람제작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편찬에 착수할 계획이다. 4월까지 제작을 완료하고 5, 6월에 배포할 예정이다.

송근호 교수는 “100개 업체 참여를 목표로 제작을 추진한다”며 “동물의료기포럼 회원 업체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충남대 수의대,2016년도 편입학 경쟁률 40.88 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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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이영원)이 2016년 1월 7일(목)부터 11일(월)까지 진행된 2016학년도 편입학 모집에서 평균40.88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대 수의대는 이번 편입학에 일반편입전형 4명, 학사편입전형 2명으로 총 6명을 모집했다. 2014년 총 4명을 모집한 인원 대비 2명이 늘어났다.

일반편입은 4명 모집에 169명이 지원하여 42.25: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학사편입은 2명 모집에 79명이 지원하여 39.5:1의 경쟁률로 뒤이었다.

충남대 수의학과의 편입학은 공인영어성적을 제출한 뒤에 필답고사와 면접고사로 이루어진다.

먼저 공인 영어성적(40%)과 전공 필답 고사(60%)이 100점으로 합산된다. 전공 필답 고사에서는 생명과학 전반의 지식을 60점 만점에 객관식으로 묻는다.

면접고사 일자는 1월 21일이다. 면접고사 시 지식의 양과 정확도, 논리적 사고, 지원동기, 경험의 질과 폭 등을 심사하게 되며 A,B,C,F등급으로 평가한다.

충남대 수의학과의 편입학 최종 합격자는 2월 4일(목)에 발표될 예정이다.

박형빈 기자 kamsangchai@dailyvet.co.kr

2016년도 전국 수의과대학 정시모집 경쟁률 9.14 대 1 기록

지난달 30일 마감된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2016년도 정시입학 경쟁률이 평균 9.14대 1을 기록했다. 선발인원은 10개 대학을 합쳐 총 284명이었으며 총 지원인원은 2595명이었다.

각 수의과대학은 12월 넷째 주와 다섯째 주에 걸쳐 정시원서접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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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전국 수의과대학 정시입학 경쟁률

전국 수의과대학 정시입학 경쟁률은 5.44대 1(2014년)→7.55대 1(2015년)→9.14대 1(2016년)순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2016년 정시모집인원은 2015년과 비교하여 5.7% 줄어든 284명을 모집하였으나, 전체 지원자는 2595명으로, 지난해 2273명에 비해 오히려 322명 증가(14%)하여 수의과대학의 인기는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5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했으며, 전북대(34명)와 충북대(34명)가 그 뒤를 이었다. 100% 수시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의 경우 6명의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해 6명에 대한 정시모집을 진행했으며, 16명이 지원하여 2.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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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전국 수의과대학 정시모집 인원 및 경쟁률

정시모집 경쟁률 가장 높았던 곳은 제주대 수의대, 23.73 대 1 기록

각 수의과대학별 경쟁률은 2.67대 1부터 23.73 대 1까지 다양했다. 제주대 수의대(23.73 대 1)가 가장 높았으며, 충남대와 전북대가 각각 12.65 대 1, 9.79 대 1로 10: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대는 2.67대 1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군의 변화에 따른 경쟁률 변화도 있었다.

2014년도에는 대부분의 수의과대학이 가군과 나군 혹은 나군과 다군에 걸쳐 학생을 모집한 것과는 달리 올해는 10개 수의과대학이 모두 한 개 군에서만 학생을 선발한 것이 눈에 띄는 변화다. 경쟁률은 가군에서 다군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2016년 가군에서 학생을 모집한 학교는 총 6개(건국,경북,경상,서울,충북)였으며, 나군 모집은 3개(전남, 전북, 충남), 다군에서는 제주대가 유일하게 학생을 선발했다.

다군 모집의 경우 경쟁률이 상승하는 결과는 여전히 이어졌다.

과거 다군을 통해서도 지원자를 모집했던 건국대와 경상대는 다군 모집을 제외하자 이듬해 경쟁률이 10.76대1 에서 5.43대1, 11.18대 1에서 4.96대로 대폭 줄었다. 반면 제주대학교는 나군 모집을 폐지하고 다군으로만 지원자를 모집하자 11.45대 1이었던 경쟁률이 21.26으로 단번에 상승했다.

모집 군의 변화와는 별개로 10개 수의과대학 중 7개 대학이 작년에 비해 경쟁률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1월 중순부터 각 학교 일정에 따라 발표된다.

박형빈 기자 kamsangchai@dailyvet.co.kr

[신간] `우리 아이가 아파요` 개·고양이 필수 건강 백과/황철용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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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용 서울대 교수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건강 상식을 다룬 책을 펴냈다.

오는 18일 출간될 ‘우리 아이가 아파요, 개∙고양이 필수 건강 백과(황철용 저, 책공장더불어)’는 반려동물의 입양부터 평소의 건강관리, 흔한 질환, 반려동물의 노령화에 따라 유의할 점 등을 고루 다뤘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수의피부과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황 교수는 진료 외에도 일간신문 칼럼기고 등을 통해 다양한 반려동물 건강 상식을 공유해왔다. 특히 아프간하운드 품종 반려견의 애호가로서 지닌 보호자의 시각을 녹여 수의임상 전문지식을 쉽게 전달했다.

이번 저서에서도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부터 평소의 건강관리, 피부질환뿐만 아니라 결석이나 안구건조증 등 보호자가 알고 있어야 할 흔한 질환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길고양이 및 유기동물 입양, 고양이 톡소플라스마에 잘못된 공포, 반려동물의 먹거리 문제 등 보호자가 궁금해하는 다양한 주제들도 놓치지 않았다.

황 교수는 “보호자가 자가진료를 고집하다 피부가 전부 손상된 후에 내원한 개, 이물을 먹었지만 약국에서 소화제만 먹이다가 한 달 만에 내원한 경우 등 동물병원에서는 진료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많이 접하게 된다”며 “보호자들이 개와 고양이가 내비치는 아픈 낌새를 초기에 포착하여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아이가 아파요, 개∙고양이 필수 건강 백과’는 예스24, 반디앤루니스(바로가기) 등 주요 인터넷 서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주문 배송은 오는 1월 18일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오는 2월 21일까지는 책을 구입할 때마다 유기동물보호소에 300g의 사료를 기부하는 자선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기부 사료는 로얄캐닌코리아가 후원한다.

황철용 교수는 “그 동안 기고해왔던 내용들에 더해 반려동물 건강상식을 더욱 충실히 전달하려다 보니 작업기간도 1년을 넘기고 분량도 400페이지 가량으로 늘어났다”며 “각 주제별로 동물병원에서 실제 경험했던 진료 케이스를 곁들여 보호자들이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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